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성경을 읽다보면 어떤 것은 애매하게 표현된 듯한 말씀들이 있다. 그래서 후대에 필사자들이나 번역자들이 그 말씀을 누구든지 납득할만한 표현으로 고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될까? 오늘날 이런 부류 사람들로는 킹제임스성경만이 완전히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의 역사(사본학)를 무시하는 처사다. 성경은 원래 기록된 그대로를 보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개역성경의 딤전6:15~16의 말씀은 잘못된 번역 가운데 하나다.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성령의 영감을 받아 디모데에게 장차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는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3. 본문 배경

오늘 본문말씀은 A.D.63~65년경 사도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다.

4. 문제해결

.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과연 누구라고 소개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 말씀(딤전6:15~16)에 의하면,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6가지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복되신 이(찬양받으실 분), 둘째, 홀로 주권자이신 이, 셋째, 왕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왕이신 이, 넷째, 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주이신 이, 다섯째, 홀로 죽지 아니함을 가지고 있는 이, 여섯째, 가까이 갈 수 없는 빛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이다. 곧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나타난 하나님이심을 그대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우리에게 지금의 성경이 들려지기까지의 역사

우리는 지금 구약39권과 신약27권을 성경으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성경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되었을까? 그것은 사도바울로부터 시작된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바울을 불러 이방인선교를 명령하신다. 그러자 사도바울이 1, 2, 3차 전도를 시작하는데, 2차전도여행시에는 자기가 개척한 교회에 편지를 써보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편지는 다른 교회에서도 권위있게 받아들여졌고 회람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자 사도들과 및 사도들과 함께 했던 자들도 후대사람들을 위해 성경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약 A.D.50년경부터 95년경까지 성경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짜편지나 복음서, 행전이었던 것도 있었으며, 그 내용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것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짜기록으로는 도마복음서, 베드로행전 등이 있다. 그리고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저술들도 있었다. 그런 것에는 바나바의 편지, 디다케, 헤르마스의 목자 등이 있다. 이것들도 사실은 1세기 후반에 다른 성경과 비슷한 시기에 기록된 오래된 문서들이다. 특히 바울과 함께 1차전도여행을 다녔던 바나바도 편지도 거기에 있는데, 그것은 성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첫째는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의 내용과도 일치하지 않았고, 둘째, 예수님에 대한 신앙이나 성경해석이 잘못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후로도 성도들은 성경과의 일치성과 보편성 외에도 영감성과 사도성이 없으면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 오늘날에 와서 비로소 확실히 알려지기 시작한 예수님

왜 우리는 사도바울의 편지가 성경 안으로 들어왔는지 알아야 한다. 사도바울이 기록했다고 해서가 아니다. 그 내용이 기존성경과 일치하고 있고, 모든 교회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것이며,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부름받은 사도가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고치지 말아야 한다. 그대로 받아야 한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우리에게 전달된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고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그렇다. 현대에 들어올수록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 아니다. 우리에게 들려진 성경 그대로를 믿으라. 예수님이 바로 한 분 하나님이시다.

 

 

<명령과선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 다수 군중이 될 것인가 영적 소수가 될 것인가?(창6:9)_2023-01-29(주일) 갈렙 2023.01.28 70
380 다시 쓰는 회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눅15:17~21)-2017-08-20 갈렙 2017.08.19 246
379 다시 저주가 없으며(계22:1~5)_2021-06-20(주일) 갈렙 2021.06.19 211
378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시33:8~12)_2018-08-19 갈렙 2018.08.18 193
377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왜 두 방면으로 갈라지게 되었는가?(마25:24~30)_2021-09-05(주일) 갈렙 2021.09.04 175
376 당신에게도 영적 자녀가 있는가?(신6:1~2, 요삼1:4)_2016-01-15 갈렙 2016.01.16 1259
375 당신의 소원을 크게 가지라(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이 받을 분깃을 사모하라)(눅18:24~30) 갈렙 2015.09.25 1241
374 대속죄일 제사에 담겨있는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은 무엇인가?(레16:29~34)_2024-02-25(주일) 갈렙 2024.02.24 36
373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는데 과연 은혜로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마가복음10:35~40)_2023-11-26(주일) 갈렙 2023.11.18 44
372 더이상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보여주신 증거(행17:22~31)_2017-09-24 갈렙 2017.09.23 215
371 두 세 사람으로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 갈렙 2017.08.12 206
370 두 세계가 함께 존재하는 하나님의 성전(고전3:16~17)_2021-01-10(주일) 갈렙 2021.01.09 194
369 디모데에게 있어서 영적 아버지가 부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딤전1:1~2)_2024-05-12(주일) 갈렙 2024.05.11 29
368 땅의 소금과 세상의 빛인 사람들(마5:13~16)_2018-05-27 갈렙 2018.05.26 217
367 땅의 왕들은 누구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주어진 것인가?(계21:24~26)_2019-06-16(주일) 갈렙 2019.06.15 177
366 뜻을 정한 자에게 주시는 보너스의 은혜(단1:8~17)_2018-04-29 갈렙 2018.04.28 422
365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의 2가지 의미는 무엇인가?(눅17:26~35)_2023-09-17(주일) 갈렙 2023.09.16 80
364 마귀가 얼마동안 떠나가 있었던 이유(눅4:13)_2020-08-02(주일) 갈렙 2020.08.01 272
363 마리아가 낳은 아기는 누군가?(눅1:30~33)_2016-12-25 갈렙 2016.12.24 400
362 마지막 때에 있을 성도들의 휴거에 대한 오해와 진실(계14:14~16)_2023-11-05(주일) 갈렙 2023.11.04 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