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 구하기 어려운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왜 그토록 오래 있어야 했는가? 무려 40년동안이나 말이다. 왜 그들은 곧바로 가나안 땅으로 가지 못하고지 광야를 헤메야 했는가? 민33장을 보니,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무려 42번이나 진을 쳤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적어도 42번 진을 쳤으니 약 1년에 한 번 정도는 이시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의 이동과 멈춤은 무슨 지시를 따른 것인가? 모세의 지시였나? 아니었다. 그것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광야생활의 전진과 멈춤의 지시자이자 인도자였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의미와 오늘날 이것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민족이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였지만 구름이 멈추면 행진을 멈추고 진을 쳤는데 그것은 곧 여호와의 명령(입)이었다고 하는 말씀이다. 이전에 이스라엘사람들은 한 곳에 몸붙혀 살았는데, 힘들지 않았을까? 하루 이틀만에 구름이 이동하면 짜증나지 않았을까?
3. 문제해결
  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실체는 무엇이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함께 했는가?

  구름기둥은 불기둥과 동일한 것이다. 낮에 구름기둥이 밤에 불기둥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려고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그러므로 출애굽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이동과 멈춤은 사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이동경로와 일치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광야 끝(가장자리) 에담(두 번째로 장막친 장소)에 장막을 쳤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까지 있었다(출13:20).
  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입)”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대신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할은 곧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과 같은 것이다. 사도바울은 지금도 우리가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전10:1).
  그 역할은 첫째는, 하나님의 임재(임마누엘)역할이었다(민9:15~16, 출13:22, 민14:14).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구름기둥과 구름기둥 속에 있었다(민12:9~10). 둘째는, 보호자역할이었다(출14:19~20).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을 때면 적들이 공격할 수 없었다. 셋째는 인도자역할이었다(민9:17~22, 출13:21, 민10:11~12, 신1:33). 광야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에 길잡이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일 처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인도한 곳은 막다른 골목과 같은 장소였다. 그곳은 홍해 앞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니 종에서 자유인이 될 수 있었다.
  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인도는 오늘날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럼, 오늘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과 같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 말씀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임을 알라.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우리에게 있다. 그래서 말씀과 함께 하는 것이 곧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둘째, 말씀은 우리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준다는 것을 알라. 적의 공격을 우리는 말씀으로 대항할 수 있다. 셋째, 말씀은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한다는 것을 알라. 말씀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에 앞 길을 인도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더러 멈추라 할 때 멈추어야 하고, 말씀이 가라할 때 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했으면 추도예배장례예배를 즉시 멈추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으면 주일을 빼먹지 말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말씀으로 적을 대항하는 것이며,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천국까지 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다.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홍해도 갈라지고 만다. 적들도 굴복하고 항복한다.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어도 부족함이 없다. 결국 우리가 끝까지 말씀의 인도를 따라간다면,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있다. 말씀듣기를 갈망하라. 모든 공예배에 빠지지 말라. 그리고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라. 처음에 말씀에 순종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한 번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보호를 알게 된다면 그분의 말씀만을 따라갈 것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매개체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이 그곳에 있다는 증거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안전과 보호를 의미하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생명과 같은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삶에 말씀의 귀중성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과 늘 함께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더욱 더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의 인도를 잘 따라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적극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을 가까이할지어다. 말씀의 인도를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민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아야만 했었구나.

2.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의 방편이었구나.

3.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안전과 보호의 상징이었구나.

4.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생명줄과 같은 것이었구나.

5.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6. 말씀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자가 순종과 회개를 통해 천국에 들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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