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 

   시편 104:4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영들(루아흐)을 자기의 천사들(말라크)로 만드시고 불타는 불꽃으로 자기의 수종드는 자(사역자)를 만드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께서는 천사들을 자기의 사역자로 창조하신 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의 영적인 피조물인  천사들은 저 하늘과 이 땅에서 지금도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행하고, 자기를 섬기며, 자기의 뜻을 준행하도록 천사를 지으셨고 그들을 당신이 다스리는 모든 곳에 파송하고 있는데 이 천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왜 천사들을 만드셨을까? 하나님은 지금도 천사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천사는 우리 인간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어떻게 창조하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하늘들 곧 우주만물을 배치할 공간을 창조하신 후에 가장 먼저 영적인 피조물로서 거룩하고 빛나는 영광스러운 존재로 천사들을 창조하셨다. 그것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특별하게 창조하셨다. 성경에 보면 천사들에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그룹천사와 스랍천사가 있다. 그리고 천상회의에 참여하는 천사장급의 천사들이 있다. 미가엘과 가브리엘이 그들이다. 그리고 비교적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 있으니, 그들로는 왕권들과 주권들, 통치자들(골1:16)과 권세들(골2:10, 엡3:10), 능력들(엡1:21)이 있으며, 사탄에 속한 자들로서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도 있다(엡6:12). 그리고 각기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천사들이 있다. 
 나. 천사들이 하는 역할을 무엇인가?
  그럼, 천사들은 어떤 일을 행하고 있는가? 천사들이 행하는 일은 창조의 행위를 제외한 모든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는 일들이 있다(시103:20~22). 둘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짝으로서 지어진 인간들 곧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행하는 일들이 있다(히1:14). 
  첫째, 천사들은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 첫째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천국을 경비하는 일을 한다(시148:2). 둘째로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준행한다. 첫째로 우주와 자연만물을 보존하고 질서있게 돌아가게 한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관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천사들이 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지진이나 화산폭발, 태풍과 홍수, 기근과 풍년, 전쟁과 전염병까지 다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불과 물과 바람을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천사들은 꿈이나 환상이나 말씀으로 혹은 직접 사람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전달한다(슥1:9, 단8:17). 셋째로, 성도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치료하는 일을 행한다. 넷째로, 성도들의 기도를 받아서 가져오고 기도응답을 전달해준다. 다섯째로,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집행한다(삼하24:16, 출12:13, 시78:49).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심판을 집행한다. 
  둘째, 천사들은 하나님의 짝으로 지어진 구원받은 상속자들을 위해 일한다(히1:14). 그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그 기도를 전달하고 응답을 가져오는 일을 한다(소식전달천사). 둘째로, 우리가 귀신을 축사할 때 전투천사들이 되어 도와준다(전투천사). 이때 전투천사들은 칼과 방패를 들고 있으며, 어떤 이는 활과 창을 들고 있기도 한다. 셋째로, 우리가 치유사역을 행할 때에 우리를 도와준다(치유천사). 이때 치유천사들은 예수님의 피를 양동이에 담아서 붓기도 하고 생수를 붓기도 한다. 그리고 아픈 자들에게는 메스를 가지고 들어가 수술을 진행하며, 연고를 발라준다. 때로는 붕대를 감기도 하고 고약을 발라주기도 한다. 참고로 성도가 부릴 수 있는 천사들은 전투천사와 치유천사 뿐이다. 이로보건데, 실로 천사들은 하나님의 거의 모든 일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나. 천사들은 왜 열심히 일할까?
  이는 지음받은 목적을 따라 살아서 천국에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존재로 영원히 살기 위함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천사들이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듯 우리들도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러나 천사들은 처음부터 종의 신분으로 지음받았기에 밤낮으로 수고해도 계급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수고한대로 복을 받을 수 있다(계22:12).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명령과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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