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
예수님을 믿으면 즉시 성령께서 내 안에 들어오시는가? 아니면 어떤 시간차가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 것과 내 안에 성령님께서 계시다는 것은 같은 말인가 다른 것인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 즉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제 구원의 여정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뜻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예수께서 출입문 밖에 서서 두드리실 때에 우리의 자유의지로 그분에게 출입문을 열어드리면 그분은 우리 마음 속에 들어오시어 나와 함께 저녁 만찬을 드시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라오디게아 교회의 경우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없었다는 말인가? 왜 예수께서 마음 문 밖에서 서서 두드리고만 계시는가? 그럼, 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들 중에서도 아직 예수께서 그 마음 가운데 계시지 않는 분이 있다는 말인가?
3. 문제해결
가.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과연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최근에 밝혀진 영적 사실에 따르면, 첫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있는지 생명책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둘째, 수호천사가 2명이상 붙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셋째, 영의 손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도 알 수 있다. 그것은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계시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성령은 생명을 가지고 사람 속에 들어가신다. 그러면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다. 그리고 성령이 자기 안에 내주하시는가의 여부는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한 가지 예를 든다면, 방언을 하는가 하지 못하는 가의 유무다. 제대로 된 방언을 하는 자라면 그 이름이 이미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
나. 라오디게아 교회상은 어느 시대의 교회상인가 ?
라오디게아 교회는 소아시아에 위치한 교회인데 주님께서 맨 마지막에 소개한 교회였다. 그런데 이 교회의 특징은 이렇다. 첫째, 칭찬은 하나도 없고 오직 책망만 있었다(19절). 뜨뜻미지근한 교회였기 때문이다. 둘째, 외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볼 때에 부족함이 없는 교회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이 교회는 내적으로나 혹은 영적으로 볼 때 매우 가난하고 완전히 벌거벗었으며, 눈이 멀어 있었다. 셋째, 교회의 순서상 맨 마지막에 언급하고 있는 교회이다. 이는 이 교회가 말세지말의 교회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라오디게아 성도들에게 과연 성령께서 내주하고 있었을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사실을 통해서 그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첫째, 주님께서 자신의 입에 있는 그들을 토해버릴 것이라고 하셨다는 사실이다(16절). 이는 그 교회의 성도들의 상당수가 아직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예수께서 자신의 상태를 소개하실 때에 아직 출입문 밖에 서 계시다고 소개하셨다는 것이다(20절). 이는 대부분의 성도들 가운데 아직 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에 못 들어간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셋째, 예수께서 자신을 아멘, 신실하고 참된 증인, 창조의 시작이신 이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영적으로 진짜 시작해야 할 상태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날 내가 교회를 다닌다고 할지라도 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것은 아니다.
다.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그동안 잘못 살아왔음을 단호하게 회개해야 한다(19절). 둘째, 이제는 영적으로 부요한 자가 되려고 하고, 영적으로 좋은 옷을 입으려고 하며, 영적으로 눈이 열려고 밝히 보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18절). 셋째,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해야 한다는 것이다(20절).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기의 마음 속에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내 삶에 예수님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있으면 좋은 존재인가? 아니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존재인가? 만약 예수께서 우리 인생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존재라면 예수께서는 아직 우리 마음의 밖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영적으로 아직 시작도 못해 본 것이다. 이러한 자는 예수님을 나 자신의 개인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그동안 내 이름이 생명책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도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2. 주여, 성령께서 내게 들어오시면 내 영이 살아서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었는데, 방언말함을 무시하며 살아왔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3. 주여, 지금 나의 모습이 뜨뜻미지근한 말세의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4. 주여, 지금까는 나는 세상적으로는 그리 부족하지 않았지만, 영적으로 보면 믿음이 지극히 가난한 자였으며, 눈은 떴으나 영적 세계를 보지 못하는 자였으며, 더러운 옷을 입은 채 있었음을 깨닫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5. 주여, 지금까지 주님을 내 마음 밖에 서 있게 했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6. 주여, 오늘에 이르러 내 자신을 비로소 바라보고 새 출발을 하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하옵고 감사드립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주의 일에는 뜨겁고 죄에 대해서는 차가운 자가 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영적인 일에 열심을 내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주님을 결코 문밖에 서 계시게 하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내 온 맘으로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희고 순결한 세마포 옷을 준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직시하게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은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내 마음 중심에 예수님만을 나의 구주와 유일한 하나님으로 영원히 믿고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지는 방언 말함으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었구나.
2. 라오디게아 교회상은 마지막 시대의 교회상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것이로구나.
3. 라오디게아 교회는 오늘날 교회는 출석하고 있으나 성령께서 내주하지 않음으로 거듭나지 않은 성도들로 가득 찬 교회의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로구나.
4. 내가 거듭난 자라면 영적인 일에 열심을 내고 있어야 하는 것이었구나.
5. 내가 거듭난 자라면 회개하면서 순결한 믿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었구나.
6. 내가 거듭난 자였다면 영적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국에서 얻을 지위와 신분과 상급을 위해 오늘도 뛰어가고 있었어야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