[제목]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22:1~10)

[일시] 20220717(주일) 오전9, 11

[찬송] 132장 주의 영광 빛나니,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PW: 믿음, MIW: 혼인잔치

T.S: 믿음이란 천국혼인잔치의 소식을 듣고 그 초청에 응하여 구원받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천국의 혼인잔치 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들여보내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14:15).

14:15 [그런데] 함께 먹는 사람(식탁에 비스듬이 기대어 앉은 자들) 중의 하나가(어떤 이가) 이 말(것들)을 듣고[난 후에]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왕국) []에서 [장차] 떡을 먹는(먹을) 자는 [누구든지] 복되도다(복이 있습니다)” 하니

그렇습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지만,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신부들이 준비되는 교회가 진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교회의 역할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잔치에는 실로 만세 전부터 예정된 자들만이 들어가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구든지 그 잔치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소망하는 자들이 들어가게 되는 것일까요? 또한 한 번 그렇게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정된 사람이라면, 그러한 사람은 한 사람도 탈락하지 않고 다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미 그 잔치에 초청을 받았지만 결국 그 잔치에 들어가가기를 싫어하거나 거부하여 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할 사람도 있을까요? 그리고 잔치에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달린 것인가요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잔치에 초청하시나 그것을 거부하거나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하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더 중요한 것인가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천국의 혼인잔치에 관한 두 가지 비유 말씀들 중에 앞에 있는 말씀으로서, 결론적으로는 혼인잔치에 초청함을 받은 자는 많지만 실제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이는 많지 않다는 주제에 관한 메시지 속에서, 오늘 본문의 앞 부분의 비유의 말씀원래 혼인잔치에 초청함을 받았던 자들은 오히려 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지만 나중에 그 잔치에 초청함을 받은 자들이 오히려 그 잔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그 잔치자리(구원받을 모든 자들)에 사람들이 가득차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천국은 원래 초청받은 채 있는 자들이 먼저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오늘 비유의 말씀은 먼저 초청받은 자는 들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나중에 초청을 받고 그 초청에 응한 자들이 들어가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먼저 초청받은 자들은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며, 나중에 초청받아 그 잔치에 들어가게 된 자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그리고 이 잔치를 배설한 왕은 누구를 가리키며, 그 왕의 아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유대종교지도자들과 벌인 논쟁 가운데 그것과 연관해서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3가지 비유들 가운데, 세 번째 비유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이전에 비유들을 듣지 않았지만, 이 전에 두 아들의 비유(21:28~32)”가 나오고, 악한 농부의 비유(21:33~36)’가 나옵니다. 둘 다 유대인들에게 관한 비유 말씀으로서, 유대인들이 구약계시를 먼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고 메시야를 거부하고 있는 유대인들과 유대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는 말씀 가운데 세 번째 책망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등장하는 원래 잔치에 초청함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있는 자들은 다 유대인들 혹은 유대종교지도자들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 중에는 왕과 관련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째, 왕의 아들이 등장합니다. 이는 그는 오늘 혼인잔치에서 신랑을 가리킵니다. 이는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신랑은 실제로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문은 결혼식의 장면 이후의 일들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는 대부분 신랑의 아버지의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그의 종들입니다. 왕의 종들은 이미 초청받은 채 있는 자들을 부르기 위해서 왕이 파송한 종들로서, 먼저 보낸 종들은 구약시대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을 가리키고, 나중에 파송한 종들은 신약시대에는 예수께서 보내신 사도들과 제자들로서 주의 종들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셋째는 주인이 먼저 부르러 보낸 초청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이미 아브라함의 할례받은 후예들로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서 메시야를 보내주겠다고 먼저 약속했던 유대인들을 지칭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메시야가 왔으니 그분을 받아들여 혼인잔치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막상 혼인잔치가 다 준비되었다고 하는데도 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크게 세 부분의 사람들로 나오는데, 첫째, 혼인잔치에 참여하기를 원치 아니했던 자들이 있습니다(3). 