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예수께서 3년반의 공생애는 그냥 이루어진 사건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셔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인류의 죄가 십자가에서 사해졌다는 것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한 번쯤은 확인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되 말씀에 기초를 둔 온전한 신앙으로 믿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어 인류를 구원하셨는지를 제대로 한 번 살펴보자.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인 자신의 몸을 통하여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를 통하여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단번의 제사로 영원한 제사를 드릴 수가 있었을까? 왜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만이 영원한 속죄를 이룰 수 있었는가? 예수께서는 영원한 제사를 대체 어디서 드렸는가? 자신의 몸인가 하늘에 있는 장막인가?
3. 문제해결
 가. 구약성경은 예수께서 어떠한 죽음으로 죽으실 것이 예표되었고 예언되었는가?
  첫째는 율법서의 의식법들에 나온다. 그리고 둘째는 선지자들의 예언에 나온다. 이 예언에 따르면그분이 채찍에 맞으실 것이며, 죽은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다. 그리고 시편에서는 그분이 손과 발이 찔리실 것이며, 그분의 겉옷이 나누이며 속옷도 제비뽑혀야 한다고 되어 있다(시22:1,16~18). 그리고 그번의 혀도 입천장에 달라붙어야 했다(시22:15). 그럼 율법은 어떤 예표가 나오는가?
 나. 율법이 말씀하고 있는 속죄제사는 어떤 것이었는가?
  그렇다면 율법서에서는 어떻게 속죄제사를 보여주고 있는가? 그것은 대속죄일 제사법이다. 그렇다면 토라가 들려주는 대속죄일 제사는 어떠한가? 그것은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바치는 제물이 흠이 없어야 한다. 둘째, 안수를 통해서 제물에 죄를 전가시켜야 한다. 셋째, 희생제물의 피를 번제단 뿐만 아니라 성소의 분향단 그리고 지성소의 속죄소에까지도 뿌려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기에 자기 속에 죄가 없으신 흠없는 제물이 되시었다. 그리고 그분은 죄를 짓지도 않으셨다. 그러므로 죽었다가 살아나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을 성막이 되게 하셨고, 둘째 휘장과 분향단이 되게 하셨으며(히10:20, 눅22:44), 지성소의 속죄소가 되게 하셨다(롬3:25). 이제 하나 남은 일은 그의 몸에 인류의 죄를 전가시키는 일이다. 예수님 자신에게는 죄는 없어야 하지만 죄를 전가받으셔야 했다. 그것의 예표가 바로 민수기 21장의 놋뱀이다. 그리고 메시야는 그때 인류의 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저주까지도 담당하셔야 했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나무 곧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이다(신21:8~9). 
 다. 예수께서는 어떻게 인류의 죄를 전가 받으셨는가?
  그러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인류의 죄를 전가받으셨는가? 그것은 세례요한이 행했던 것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선구자 역할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예수님에게 인류의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세례식 때 일어났다.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셨지만 일부러 세례요한에 안수를 받으셨다. 이는 그분이 죄를 넘겨받으시는 의식이었다. 또한 예수께서도 그가 인류의 죄를 넘길 수 있는 인류 대표자임을 말씀하셨다. 그야말로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최고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마11:11).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서 제사장이었으며, 그는 선지자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안수받은 다음날 예수께서 오시자 그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언했다(요1;29).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히던 날 그분은 속죄소에 자신의 피를 뿌렸으며, 또 한 마리의 아사셀 양처럼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고로 예수께서는 흠없는 제물로서 안수받아 인류의 죄를 넘겨 받은 후에 완전한 속죄제사를 행한 것이다. 그때 나를 비롯한 온 인류의 죄가 넘어갔고, 또한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와 저주의 문제를 담당하신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이야말로 온 인류를 위한 완전한 제물이자 놋뱀이며 속죄소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예수께서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은 죄가 없으셨고 그분은 영원히 살아 계셔서 모든 인류를 위한 속죄제물이 되실 수 있으시다. 그분을 믿고 회개하는 자는 죄와 저주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 주여, 온 인류의 죄가 어떻게 속죄되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온 인류는 예수님의 대속죄일 제사를 통해 자신의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은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에 걸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수께서는 대속죄일의 흠 없는 양이 되시려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치신 성막이자, 자신의 몸을 찢어 하늘 길을 여신 둘째 휘장이며, 기도의 중보자인 분향단이고,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해 피 뿌려지는 속죄소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예수께서 대속죄일의 속죄제물로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가 속죄함 받게 되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1.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대속죄일의 속죄양이신 것을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둘째 휘장이신 것을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분향단이신 것을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속죄소이신 것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성막 자체이신 것을 믿습니다.

