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사도바울은 당시의 시대상을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나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는다고 했다(고전1:22). 그러나 오늘날은 무관심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꼭 알아야 할 것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예수께서 요나가 당시에 시대의 표적이었듯이 이제는 예수께서 시대의 표적인 것을 알아차려 그분을 믿고 회개하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향하여서는 표적을 보여주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왜 요나의 표적은 보여주신다고 했나? 요나의 표적이 무엇이길래 그것에 주목하라고 하셨나? 지금은 2천년 유대땅에서 일어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에 왜 주목해야 하는가?
3. 문제해결
  가. 표적이란 무엇인가?
  표적(Sign)은 기적(miracle)과는 다르다. 표적은 징조(싸인)이 들어있는 기적을 가리킨다. 표적이란 기적은 기적이지만 거기에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들어있는 기적인 것이다. 사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기적은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세주이신 것을 믿으라는 표적이었다.
  나. 예수께서는 왜 자신에게 표적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셨나?
  예수께서는 이미 여러가지 이적과 기사들을 통해 그분이 누군지를 알려주셨다. 하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더 충동적이고 볼만한 기적거리만을 요구하였다. 자신들의 육적인 호기심을 채워줄 더 큰 기적만을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악해질 대로 악해져 있었고, 영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이미 타락한 상태에 놓여있었기에, 그들에게 또다른 큰 표적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할 리가 없다는 것을 아셨다. 표적을 통해서 신앙을 갖겠다는 의도 자체가 불순하고 잘못된 것이었다. 그렇다. 진정 겸손하고 참 신앙을 가지려는 사람은 한 가지의 표적만을 보고도 깨닫고 회개할 수 있다.
  다. 요나의 표적은 왜 보여주신다고 했나?
  예수께서 요나의 표적을 보여주신다고 하신 이유는 첫째, 그것은 메시야에 관한 가장 중요하고도 확실한 표적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메시야의 죽으심과 장사지냄 그리고 부활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은 악하고 음란해서 도무지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자들에게까지 변명할 수 없는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이 소식을 알아보았는데도 하나님이 인류를 위해 하셨던 놀라운 표적을 믿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구원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요나의 표적이 예수께서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표적인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믿음이란 당시 사람들과는 달리 한 가지 표적만을 보고서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어떤 이들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기적같은 것이 신앙을 갖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구원얻게 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기적은 더 큰 기적을 요구할 뿐 신앙을 갖게도 와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해 보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예수님을 진정 자신의 메시야로 받아들이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다. 오늘날까지 우리 인간이 신앙을 갖는 데에는 요나의 표적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정말 요나처럼 죽으셨다가 셋쨋날에 살아나셨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그것이 정말 역사적인 사건으로 2천년전에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나셨고 죽었는지가 확실하다면, 그것을 믿을 때에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요나의 표적은 하나의 기적같은 사건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만천하에 드러내주는 도구에 불과하며, 그것을 받아들인 자는 결국 니느웨 사람들처럼 회개하여 구원받을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요나의 표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선지자의 예언적인 표적이 곧 요나의 표적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이라도 죽었다가 3일만에 살아나는 자가 바로 메시야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 할지라도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이 그들을 구원하는 근거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중요성은 기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속에 따른 성취에 있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인데도, 무관심하고 있는 이 세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적보다 성경에 더 관심갖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더 살펴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더 주목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 말씀을 더 믿고 따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기적이나 환상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에 눈멀게 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이 성취하신 역사적인 사실에 더욱 주목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표적을 구하는 것도 지혜를 찾는 것도 성경에 나오는 예언의 성취보다 앞서가서는 결코 아니 되는구나.

2. 예수께서 모든 인류를 위해 보여준 유일한 표적은 요나의 표적이었구나.

3. 요나의 표적이란 메시야가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것과 메시야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는 자는 구원얻을 것이라는 사실이었구나.

4.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은 이미 모세의 오경과 시편과 선지자의 글에 예언되어 있었구나.

5. 예수께서 메시야되심은 성경의 약속대로 예수께서 오셔서 그대로 성취하셨기 때문이로구나.

6. 메시야에 대한 믿음과 우리의 회개야말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두 가지 핵심요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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