여기까지는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 혼인잔치에 참여하기를 소홀히 여기고 피하여 떠나간 자들이 있습니다(5). 이들은 신약시대의 유대인들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세부분의 사람들이 있었으니, 어떤 사람은 밭을 샀으니 거기에 가보아야 한다고 떠나간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사를 위해 떠나간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이들은 나머지 보다는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초청을 소홀히 했을 뿐, 왕이 보낸 종들을 해꼬지까지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초청받은 자들은 달랐습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아마도 아내와 결혼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집이나 마을에 남아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장가간 사람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앞의 두 종류의 사람들은 세상의 물질이나 욕심이 강한 자들을 가리키고, 나머지 사람은 세상의 쾌락에 욕심일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 혼인잔치에 오라고 하느냐면서 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왕이 보낸 종들을 모욕을 주고, 심지어는 살해를 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유대종교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넷째는 왕이 보낸 군대입니다. 이것은 왕의 초청을 거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이 보낸 종들을 모욕하고 죽인 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보낸 왕의 군대들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A.D.70년에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천국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거절하고 오히려 그리스도를 죽이고 그리스도께서 보낸 사도들을 핍박하고 죽인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로마의 디도장군을 보내서 그들의 도시인 예루살렘을 불태워버렸고 120만명을 죽여 없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는 네거리 길에서 발견되어 초청받아 온 자들입니다. 이들은 악한 자와 선한 자들을 다 가리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큰 길들의 길목에서 종들의 나가서 발견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왕의 종들을 잔치에 그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영적으로 볼 때, 원래 초청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자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초청을 받아온 이방인들들을 지칭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예루살렘을 진멸하여 없애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초청받을 자격이 철폐되고 왕의 명령을 듣고 응답하는 모든 자는 다 초청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견하는 대로 초청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는 한글성경에 손님들이라고 번역된 자들(10,11)입니다. 이들은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헬라어로 보면,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는 자들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사거리 길목에서 초대되어 잔치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초청받아 들어온 자들로서, 다섯 번째의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일곱째는 다음주에 배우겠지만 13절에 나오는 사환들디아코노스라는 말로서, ‘봉사자들’, ‘섬기는 자들이라는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자들의 손들과 발들을 결박하여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내 던지는 자들입니다. 아마도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세상의 물질과 돈이 먼저 보여, 물질과 돈을 따라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세상이 주는 쾌락을 천국의 혼인잔치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초청을 이미 받은 채 있었던 자라도 천국 혼인잔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천국 혼인잔치의 당일날이 왔다고 해도 세상에 푹 빠져 영적인 일에 도무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천국 혼인잔치의 초청을 받아도 거절하고 맙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천국 혼인잔치로 초대하는 자들을 잡아서 모욕을 주고 심지어는 핍박하고 죽여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천국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모르면, 이미 천국 잔치에 참여하기로 예정되어 있어도 결국 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어찌하든지 우리 인생에 최대의 문제는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인 줄 알고 주님의 초청을 아멘으로 받아들여, 천국잔치의 신부가 되고 피로연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구원의 최종완성은 무엇이며, 구원은 회개와 믿음으로 받는가 예정으로 받는가?

