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주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였을까? 최초로 주님께서 언급한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였다(마16:18). 그리고 그것은 사도인 베드로를 통해서 세워졌다. 그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다. 그렇다면 말세의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요한계시록 11장에 언급된 두 증인과 같은 교회다. 왜냐하면 ‘두 증인’은 ‘두 촛대’라고 말씀하셨는데, 촛대는 곧 ‘교회’를 가리키기 때문이다(계1:20). 고로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두 증인과 같은 사역을 행하는 교회여야 한다. 과연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가?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어떤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일곱째인 중의 여섯째 나팔 재앙(둘째 화)의 시대에 명목상의 신자와 불신자들이 짐승에 의해 짓밟히는 가운데서도 두 증인의 사역만큼은 끝까지 보호해주시고 그 사역할 수 있도록 두 증인에게 능력과 권세를 부여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내용이다.
  과연 말세 때에는 어떤 교회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되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가? 말세에는 어떤 교회가 없어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교회의 사명을 담당하게 되는가? 
3. 문제해결
 가. 말세에 끝까지 살아남아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부활승천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말세에 대부분의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하셨다(계3:14~22). 뜨뜻미지근하여 차지도 뜨겁지도 아니한 교회, 열심히 사라져버린 교회로서, 겉으로는 부자이며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 영적으로 볼 때는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교회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때에도 여전히 주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 아래에서 회개와 천국을 전하는 교회가 있다고 하셨다. 그 교회는 두 증인처럼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교회다. 이때 곧 두 증인이 활동하는 때 전3년반으로서 무저갱에서 사탄이 올라오기 직전의 기간을 가리킨다. 
 나. 말세에 쓰임받는 교회의 모습은?
 우리 주님께서는 말세에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교회는 첫째, 굵은 베옷을 입고 예언하는 교회라고 하셨다(3절). 자신을 정결하게 한 채 시대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외치는 교회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예언’이라 함은 꿈과 환상과 예언을 가리키는 것이다(행2:17~18). 둘째, 이 땅에서 성령의 기름을 충만하게 공급하는 교회라고 하셨다(4절). 이 땅에 있는 교회들과 주의 종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공급하는 교회가 바로 그 교회라고 하신 것이다. 셋째, 예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엘리야와 모세와 같은 사역을 하는 교회라고 하셨다(5~6절). 선지자인데 능력까지 행하면서 회개를 촉구하였던 선지자 엘리야와 애굽에 10가지 대재앙을 내려가면서 이스라엘민족을 구출해냈던 모세와 같은 영적 지도자가 활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로 앞으로 코로나 이후 교회는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예언과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곧 하나님을 믿는 실제가 없는 교회는 빠르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영적인 실제가 있는 교회만 끝까지 살아남아 그 일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다. 말세에 쓰임받기 위해 교회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고로 우리 교회가 이 시대에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하려면, 3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첫째, 회개를 통해 자신을 정결케 하고, 지금 이 시대에 가운데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을 알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의 가르침을 따라갈 수 있다. 둘째, 자기 교회만 위하는 교회가 아니라 다른 교회와 사역자들까지 성령의 기름부음을 흘려보낼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셋째, 마지막 시대에 전해야 할 천국복음을 전파하는데 방해하는 세력들을 제압할 수 있는 영적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능력과 권세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꽝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다른 교회와 사역자들을 세워주고, 천국복음전파 방해세력들을 제압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고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기도와 말씀의 자리에 나와서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실천하는데 자신도 포함시켜야 한다. 둘째, 귀신에게 속거나 농락당하지 않고 또한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 회개로 정결케해야 한다. 셋째, 자신에게 맞는 은사와 달란트를 구하여 자신을 무장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말세에는 어떤 교회와 사역자들이 쓰임받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세에는 두 증인과 같이 사역하는 교회와 사역자가 쓰임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세에는 자신을 정결하게 한 후에 은사로 무장하는 교회와 사역자가 쓰임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세에는 성령의 기름을 나눠주되 다른 교회와 사역자들에게까지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세에는 예언만이 아니라 능력과 권세를 가진 실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이 사용하실 깨끗하고 능력있는 그릇으로 준비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두 증인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깨끗하고 정결한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이 기름부음을 흘려보낼 수 있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권세와 능력을 가진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세에는 어떤 사람이 쓰임받는지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말세에 쓰임받는 교회와 사역자가 되는 것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세에 쓰임받는 교회와 사역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말세는 두 증인과 같은 교회와 사역자가 되어야 하는구나.

2. 말세에 쓰임받으려면 회개하여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하는구나.

3. 말세에 쓰임받으려면 성령의 기름부음을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하는구나.

4. 말세에 쓰임받으려면 예언의 은사 뿐만 아니라 능력과 권세까지 가진 자가 되어야 하는구나.

5. 말세에는 교회와 사역자가 한 몸이 되어서 사역해야 쓰임받는 도구가 되는구나.

6. 하나님의 사역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권세를 받고 사역할 수가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하나님은 왜 제5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신5:16)_2016-10-30 갈렙 2016.10.29 440
98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 갈렙 2016.10.22 475
97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_2016-10-16 갈렙 2016.10.15 513
96 안식일인데도 일하시는 하나님(요5:1~18)_2016-10-09 갈렙 2016.10.07 392
95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요4:27~30,39~42)_2016-10-02 갈렙 2016.10.01 505
94 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 갈렙 2016.09.24 392
93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 갈렙 2016.09.17 754
92 세례요한의 숨겨진 회개사역(마11:9~15)_2016-09-11 갈렙 2016.09.10 493
91 구원얻는 믿음,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마8:5~13)_2016-09-04 갈렙 2016.09.03 412
90 그분이 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마8:1~4)_2018-08-28 갈렙 2016.08.28 496
89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 갈렙 2016.08.20 504
88 숨겨진 또 하나의 교회의 기초(역대상 21:26~22:1)_2016-08-14 갈렙 2016.08.13 619
87 초대교회 성도들은 과연 성령의 이름을 불렀을까?(행3:6, 7:59, 16:18,31, 19:5)_2016-08-07 갈렙 2016.08.07 477
86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_2016-07-31 갈렙 2016.07.30 510
85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 갈렙 2016.07.23 482
84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7-07-17 갈렙 2016.07.17 419
83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갈렙 2016.07.09 1261
82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3:1~13)_2016-07-03 갈렙 2016.07.03 1019
81 그분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요19:28~30)_2016-06-26 갈렙 2016.06.26 1213
80 매고 푸는 또 하나의 열쇠(행16:16~18)_2016-06-19 갈렙 2016.06.18 1151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