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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 서론
  오늘은 성령강림절이다. A.D.30년 5월 28일 오전 9시경 성령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 내려오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 성경 속에는 성령을 지칭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나오는데 사도 요한만이 사용했던 용어가 있다. 그것은 ‘보혜사(파라클레토스)’라는 용어다(요14;16,26, 15:26, 16:7, 요일2:1). 이는 성령께서 성도들을 ‘돕는 자’로서 오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 믿는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시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시면, 예수님을 대신하여 진리의 영이신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셔서 제자들과 함께 하게 하실 것이고 그들 속에 계시게 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왜 예수께서는 보내주실 성령을 ‘보혜사’라고 용어를 사용하셨는가? 오순절날 보혜사께서는 무슨 목적으로 이 땅에 오시게 되었는가? 오늘날 우리가 보혜사 성령을 모시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축복인가?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는 오순절날에 보내주실 성령을 왜 ‘다른 보혜사’라고 칭하신 것인가?
 헬라어 성경을 보면, 여기서 ‘다른’이라는 단어는 같은 종류의 ‘다른’을 의미하는 ‘알로스’다. 즉 예수님께서 하시던 그 일을 성령께서 오셔서 다시 행하신다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오셨는가?그것은 인류구원 사역을 위해다. 마찬가지로 성령께서도 인류구원 사역을 위해 이 땅에 오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나.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행하시는 일은 대체 무엇인가?
 돕는 자이신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행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믿는 자들이 고아가 되지 않게 도와주시려고 오시는 것이다(요14:16~19). 즉 하나님의 자녀가 버림당하지 않게 하시려고 오신 것이다(요16:7, 14:18~19). 한 마디로 임마누엘을 하시려고 오시는 것이다(마1:23). 당시 예수께서는 육체를 가지셨기에 일시적이더라도 제자들의 곁을 떠나셔야 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육체가 없는 하나님의 영으로서, 모든 믿는 이들의 각자 영 속에 들어가서 항상 계시려고 오신 것이다.

 둘째, 성도들의 믿음과 회개를 도와주시려고 오시는 것이다(요17:3, 행2:38). 즉 예수님을 믿어 구원하여 영생얻게 하시려고 오시는 것이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요17:3). 그러나 이것을 알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진실로 알게 해주시는 분이 성령이신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죄를 책망하셔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음도 알려주신다. 그래서 회개케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오심은 성도들의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이다(요3:5). 왜냐하면 그분이 믿게 하고 그분이 회개케 하시기 때문이다.

 셋째, 성도들의 기도를 도와주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다(롬8:26~27). 왜냐하면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해주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다. 기도의 협력자와 동반자가 되어주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더 나아가서는 방언기도, 방언찬양, 방언통역을 해주시려고 오시는 것이다.

  넷째,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을 도와주시려고 오시는 것이다(행1:8, 요14:12). 그래서 각종 은사들과 능력을 주신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능력과 은사를 주시려는 목적에서 오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은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누군지를 증언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의 모든 최종적인 목표는 천국복음 전파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을 행하지 않는 모든 성경공부와 은사는 결국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 


 다. 성령이 오신 것을 우리가 누리며 살려면?
 첫째, 대적의 어떠한 공격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예수님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믿고 회개해야 한다. 셋째,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방언기도와 방언통역과 방언찬양까지 나아가야 한다. 넷째,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이것이 궁극적인 성도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이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령께서 왜 믿는 자들에게만 보혜사로 오셨는지를 깨닫고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우리는 우리에게 보혜사로 오신 성령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 믿는 자들을 도와주시려고 오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의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이제는 성령으로 채워야 한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왜 오순절날 성령께서 돕는 자이신 보혜사로서 우리에게 오셨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이제 우리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항상 함께 계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누구든지 회개하고 믿어서 구원받게 하려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누구든지 능력과 은사를 받아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왜 성령께서 보혜사로서 우리에게 오셨는지를 모르고 살았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보혜사가 떠나가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가 구원을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가 기도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가 능력과 은사를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결코 세상과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보혜사의 존재와 일하심을 잊고 살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통해 이루시고 있는 역사를 보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제는 성령의 보호하심과 도와주심 그리고 인도하심을 의심하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여호와의 영이자, 아들의 영이고, 그리스도의 영이며, 지혜와 계시의 영이로구나.

2. 경륜상 오순절 이후의 성령을 지칭하는 공식적인 용어는 ‘보혜사’로구나.

3. 보혜사는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4. 보혜사는 내가 구원받도록 믿음과 회개 생활을 도와주시는구나.

5. 보혜사는 내가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도록 나를 도와주시는구나.

6. 보혜사는 내가 능력과 은사 받아서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나를 도와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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