사실 오늘 비유 말씀은 구원론에 관한 매우 중요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실제적인 시작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영광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혼인잔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비유 말씀에 의하면, 결국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이 구원의 최종적인 완성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 구원의 잔치에 들어가게 되는가요? 이미 혼인잔치에 들어가기로 예정되어 있던 자들이 들어가는 것인가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구든지 천국 혼인잔치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그 잔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요, 침노하는 자는 빼앗는다고 했으니, 천국을 사모하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천국에 혼인잔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도록 자기를 단장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와 천국의 혼인잔치의 차이는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이 비유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며, 실제 천국에서 혼인잔치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1절과 2절 말씀이 말해줍니다.

22:1~2[직역그리고 대답하신 후에예수께서 다시 비유들 안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말하고 있으면서. 2 하늘들의 왕국, 자기의 아들에게 혼인잔치들을 만들었던(베풀었던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어떤 사람인 왕과 같게 되었다.

이 말씀은 첫째, 자기의 아들을 위해 혼인잔치를 행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심정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요, 이 땅의 왕으로서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잔치를 베풀렀던 왕과 같은 심정으로 이 사건을 들여다 본다면 이 사건의 본래적인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고 거의 모든 번역본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사람인 왕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여기서 사람인 왕은 한 분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즉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심과 동시에 아들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왕의 심정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람들이 진행하는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와 천국에서 진행될 혼인잔치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먼저 같은 점은 결혼식이 먼저 있고 그리고 피로연이 그 뒤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결혼식 장면은 나오지 않고 오직 피로연만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본문에 나오는 손님들”(비스듬히 기대어 앉은 자들)”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단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10절과 11절에는 동사 아나케이메논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여 앉아있는 자들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피로연 때 식사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로연 당사자들을 가리킵니다(10~11).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 첫째로, 유대인들의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각각 한 명씩이지만, 천국의 혼인잔치는 신랑은 한 명이지만 신부들은 단체적인 많은 믿는 이들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로,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에서 피로연 예복은 주인이 준비해서 주지만, 천국에서 진행될 혼인잔치의 예복은 결혼식 때, 신부가 입게 되는 바로 그옷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누가 결국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가?

그렇다면, 누가 결국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인가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는 자들혼인잔치는 만세전에 예정된 자들만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처럼 초청받은 자라도 그날 다시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하기를 기뻐하여 초청에 응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무엇을 근거로 예정된 자들이 반드시 혼인잔치에 들어간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죄송하지만 그러한 구절은 단 한 개의 구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제시하는 대표하는 3개의 가장 중요한 구절이 있다면, 5:24, 10:28~29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고, 헬라어에서 한글로 번역을 잘못 해놓은 것에서 기인합니다.

첫째, 요한복음 5:24의 말씀을 봅니다.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4[직역]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현재] 듣고 있는 자 그리고 나를 보내셨던 이를 [현재] 믿고 있는 자는 영생(시대의 생명)을 가진다. 그리고 역시 그는 심판 안으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사망에서부터 생명 안으로 옮겨진 채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기 때문에 영원히 안전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현재도 말씀을 듣고 있고, 현재도 믿고 있는 자가 영생(시대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거꾸로 만약 현재도 말씀을 듣고 있지 않고, 현재도 예수님을 보냈던 분을 믿고 있지 않는다면 그는 시대의 생명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10:27~29의 말씀입니다.

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남성복수)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10:28~29[직역] 그리고 나는 그것들(양들=프로바타)에게 영생(시대의 생명)을 준다. 그러면 그것들은 영원히(그 시대까지) 스스로 [장차]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들을 내 손 안에서부터 [장차] 낚아챌 수 없을 것이다. 29 나의 아버지께서 이미 나에게 주신 채 있는 것(중성단수)모든 것들보다 더 크다. 그런즉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부터 낚아채 갈 수는 있는 자는 없다.

여기서는 주님께서 영생을 주시는 자가 누군지를 말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 반응하고 있는 이들입니다. 지금 자신이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 듣기를 거절하고, 주님을 따르기를 부정한다면 그는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10:27[직역] 내 양들내 음성을 듣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들을 안다. 그리고 그것들은 나를 따르고 있다.

누가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지금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 자요, 주님을 따르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고 있다면 그들 스스로 멸망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이미 예수님에게 주신 채 있는 어떤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이 세상 어떤 것들보다도 큰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지켜주시면 그것들을 낚아채 갈 수 없을 것이다는 뜻입니다.

이는 어떤 이는 엡2:8~9의 말씀을 따라,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채로 현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은혜를 떠나거나 믿음을 버린다면 그는 얼마든지 구원을 받은 이로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비유에 의하면, 누가 과연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이미 초청함을 받은 채 있는 이들(‘유대인들’, 누가복음에서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 잔치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악한 자들인지 선한 자들인지 상관없이, 왕이 보낸 종들에 의해 그 잔치에 초청했을 때 그 초청에 응한 자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누가복음 평행본문에는, 과연 누가 이 잔치에 들어가는지가 나오는데, 유대인들 중에서는 비천한 신분을 가진 가난하고 소외된 죄인들이 먼저 들어간다고 나와 있고고, 나중에 울타리 밖에 있는 이방인들이 들어간다고 나와 있습니(14:21,23, 21:10).

