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과연 주님의 은혜로 한 번 구원을 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며 안전한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바울을 비롯한 로마서의 수신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결코 떼어놓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이다. 이 말은 그렇다는 말인가 바울의 확신인가? 로마서 수신자들은 갓 믿은 신자들인가? 거듭나서 환난까지도 이겨낼 믿음을 가진 자인가?
3. 문제해결
 가. 한 번 구원받았으면 그 구원은 절대 잃어버릴 수 없는가?
  믿는 이들 중에는 사람이 한 번 구원을 받았으면 전적으로 혹은 최종적으로 은혜의 상태에서 타락할 수 없고 끝까지 보존되어 결국에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한다. 한 번 구원을 받았으면 계속해서 구원받을 것이며, 아주 타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구원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성경에서는 한 번 구원받은 것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는 성경구절이 없다. 있다면 잘못 번역된 것이며, 왜곡된 번역이며, 문맥을 무시한 해석이다(요6:37,39, 10:28~29). 성경은 한 번 받은 구원이라도 그것을 등한히 여기면 얼마든지 잃어버릴 수 있다고 계속해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며(히2:1~3, 4;1, 6:4~6, 10:26~27,29, 12:15~17), 예수께서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얼마든지 지워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3:5).
 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얼마나 큰 것이며, 그것은 어느 때에 유효한 것인가?
  그렇다면 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들’을 떼어놓을 수 없다고 말했는가? 그것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시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고 있는 바, ‘우리들’이란 대체 누굴 가리키는가? 그것은 거듭나서 성령을 받은 자요 어떠한 고난이라도 달게 받는 자들이다(롬8:15~18,23,36). 고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다. 바울의 이러한 진술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바울의 이러한 진술의 진실은 무엇인가? 첫째, 바울의 진술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바울이 그렇다고 확신한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는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말은 아니었다(38절). 왜냐하면 온종일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아도 끝까지 인내로 믿음을 지켜내는 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둘째, 바울의 진술은 떼어놓으려는 주체가 성도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고 외부적인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자기자신이 주님을 부인하고 떠나간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에게서 끊어지고 말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지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성도들에게는 사실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믿음의 단계에 이제 갓 들어온 성도들이다. 이들은 아직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2가지 경우다. 하나는 사마리아 성도들의 경우처럼 표적과 기사를 보고서 예수님을 믿겠다고 주님께 나아온 자들이다(행8:4~8). 그리고 또 하나는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처럼 성경공부를 통해 예수께서 그리스도라고 믿었던 자들이다(행18:28). 하지만 이들에게는 아직 성령께서 들어가지 않아 거듭나지 않고 있는 자들이다. 둘째는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이다. 이렇 자들은 쉽게 환난이나 억압이나 박해나 굶주림이나 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 그리스도로부터 이들을 떼어놓지 못한다. 35절에 보니, ‘우리’는 바로 성령받아 거듭난 자들‘인 것을 알 수 있다(롬8:15). 왜냐하면 성령을 받으면 외부적인 핍박이나 내부적인 귀신의 공격에 어느 정도 맞설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안에 들어있는 귀신을 완전히 내쫓지 않은 상태에서는 계속된 귀신들의 유혹은 이겨내기가 쉽지 않으며, 자기에게 은사를 준 존재가 귀신인지 성령인지 잘 분간하지 못해 결국 귀신의 능력을 성령의 능력으로 알고 행하거나 따라갈 수 있다. 이러한 자들은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말 것이다. 현재 신사도운동가로 알려진 이들 중에는 이러한 분들이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다고 해서 구원이 다 안전한 것은 아니며,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도 구원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다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분들은 더 참고 인내할 수 있겠지만 믿음만 가진 자들은 박해와 유혹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받고 신앙생활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그 구원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한 번 구원을 받았어도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데에는 우리 인간의 결단과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상상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성도들 중에는 믿음만 가진 성도들이 있고 믿음과 더불어 거듭나서 자기 안에 성령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성령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가진 믿음을 지켜내지 못하고, 죄를 지었어도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부합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구원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난이라도 달게 받는 자가 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지만 내가 감당해야할 책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내게 들어오신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내 믿음을 끝까지 보존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이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아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절대 구원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날마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한 번 구원을 받은 자가 영원히 구원받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정 바라시는 일이었구나.

2. 구원받은 자를 천국까지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은 지금도 변함없이 그를 붙들어주시는구나.

3. 사람이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은 스스로 믿음을 저버리기 때문이요, 죄를 지었어도 회개하지 않아서로구나.

4. 성경은 한 번 구원을 받았어도 얼마든지 잃어버릴 수 있다고 계속해서 증언하고 있구나.

5. 믿음만 가진 성도보다는 성령까지 받은 성도가 아무래도 외부적인 핍박과 고난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을 잘 이겨내는구나.

6. 이미 성령을 받은 자라도 귀신을 내쫓지 않는 한 죄의 유혹은 계속되는 것이며,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나 귀신의 능력을 성령의 능력으로 속여 사역하는 자는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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