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성경을 읽을 때 가장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는데 죽지 않고 살아았다가 회개하자 물고기가 그를 육지에 내뱉어 3일만에 살아났다는 요나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세계 최대의 강국인 앗수르 나라가 요나의 외침을 듣고 왕이 온 백성과 더불어 40일을 완전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서 회개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황당한 이야기인가?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이야기가 실제 있었다고 증언해주셨기 때문이다(마12:38~40, 눅11:29~30,32). 그러면 요나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니느웨 성의 멸망을 외친 요나의 외침을 들은 이방 왕과 백성들이 40일간 금식하며 회개하였다는 말씀이다. 대체 왜 대제국의 왕이 소국인 이스라엘의 선지자의 외침에 왕복을 벗고 왕좌에서 내려와 회개를 했는가? 대체 왕과 대신들은 왜 온 국민에서 회개할 것을 선포했는가?
3. 문제해결
 가. 요나 선지자와 니느웨 사람들은 대체 누군가?
  요나(‘비둘기’)는 북이스라엘의 13대 여로보암 2세(b.c.793~753) 때에 갈릴리의 가드헤벨에 살았던 아밋대의 아들로서 북이스라엘의 선지자다(왕하14:25). 그런데 그에게 어느날 하나님께서 중대한 사명을 맡기신다. 그것은 자기 민족을 늘 괴롭히고 자기의 자식들을 포로로 잡아간 대제국 앗수르에 가서 그 땅의 곧 멸망할 것이라고 외치라는 것이었다. 당시 앗수르의 수도는 티그리스강 상류에 위치한 니느웨 성이었다. 이 도성은 큰 성(욘1:21,3:2)으로서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12만명이었으니(욘4:11), 인구는 대략 잡아도 60~70만명은 되는 대도시였다. 고로 성을 다 돌려면 3일길이 필요했다. 실제 발굴조사결과 성의 둘레는 95km였고, 직경만도 30km였다고 하니 220만 평 위에 조성된 거대도시였던 것이다. 그리고 당시 앗수르는 앗수르단 3세가 통치하던 시기였다(B.C.772~755년). 
 나. 왜 예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을 그토록 칭찬해주셨는가?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께서는 요나가 당시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되었던 것처럼 당신도 표적이 될 것이라면서, 니느웨 사람들이 장차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그 세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당시 니느웨성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서 회개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요나의 전도가 그들에게 별 영향을 끼칠 정도가 아닌 것 같았으나. 왕과 대신들과 백성들 심지어 동물들까지도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40일간 금식하면서 회개를 하였기 때문이다. 
 다. 왜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는가? 이것이 들려주는 교훈은?
  니느웨 성 사람들이 요나의 외침을 듣고도 회개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그들은 당시 세계 최강민족으로서 고대 근동의 땅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들의 수호신인 ‘앗수르’를 최고의 신으로 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소국인 북이스라엘 사람이 와서 여호와가 말하라고 했다고 하는 외침을 들어야 할 아무런 이유는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앗수르 왕과 그의 백성들이 회개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타 민족의 선지자가 와서 외치는 외침을 예삿소리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요나가 당시의 표적이 되었기 때문이다(눅11:30). 그 민족은 요나가 오기전 상당히 민심이 흉흉한 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5년전부터 전국에 큰 전염병이 돌아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B.C.765~760). 둘째로, 3년전인 B.C.763년 6월 15일에는 완전 일식이 일어나 앗수르 땅 전체가 칠흙같은 어둠에 휩써여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앗수르에 있는 두 개의 언덕 가운데 한 개의 언덕에 서서(요나의 언덕이라고 불림) 어떤 외국인 선지자가 자기나라의 신이 말하라고 했다면서 “이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질 것이다”라고 외쳤기 때문이다(욘3:4).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자기민족을 향한 뜻을 계시해 줄 때 즉시 깨닫고 회개함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주님께서 니느웨성 사람들을 언급하신 이유는 이방인들이라 할지라도 하늘의 징조와 사람의 외침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회개한다면 무려 한 세대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가 어느 시기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회개해야 할 시기요 천국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니느웨 사람들이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재앙을 경험하고, 선지자 요나의 외침을 들었을 때 회개했던 것과 같이, 지금은 회개할 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구원받았듯이, 지금 우리도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아무리 징조들과 진리의 말씀을 전해준다고 할지라도 깨우치지 못한다면 심판 때에 이방인이었던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그들을 정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징조를 보고도 그리고 선지자의 외침을 들어도 잘 깨우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진실로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징조를 통해서라도 깨어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선지자의 외침을 통해서라도 깨어있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어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진실로 믿고 회개한다면 다 용서받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지도자의 깨우침이 한 세대를 건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지금이 어느 시기인지 분간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금은 회개할 때요, 천국을 준비할 때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이제는 참으로 회개하고 더욱 더 철저하게 천국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요나가 겪은 기적의 이야기와 이방인이었던 니느웨성 사람들이 겪었던 회개의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인정해 주신 실제의 사건이었구나.

2. 니느웨성 사람들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주신 징조와 자연의 재앙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었구나.

3. 니느웨성 사람들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징조에 주의하고 외국 선지자의 외침을 귀담아 들은 끝에 멸망의 구렁터이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구나.

4. 니느웨성 사람들에게 았어서 요나는 그들의 구원을 위한 하늘의 싸인이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있어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로부터 온 싸인이었구나.

5. 아무리 보여주고 들려주어도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6. 지금의 시기야말로 회개함으로 구원받고, 충성하여 천국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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