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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주님이 세우시고자한 교회의 모습은 음부의 문들을 능가하는 교회였다.

지금도 예수께서는 음부의 문들을 능가하는 교회를 세우도록 모든 민족에게로 파송하신다.

그런데 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나라들이 쇠퇴하고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민족으로 제자삼으라는 지상최대의 명령은 잘못된 것인가?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으로써,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면 누구든지 다 제자가 되는가?

물세례를 받으면 사람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가?

우리를 세상으로 파송하신 목적이 과연 물세례를 주라는 말씀이었나?

복음을 전파하는 나라가 복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그 나라들은 복을 받고 있나? 아니라면 무슨 이유에서인가?

4. 예수님의 지상최대의 명령은 정확히 무엇인가?

예수님의 지상최대의 명령은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를 삼으리는 것이다.

그 명령은 2가지의 과정을 통해 성취되어진다고 했다. 하나는 세례를 주는 일이며 또 하나는 지키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주님께서 잘못 명령하신 것인가? 아니다. 그 방법에 잘못된 것이다.

5. 그렇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제자삼으라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이었나?

첫째, 세례를 주라는 것이었다. 이는 단지 물로 세례를 베풀라는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례를 주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례를 주는 목적은 3가지다. 하나는 회개케 하기 위함이요(3:11), 두 번째는 죄사함을 받게 하기 위함이요(1:4, 2:38),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기 위함이다(1:31).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죄사함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자에게 세례를 주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섬기지 못하는 자에게 주는 세례도 헛된 일이다. 그러므로 세례를 줄 때에는 세례의 정확한 의미대로 주어야 한다. 세례는 침례를 주는 것으로써, 옛사람을 물 속에 장사지내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사람으로 다시 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전에는 자기가 주인이었지만 이제는 자기 자신을 죽음에 넘기우는 자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고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기 않는 자는 지상최대의 명령을 잘못 적용한 사람이다.

둘째, 지키도록 가르쳐야 했다. 예수께서 12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지키기까지 가르치라고 하셨다. 하지만 머리로만 이해하는 가르침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지상최대의 명령은 실패하고 말았다. 행함이 없는 믿는 자 곧 바리새인만을 양산해 냈던 것이다.

6. 이제 다시 지상최대의 명령을 다시 되살리자.

주님께서는 지상최대명령의 대상과 지역을 한정하지 않으셨다.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전파하라 하셨다. 먼저는 자기 가족과 지역의 사람부터 전도해야 하지만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하는 것이 맞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확실하게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첫째,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을 죽음에 넘기우고 또한 날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새 사람으로 사는 자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행함이 없는 형식적인 믿음을 가진 자로 만들 것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참된 믿음의 실천자가 되도록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이것만이 지상 최대의 명령을 다시 살리는 길이요, 세상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길이다.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제자삼으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제자삼는 방법이 침례를 주고 지키도록 가르치는 일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례가 회개하여 죄사함받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침례의 의미가 나의 옛사람을 장사지내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사람으로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례란 주인이 바뀌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누구든지 세례주고 지키도록 가르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는 자가 되게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인을 바꾸는 자가 되게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지키도록 가르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제자로 만들지 못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불어넣은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제자삼지 못하도록 방해하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말씀에 순종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상명령을 잘못 가르쳤고 잘못 실행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었구나.

2.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은 곧 모든 사람을 제자삼는 말씀과 같은거였구나.

3. 제자를 삼으려면 세례를 주고 지키도록 가르쳐야 하는구나.

4. 세례받는 것은 회개하면 자신의 죄가 예수의 피로 씻겨져 죄사함을 받은 것에 대한 표시로구나.

5. 세례란 주인을 바꾸라는 것이었구나.

6. 지키도록 가르치는 일은 예수께서 명령하신 모든 말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실천하는 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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