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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오늘은 대강절(대림절) 둘째주일이다. 대강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4주간의 기독교절기다.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주님, 랍비(선생님), 나사렛 예수, 하나님의 아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메시야(그리스도), 다윗의 자손... 이것들 중에서 구약의 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특별한 이름이 있다. 그것은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인물들 중에 왜 예수님의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다윗의 자손이시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꼭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야 하는가? 그리고 꼭 다윗의 자손(아들)이어야 하는가? 이중에서 예수님에 호칭으로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만 쓰였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만세 전에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사항이었는가? 그를 모세의 자손, 다니엘의 자손이라고 하면 아니 되는가?

 

3.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게 된 이유는?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다윗이 태어나기도 전에 정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다윗이 태어나기도 전에 선왕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그의 왕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임이 예고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 즉 당신의 마음과 같은 사람을 찾아내서 그에게 왕권을 넘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다윗이 태어나기 8년전에 하신 말씀이다. 다시 말해, 사울왕의 왕권을 이어받을 사람은 ‘다윗’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사람’이라고만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4. 다윗은 어떻게 되어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사람이 되었고(삼상13:, 메시야의 조상으로 약속될 수 있었나?

  첫째, 그는 어렸을 적부터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었다(삼상17:11).

하나님의 약속은 다윗이 태어나기 976년전에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가 누군지는 아직 정해지지 아니했다. 그런데 그 후손들 가운데 다윗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 그것은 그가 세상욕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직 부친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삶에 충성된 자였다. 하나님 앞에 귀한 사람으로 쓰임받게 되는 것은 착하고 충성된 자라야 한다.

  둘째, 그가 결정적으로 메시야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받은 사건이 있었다(삼하6~7장).

그가 왕이 되었을 때, 그가 맨 처음에 한 일과 그의 일평생의 숙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영적인 하나님의 성전 곧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먼저 예수께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셨다. 그리고 성령하나님을 모신 자들로 하여금 성전이 되게 하셨다. 그런데 그 일을 다윗이 먼저 실천한 것이다. 그는 왕이 되어 왕궁을 마련하자 맨 처음에 한 일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법궤를 다윗성으로 메어왔다(삼하6장). 그리고 메어온 법궤를 안치할 성전을 짓고자하였다(삼하7장). 그는 그 마음에 품을 나단선지자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고 그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나올 것이라고 약속해주었고, 그의 왕위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5. 결론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로 참여할 것인지가 아직 정해지지 아니했다. 어떤 사람은 왕과같은 신분으로 참여할 자도 있을 것이다(계21:14). 그런 자들은 첫째로, 아브라함처럼 믿음과 회개와 순종으로 주님 앞에 나온 자들 중에 있을 것인데, 그 중에도 궁극적으로는 다윗처럼 하나님과 그리고 하나님을 모시는 교회를 위해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다(마16:18~19). 교회의 건축하고 온전케 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칠 사람에게 그러한 신분이 주어질 것이다. 당신은 그러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인가?

 

<명령과 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만세전에 정해진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믿음과 순종의 여부에 따라 더 큰 것도 점차 맡기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던 자는 하나님을 온 맘으로 사랑했던 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던 자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사랑했던 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을 온 맘을 다해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 마음을 다해 섬기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온 맘으로 주님을 사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온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천국 들어갔을 때에 주님의 이름과 관련된 호칭을 얻도록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왔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람을 수동적으로 그리고 숙명론적으로 몰아가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을 사랑할지어다. 주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에는 여러 가지가 있구나.

2.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인간의 이름이 들어간 특별한 호칭이로구나.

3. 다윗이란 이름이 주님의 호칭에 들어간 것은 그가 하나님을 온 맘으로 사랑했고, 주님의 성전을 지어드리려 했기 때문이로구나.

4.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이란 없구나.

5. 주님이 정말 눈여겨 보시는 것은 중심 곧 마음이로구나.

6. 하나님의 사람은 마음을 드리는 것이 사역의 핵심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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