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역시 부활에 있다. 그런데 부활은 단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건 죽음 이후에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것이요, 그때 갖게 될 신분과 영광은 지금 이 세상에서만 준비할 수 있다는 귀한 사실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 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자라고 했다(고전15:19). 그럼 우리에게 보상의 때가 시작되는 부활은 언제 있는 것이며, 그 시기를 아는 것은 왜 그리 중요한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며 그 후부터 사람은 두 차례 더 부활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부활의 잠잔 채 있어온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는가? 성도들의 부활은 한 번 있는가 여러 번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 잠 잔 채 있는 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로서 이미 일으키심을 받은 채 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구약의 성도들은 이미 죽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체를 입기 전까지는 부활체를 입지 못했다. 그냥 그들의 영이 아브라함의 품(낙원)에 들어가서 잠잔 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이미 잠잔 채 있는 구약의 성도들 가운데 첫 열매가 되셨다. 그리고 즉시 모든 구약의 성도들을 부활체가 되게 하신 후 낙원에서 천국으로 옮기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보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성도들이 죽는다면 즉시 부활체를 입고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에 참여하게 된다.
 나. 사람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알게 해주는 결정적인 증거들은 무엇인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는 즉시 부활하여 보상에 참여하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4가지 증거가 있다. 첫째,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을 통해서다(고전15:20). 그분이 첫 열매이니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부활추수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때 부활추수에 참여하는 자들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시 그에게 속한 자들이며, 그리스도께서 데리고 오는 자들이라고 했다(고전15:23, 살전3:13). 둘째, 성도 개인이 부활하는 첫째 부활의 시기가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부터 재림 때까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계20:4~6). 그들 중에 순교자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이미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고 있는 중이다. 고로 천년이란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재림 직후 때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셋째,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심판의 날에 또다시 불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행위책과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아 천국에 있기 때문이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를 시기적으로 보면,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죽어 하늘나라에 들어간 모든 성도들이다. 고로 둘째 부활이 일어나는 우주적인 심판 역시 행위책과 생명책에 기록을 따라 있어질 것이다(히9:27, 계20:12~15). 넷째,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이미 하늘의 보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모든 성도들이 다 천국에 들어오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있어질 것이다. 
 다. 왜 부활체의 시기를 아는 것이 그리 중요한가?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알면 첫째, 죽은 시체나 무덤을 숭배하는 우상숭배 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서 쉰다고 하니까, 무덤을 잘 꾸미고 비석을 세워놓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죽은 시체를 놓고 거기에 예배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둘째, 지금 죽으면 곧바로 천국보상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더욱 분발하여 충성되이 천국에서 받을 상급과 지위를 준비할 수 있으며(고전15:58, 15:40~41), 죽음 앞에서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고전15:30, 살전4:13).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알아 그날을 잘 준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우리의 모든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는 날이 온다고 분명히 말했다(고전15:58). 그날이 우리가 죽어서 부활체를 입는 날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부활의 날 보상의 때가 있음을 알고 더욱 더 분발하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체를 입으며, 그 시가 왜 중요한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하늘의 보상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주 예수님께서 첫 열매로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후부터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이후부터 재림 때까지 성도들은 개인적인 부활을 하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첫째부활’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또 다시 불려나가 심판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활의 시기를 알면 시체를 놓고 우상숭배하지 않으며,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의 일에 수고하고 헌신하며 또한 충성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천국에 꼭 들어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안에서 수고하고 헌신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부터라도 천국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부활체를 입는 시기가 바로 보상의 때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부활체의 영광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부활체의 시기를 알고 그날을 잘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늘의 상속자가 되게 하기 위한 첫 관문이었구나.

2. 예수께서는 잠자는 모든 성도들 가운데 부활의 첫 열매로서 하나님께 드려졌구나.

3. 성도들의 첫째 부활이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이후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의 일어나는 모든 개인적인 부활을 가리키는 개념이었구나.

4.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부활체로서 이미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이로구나.

5.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쭉정이 성도들과 그때까지 살아있는 불신자들이 한꺼번에 둘째 부활에 우주적으로 참여하는구나.

6. 참된 부활신앙과 부활의 시기를 아는 성도들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수고와 헌신을 기쁘게 감당하며, 맡겨진 일에도 충성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 회개기도, 어떻게 드릴 것인가?(눅11:1~13)_2022-02-13(주일) 갈렙 2022.02.12 170
320 우한폐렴 같은 전염병을 그치게 하려면?(렘34:17)_2020-02-02(주일) 갈렙 2020.02.01 170
319 바울의 기도와 내가 드려야 할 기도(엡1:15~19)_201-9-08-25(주일) 갈렙 2019.08.24 171
318 나다나엘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요1:43~51)_2018-06-03 갈렙 2018.06.02 171
317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할 대답은 무엇인가?(벧전3:15)_2022-01-30(주일) 갈렙 2022.01.30 172
316 성령세례에 따른 능력전도의 3가지 유형(눅24:44~49)_2020-06-14(주일) 갈렙 2020.06.13 173
315 예배가 예배되기 위한 2가지 핵심요소는 무엇인가?(출14:30~15:2)_2018-10-21 갈렙 2018.10.20 173
314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벧전2:1~3)_2021-11-07(주일) 갈렙 2021.11.06 173
313 역사적인 사실을 믿는 것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고전15:3~4)_2018-08-12 갈렙 2018.08.11 173
312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구원얻는다고 믿었을까?(유1:17~21)_2019-01-27(주일) 갈렙 2019.01.26 173
311 술람미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아8:1~5)_2021-10-17(주일) 갈렙 2021.10.16 173
310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_2019-05-12(주일) 갈렙 2019.05.11 174
309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계22:1~5)_2020-08-23(주일) 갈렙 2020.08.22 174
308 바른 종교개혁(01) 이 시대의 참된 종교개혁의 방향은?(고후13:8~9)_2020-11-01(주일) 갈렙 2020.10.31 174
307 나는 아직 무엇을 회개하지 않았을까?(요16:8~9)_2020-08-16(주일) 갈렙 2020.08.15 175
306 바른 종교개혁(02) 한 분 하나님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인가?(요17:3)_2020-11-08(주일) 갈렙 2020.11.07 175
305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계3:1,6)_2019-06-09(주일) 갈렙 2019.06.08 175
304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왜 두 방면으로 갈라지게 되었는가?(마25:24~30)_2021-09-05(주일) 갈렙 2021.09.04 175
303 귀신은 누구며 왜 쫓아내야 하는가?(막9:17~27)_2019-06-30(주일) 갈렙 2019.06.29 176
302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과 영광 돌릴 수 있는가?(롬8:28~29)_2020-07-12(주일) 갈렙 2020.07.11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