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어떤 사람이 가장 복된 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죽은 뒤에 천국에서 진정 복을 받는 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가장 복된 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빛의 밝기와 크기로 알 수 있다. 또한 그것은 천국집의 크기와 천국에서의 지위로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천국에서 가장 큰 집을 소유한 자는 누군가? 그는 사도 바울이며, 24장로의 반열에 들어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기준으로 친다면 그는 결혼도 못했으며, 죽도록 고생하다가 목이 잘려 죽은 사람이었다. 유대인에게 다섯 번이나 매를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았으며,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배가 파선해서 죽을 뻔 했다(고후11:23~27). 그러나 그가 하늘에서의 지위는 최고 수준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되어서 어마어마한 복을 받게 되었을까? 우리도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제자라면 무엇을 먹고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사람은 육체를 가졌는데 어찌 먹고 마시는 문제와 입을 옷에 대해 걱정하지 않겠는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평안한 삶일까? 그런데도 왜 주님께서는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으라고 명령하셨는가? 또 그것은 무엇인가?
3. 문제해결
 가. 불신자들과 믿는 이들의 생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에서는 이방인들과 믿는 제자들의 삶을 비교하고 있다. 이방인들은 오직 육체를 위한 삶만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목숨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과 그리고 몸의 치장을 위해 의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통해서 염려할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것을 염려하고 추구하는 것은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믿는 제자들은 이것들과 물론 필요한 것이지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절대적으로 우선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아야 한다. 
 나.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란 대체 무엇인가?
 인간의 육체를 위한 의식주의 문제는 실은 공중의 새보다도 들의 백합화보다도 더 우리를 귀하게 지으신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뜻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찾는 것이다. 여기서 한글 성경으로 ‘구한다(아이테오)’는 말은 ‘찾는다(제테오)’는 동사다. 한때 주님께서는 기도의 3단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구하면 받게 되고, 찾으면 발견하고, 두드리면 열리게 된다고 하셨다(마7:7~8).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는 본인이 열심히 찾지 않으면 결코 발견할 수 없는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은 것이다(마13:44). 그렇다면 그분의 나라와 의는 무엇인가? 먼저, 여기서 ‘그분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마귀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저 하늘 나라 곧 천국을 가리킨다. 이 천국은 성도들의 장차 들어가서 살게 될 영원한 하늘 천국을 말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왕국을 찾아야 한다는 말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열심히 찾고 찾아내어 그것을 소유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제자들과 사도 바울은 열심히 그것을 찾기, 천국을 위해 살았다. 그리고 ‘그분의 의’라는 것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가리킨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역시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했으나 그들은 항상 사람의 눈을 의식하여 그들에게 칭찬듣고 영광을 받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여 하나님에게 칭찬듣고 면류관 받는 성도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받게 될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았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은 첫째, 그것을 발견했고 그것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천국에서 놀라운 집과 놀라운 지위를 얻게 되었다. 둘째, 하나님의 의를 찾았기에 하늘에서 상을 더 크게 받았다. 셋째, 이 땅 육체를 위한 의식주는 당연히 추가로 보충되었다(마10:5~10).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육신의 필요가 아니라 영의 필요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 땅의 것을 자신의 제일 순위로 먼저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다. 고로 우리가 추구할 것은 그게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이다. 이것을 구하는 자가 되라.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항상 먹고 마시고 입는 육신적인 필요만을 최고로 추구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자녀들은 육신적인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는 하나님께 요청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부지런히 능동적으로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우리가 사람에게 보이려는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먼저 그분의 나라와 의를 얻기 위해 내 것을 주님께 드리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의식주만을 찾는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그분의 나라와 의를 찾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그분의 나라와 의를 능동적으로 찾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과 하나님의 의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전파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얼마든지 댓가를 지불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과 하나님의 의를 찾아내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국의 진입을 막고, 보이는 사람의 의만 추구하게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추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천국에서 가장 복된 자는 천국에서 상을 받고 영광스러운 지위를 얻는 자로구나.

2. 불신자들은 오로지 먹고 마시며, 입는 것에 관심을 집중하며 사는 사람들이로구나.

3.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고 그것을 추구해야 하는구나.

4. 천국의 보상과 하나님의 의는 댓가를 지불할 때에 비로소 얻게 되는 것이었구나.

5. 사람 앞에 보이려고 행하는 모든 것은 하늘에 하나도 상달되지 않는구나.

6.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의식주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 가나안과 가문의 저주를 끝낸 한 여인(마15:21~28)_2021-04-11(주일) 갈렙 2021.04.10 228
457 가족구원, 어떻게 할 것인가?(고전7:1~16)_2016-04-24 갈렙 2016.04.24 1051
456 가족을 살리기 위해 야곱이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나?(창32:9~12)_2018-09-02 갈렙 2018.09.01 227
455 가짜 천국과 지옥(06) 천국편(06) 테레사 수녀는 과연 천국에 있을까?(엡6:12)_2020-10-18(주일) 갈렙 2020.10.17 240
454 값싼 구원론자들이 빼버린 3가지 요소(눅15:17~21) 갈렙 2015.10.30 1322
453 거듭남,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3:5~8)_2020-05-31(주일) 1 갈렙 2020.05.30 370
452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 갈렙 2016.09.17 701
451 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 갈렙 2017.07.22 286
450 고의로 죄를 범하면 정말 맹렬할 불에 던져지는가?(히10:23~29)_2020-04-05(주일) 갈렙 2020.04.04 152
449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막11:1~11)_2022-04-10(주일) 갈렙 2022.04.09 155
448 과연 무엇이 죄인가?(신11:26~28)2-19-07-14(주일) 갈렙 2019.07.13 194
447 과연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가?(갈5:1)_2020-05-03(주일) 갈렙 2020.05.02 169
446 교회는 세상과 달리 어떤 가치관을 지녀야 하는가?(막10:41~45)-2017-11-05 갈렙 2017.11.04 224
445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72
444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민9:15~23)_2018-10-07 갈렙 2018.10.06 426
443 구약의 성도들은 경험할 수 없었던 오순절 이후 성령의 역사(행2:1~4)_2023-05-21(주일) 갈렙 2023.05.20 67
442 구원얻는 믿음,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마8:5~13)_2016-09-04 갈렙 2016.09.03 333
441 구원의 최종적인 완성단계에서 반드시 귀신의 집을 파괴해야 하는 이유는(마12:43~45)_2024-01-28(주일) 갈렙 2024.01.27 24
440 구원탈락에 관한 히브리서의 세 번째 경고(히6:4~12)_2020-03-29(주일) 갈렙 2020.03.28 134
439 귀신들이 쫓겨나가는 3가지 실제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마가복음 6:7~13)_2023-04-02(주일) 갈렙 2023.04.01 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