 

1.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대속죄일의 속죄양이신 것을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둘째 휘장이신 것을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분향단이신 것을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속죄소이신 것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성막 그 자체이신 것을 믿습니다.


1. 예수님의 삶이야말로 구약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온전히 성취하는 것이었구나. 
2.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예수께서 속죄양이 되시어 대속죄일 제사를 치르는 것이었구나. 
3. 예수는 흠없는 속죄양이었지만 세례 요한의 안수를 통해 인류의 죄를 전가받으셨으니, 독이 없는 장대 위의 놋뱀과 같는 것이었구나. 
4.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친 사람장막으로서, 그분이 분향단이자 둘째 휘장이며, 속죄소와 같은 성막이었구나. 
5. 예수님이 아닌 어떤 뛰어난 존재라 할지라도 예수님처럼 예언을 성취할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가 없구나. 
6. 온 인류는 예수님 때문에 죄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9 왜 극동의 작은 나라 한국의 교회가 이 시대에 희망이 되고 있는가?(창세기 10:21~31)_2024-07-07(주일) 갈렙 2024.07.06 162
498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동시에 사람으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는?(마1:16,21)_2024-06-30(주일) 갈렙 2024.06.29 191
497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잘못된 이해는 무엇인가?(요8:52~59)_2024-06-23(주일) 갈렙 2024.06.22 218
496 우리가 회개해야 할 열 한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고린도전서3:10~17)_2024-06-16(주일) 갈렙 2024.06.15 174
495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2024-06-09(주일) 갈렙 2024.06.08 168
494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태복음 22:8~14)_2024-06-02(주일) 갈렙 2024.06.01 177
493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3:20)_2024-05-26(주일) 갈렙 2024.05.25 188
492 신앙에 자꾸 고저가 생기고 결단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행8:14~24)_2024-05-19(주일) 갈렙 2024.05.18 169
491 디모데에게 있어서 영적 아버지가 부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딤전1:1~2)_2024-05-12(주일) 갈렙 2024.05.11 200
490 주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참된 조건은?(마18:1~4)_2024-05-05(주일) 갈렙 2024.05.04 234
489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는데도 왜 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을까?(요14:12)_2024-04-28(주일) 갈렙 2024.04.27 223
488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 과연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마17:14~18)_2024-04-21(주일) 갈렙 2024.04.20 203
487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정결례는 무엇인가?(막7:14~23)_2024-04-14(주일) 갈렙 2024.04.13 248
»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신 예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히브리서 9:11~12)_2024-04-07(주일) 갈렙 2024.04.06 151
485 내가 진정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고전15:50~58)_2024-03-31(주일) 갈렙 2024.03.31 275
484 오늘날 성도들이 왕같은 제사장들로 살아간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벧전2:9)_2024-03-24(주일) 갈렙 2024.03.23 189
483 율법의 두 돌판은 왜 지성소의 궤 속에 보관하라고 하셨는가?(출25:16~21)_2024-03-17(주일) 갈렙 2024.03.16 140
482 예수께서 성취하신 희년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 축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가?(레25:8~12)_2024-03-03(주일) 갈렙 2024.03.02 101
481 대속죄일 제사에 담겨있는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은 무엇인가?(레16:29~34)_2024-02-25(주일) 갈렙 2024.02.24 110
480 죄의 자백에 담겨있는 축사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은 무엇인가?(요일1:9)_2024-02-18(주일) 갈렙 2024.02.17 2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