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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사람은 왜 고난을 받을까? 그런데 문제는 왜 고난을 받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난을 받게 될 때 그것을 어떻게 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시편119편의 기자는 고난에 직면했지만 고난 중에도 변함없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사랑했다는 것이다.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기편기자가 오만한 자들의 거짓모함으로 인해 고난을 받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고 주의 말씀을 지키게 되었으니 고난이 유익한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고난은 쓰디쓰고 아프고 견디기 어려운 것인데, 어떻게 고난이 유익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람이 고난을 당하면 그것을 회피하고 싶고 벗어나기를 원하는데, 왜 고난을 몸소 체험하면서 주의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였나? 사람은 누구나 형통하기를 원하는데, 어찌 고난을 받으며 그것이 자신의 나그네길 인생에 있어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었나?
3. 본문 배경
  오늘 본문말씀은 시편 119편 기자가 교만한 자들이 거짓으로 시편기자를 괴롭힘으로 고난을 받게 되었으나 그때에 오히려 하나님께서 감사하면서 지은 지이다.
4. 문제해결
  가. 시편 119편의 기자는 누구인가?
  전통적인 견해는 다윗이다. 하지만 포로기이후 율법에 능통한 학자 에스라였다고 하는 이도 있으며, 경건한 신앙회복운동이 일어났던 마카비시대의 한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윗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다윗의 일대기에 있었던 사건들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19,23,46,141,161). 특히 교만한 자에게서 거짓으로 모함을 받거나(69절), 땅에서 유리하는 나그네가 되었다거나(19절), 왕들 앞에서 주님의 말씀을 말했다는 것(46절)을 보면, 이는 다윗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구약의 인물 가운데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는 아마 다윗이었을 것이다(89~90, 97, 101~105).
  나. 다윗은 왜 고난을 받았을까?
  다윗은 2가지 때문에 고난을 받았다. 하나는 악한 자의 거짓모함과 그들의 시기질투심 때문에 고난을 받았다. 이것은 죄없이 고난받는 경우다. 이것의 배후에는 대부분 사탄이 있다. 또 하나는 다윗 기자신의 범죄 때문에 고난을 받은 것이다. 젊었을 때에 그는 간음죄와 살인교사죄와 도둑죄를 저질러서 고난을 받았고, 늙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사력을 의지하려 했기 때문에 고난을 받았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일 때가 많다.
  다. 고난을 받을 때에 다윗은 어떻게 처신했는가?
  첫째, 자신에게 이유가 없는 고난을 받아도 그는 고난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둘째, 그는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받는 고난을 받았을 때에는 즉시 엎드려 회개하였고, 또한 자신의 죄가 남긴 유산 때문에 받아야 할 징계가 있었을 때에는 것을 회피하지도 않았다. 결국 그의 결론은 고난이 유익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난을 통해서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었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죄는 용납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배웠고, 까닭없이 고난을 받은 자에게는 엄청난 하나님의 위로와 복이 주어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어떠한 고난이라도 그것이 유익하다고 믿고 감사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그래서 시편기자는 첫째, 자신이 먼저 겸손한 자가 될 수 있었고, 둘째, 자신에게 죄를 지은 자라도 용서해줄 줄 아는 자가 되었고(왜냐하면 자기도 실수할 때가 있었으니까), 셋째,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가 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하심을 배울 수 있었다. 시편기자는 인생의 고난이 훌륭한 인생이 길잡이이며, 신앙의 교과서였던 것이다. 고난은 유익이었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어떤 고난이라도 내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나를 더 거룩하고 온전한 자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나를 돌아보아 더욱 겸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자신의 사명에 더 충성하는 자는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고난이 닥쳐와도 감사하겠나니다.

주여, 이제는 고난이 닥쳐와도 기뻐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을 잘 견디어 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 앞에서 죄를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이 오면 나부터 돌아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고난 앞에서 맨날 불평하고 원망하게 조장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고난이 주는 유익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고난 앞에서 인내할지어다. 회개할지어다. 자신을 돌아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모든 고난은 어떤 종류이든 내게 유익한 것이로구나.

2. 고난에는 사탄이 주는 핍박과 인간이 범죄로 인한 징계와 하나님의 뜻으로 인한 고난이 있구나.

3. 사탄이 핍박하는 고난은 견디어내거나 도망쳐야 하는구나.

4. 자신의 범죄로 인한 고난에는 회개부터 시작해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뜻이 들어있는 고난을 만나게 되면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야 하는구나.

6. 내가 고난을 받으면 기뻐할 일이요 감사해야 할 일일 뿐, 결코 원망하고 불평해서는 아니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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