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실 때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신 것인가 아니면 사람으로서 마리아의 아들로서 태어난 것인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함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하나님인 것이지 결코 요셉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라고 함은 예수께서 인간으로서 마리아의 태에서 잉태되었고 태어났음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마리아의 태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들어오실 수 있었고, 또한 사람으로서 잉태되어 태어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함은 그분이 분명 태어났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말이지만 그분의 신성한 본성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동시에 말해준다. 고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이 바로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출생이 2가지를 포함하는 출생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것인가 아니면 마리아로부터 태어나신 것인가? 
3. 문제해결
 가. 아들이란 용어의 특징은 무엇인가?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서 태어나심으로 그에게 아들이라는 칭호가 붙어지게 되었으며, 인성과 신성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이라는 용어를 말할 때에는 결코 인성과 신성을 따로 떼서 따로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인성을 취하여 사람으로 태어나셨지만 그분 자체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이 땅에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의 품 속에 독생하신 하나님으로 존재하셨다(요1:18). 하지만 시간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심으로 비로소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나. 예수께서 왜 하나님이신데 사람으로 태어나심의 과정을 겪으신 것인가?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세우신 계획 곧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겠다는 경륜에 따라 이 땅에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그럼 예수께서 원래는 하나님이신데 사람으로 태어나신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사람으로 태어나셔야 인류를 죄로부터 구속하실 수 있으셨기 때문이다(마20:28, 벧전1:18). 왜 그런가? 하나님은 영이므로 피를 흘릴 수가 없다(요4:24). 그러므로 피흘려 죽어 인류의 죄를 속하시려면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이 되셔야 했던 것이다(히9:22. 레17:11). 하지만 동시에 그분이 하나님이셔야 했다. 그 이유는 죄없는 제물이 되시기 위함이다(히9:14). 둘째, 그분이 사람으로 태어나셨지만 하나님이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 육체는 죽임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가진 부활생명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요10:17~18). 만약 사람처럼 자기 안에 부활생명을 가지지 못했으면 죄없이도 사림이 죽을 수 있는데, 죽은 다음에는 다시 살아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셋째,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가 되게 하려면,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나눠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는다. 왜냐하면 아들이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우리 안에 들어오시기 때문이다(고전15:45).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도 절대 아버지와 같은 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은 오직 아들 안에서(골1:14) 아들을 통하여(요3:17) 주시기 때문이다. 다만 아버지의 생명을 직접 받았던 아들 자신만 하나님과 똑같을 수가 있는 것이다(요5:26). 
 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뜻은 하나님이 사람의 태어남의 과정을 통해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장차 인류를 구원할 자인 여자의 씨(창3;15)를 통한 구원계획을 완성하셨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태어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은 오직 한 가지 인류를 죄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죄없는 사람이 되셨으며, 자신의 가진 생명을 나눠주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게 하시기 위해 아들로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이다. 나를 위해 사람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나신 분은 한 분 하나님이 아들로 오신 분이시자 동시에 사람으로 태어나신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나오셨고 또한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기에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수님은 자신이 동정녀 마리의 몸에서 잉태되어 태어나셨기에 자신을 또한 ‘사람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심으로 이뤄졌기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도 예수께서 사람이신 것을 제외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 되신 것은 순전히 피흘려 죽기 위한 인류의 대속제물이 되신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예수께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어야 하는 이유는 죽는다 해도 다시 살아나고 또한 믿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생명을 분배해주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로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영원히 떠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자신의 신성과 인성이 서로 뗄 수 없이 하나라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예수님을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심은 하나님이 성육신하신 것이었음과 동시에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도 포함된 것이었구나.

2.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그분이 굳이 사람이 되신 이유는 만세전에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려 함이었고, 더 나아가 인간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늘나라의 상속자로 삼기 위함이었구나.

3.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이유는 인류의 속죄제물이 되어 피흘려 죽기 위함이었구나.

4. 예수께서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그분이하나님이셔야 하는 이유는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더라도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야 했기 때문이로구나.

5. 예수께서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그분이 하나님이셔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죽은 다음에 성령으로 오셔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해 주기 위함이었구나.

6.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우리 인류의 구원을 위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현이로구나.

 

 

 Who's 갈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8 희어진 곡식 추수에 대한 주님의 놀라운 말씀(요4;31~38)_2022-10-09(주일) 갈렙 2022.10.08 186
497 회심의 핵심은 무엇인가?(살전1:6~10)_2017-01-22 갈렙 2017.01.21 667
496 회복의 가장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은 무엇인가?(욥42:5~6)_2023-02-05(주일) 갈렙 2023.02.04 72
495 회복, 그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창1:26~28)_2023-01-22(주일) 갈렙 2023.01.21 66
494 회개할 때에는 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출20:1~5)_2020-06-28(주일) 갈렙 2020.06.27 210
493 회개한 자의 마지막 증표는 무엇인가?(눅23:39~43)_2019-07-28 갈렙 2019.07.27 143
492 회개하는 자가 마지막 환난의 때에 받게 될 축복(계11:14~18)_2023-10-22(주일) 갈렙 2023.10.21 38
491 회개의 시작조차 못한 고라신과 벳새다 사람들(마11:20~22)_2018-02-11 갈렙 2018.02.17 225
490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 갈렙 2016.10.22 409
489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으로 보는 산상수훈의 8가지 복의 특징(마5:1~12)_2022-03-13(주일) 갈렙 2022.03.12 181
488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보는 양과 염소의 비유(마25:31~46)_2022-03-06(주일) 갈렙 2022.03.05 163
487 회개와 천국복음(76) 영적 분별력이 사라진 교회에 대한 주님의 처방전(계3:14~22)_2020-10-06(주일) 갈렙 2020.10.03 168
486 회개와 천국복음(70) 교회의 두 종류의 지도자들과 회개의 상관관계(계2:20~28)_2020-09-27(주일) 갈렙 2020.09.26 187
485 회개와 천국복음(62) 바울의 회개가 주는 교훈(행14:19~23)_2020-09-20(주일) 갈렙 2020.09.19 199
484 회개와 천국복음(55) 세리장 삭개오의 회개가 주는 교훈(눅19:1~10)-2020-09-13(주일) 갈렙 2020.09.12 201
483 회개와 천국복음(47)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8)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주는 교훈(마12:41)_2020-09-06(주일) 갈렙 2020.09.04 175
482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갈렙 2021.09.18 239
481 회개가 전부일까? 진실로 회개했다면 그 후는?(요20:27~29, 21:15~17)_2021-03-28(주일_ 갈렙 2021.03.27 215
480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_2019-05-12(주일) 갈렙 2019.05.11 152
479 형 에서는 어떻게 되어서 동생 야곱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었나?(창33:1~11)_2021-06-27(주일) 갈렙 2021.06.26 2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