또한 주님께서는 이미 초청을 받은 채 있었으나 초청을 거절했던 자들(유대인들로서, 밭을 샀다고 핑계하거나 장사하러 가야 한다거나 장가들어서 못 가겠다고 하는 이들)을 천국 초청 우선권을 폐지해 버리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 그리고 혼인잔치의 기쁜 소식을 듣고 초청에 응한 자들을 오히려 혼인잔치에 받아들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는 A.D.70 주님께서 당신의 군대를 보내서 주의 종들을 모욕하고 살해한 자들의 도시를 멸할 때 이후부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가 가르쳐주는 놀라운 영적인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갈 특정개인이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의 숫자가 정해져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22:10[직역그리하여 저 종들이 큰 길들 안으로 [밖으로나간 후에악한 자들이나 선한 자들이나 둘 다 그들이 발견했던 자들 모두를 모았다그러자 혼인잔치가 [스스로] [식탁에기대어 앉아 있는 이들가득차게 되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누가복음에 더 선명하게 나옵니다.

14:21-22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도시)[]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셨던)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어떤 자리(숫자)가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지는 어느정도 예정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반드시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가룟유다의 자리는 비어있게 되었고, ‘아나니아삽비라의 자리도, ‘데마의 자리도 비어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순교자의 숫자가 차고,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숫자가 가득차야 주님이 오시게 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천국 혼인잔치의 소식을 듣고 그 초청에 응하여 구원받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사실 인생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천국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초청을 받은 자들세상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늘의 혼인잔치의 초청을 뒤로 미루거나 거절하거나 혹은 싫어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을 모욕을 주거나 죽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관심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세상일이었습니다. 자기의 밭에 관한 일이었고, 또한 상업(장사)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상업으로 번역된 단어 엠포리아규모가 크지 않은 장사 혹은 사업을 가리킵니다. 왕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가 자기자신의 소유에 관한 문제, ‘에 관한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는 곧 이 세상에서 현실문제에만 집착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본절과 유사한 평행본문인 누가복음 14장의 말씀을 보면, 여기에는 그들이 잔치의 초청을 거부한 이유가 밭을 산 것 외에도, 소를 사거나 혹은 장가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역시 자신의 현실 문제에 얽매여 구원에로의 초청을 등한시하는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이 아니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천국의 혼인잔치보다도 더 중요하거나 다급한 일은 없다고 하셨으며(9:59~62), 또한 자기의 모든 소유라 할지라도 필요하다면 다 버리고 주님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보십시오. 이것들은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사람들이 행하는 일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4:37-39 [왜냐하면] 노아의 때(날들)와 같이 인자의 임함(현현=파루시아)도 그러하리라(이러할 것이기 때문이다).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안으로) 들어가던(갔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있으면서] 마시고 [있으면서] 장가 들고 [있으면서]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왔을 때까지)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알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현현=파루시아)도 이와 같으리라

그렇다.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구원만세전에 하나님에 의해 예정받은 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다만, 초청의 순서는 유대인이 먼저요 비천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나중입니), 누구든지 혼인잔치의 소식을 듣고 그 초청에 응하는 자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이들이 초청을 받지만 실제로 선택받아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자는 소수가 될 것입니다. 초청받았다고 해서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혼인잔치의 예복에 달려있습니다. 그것은 다음 주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혼인잔치는 먼저 초청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누구든지 초청에 응하는 자가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혼인잔치는 거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미리 예정되었던 자가 꼭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최종완성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혼인잔치는 세상의 혼인잔치와는 달리 단체적인 결혼식이며 본인이 신부의 예복을 준비해서 들어가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가 아직도 돈과 소유와 세상의 쾌락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를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혼인잔치를 진실로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두렵고 떨림으로 그날을 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혼인잔치에 꼭 들어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와 충성으로 신부 옷을 단장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의지하고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의 혼인잔치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국의 혼인잔치를 적당히 준비해도 된다고 꼬드긴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천국의 혼인잔치를 사모하고 신부 옷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진실로 복된 교회는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신부들을 많이 준비시켜주는 교회로구나.

2.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와 천국에서의 혼인잔치는 같은 것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었구나.

3. 유대인이나 천국의 혼인잔치는 결혼식이 먼저 있고 피로연이 나중에 있는 것이로구나.

4. 천국의 혼인잔치는 주님의 재림하신 이후 단체적인 신부들이 자신이 준비한 신부복을 입고 들어가는 것이로구나.

5. 혼인잔치는 만세전에 예정된 자들이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들어가는구나.

6. 천국의 신부들은 숫자만 필연적으로 정해져 있을 뿐 개인이 반드시 정해진 대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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