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우리는 지난 시간에 참된 예배와 거짓된 예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들었다. 그래서 참된 예배는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께 영 안에서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자기 자신을 위해 술을 먹고 춤을 추는 행위는 저주를 가져오는 가짜 예배다. 그래서 오늘은 예배가 예배되게 하기 위해서는 예배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너 바로의 손으로부터 구원받은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이 하신 일을 선포하였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노래하고 그분이 하신 일을 선포하는 행위는 무엇이었는가?
3. 문제해결
  가. 제사와 예배의 차이는 무엇인가?
   구약시대의 초기에 하나님을 섬기던 족장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하지만 출애굽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사실 제사의 중심은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처음에는 제단에서 그리고 이어서는 성막과 성전에서 실행되었다. 하지만 성전이 파괴된 이후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자신이 포로로 잡혀간 지역에서 모여 회당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예배의 기원이다.
  나. 홍해도강 후 드려진 예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2가지 핵심요소는?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넌 후 드려진 최초의 예배는 어떻게 드려졌을까? 첫째, 찬양이 드려졌으며, 둘째,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그대로 선포되었다는 점이다. 찬양과 말씀이 예배의 두 가지 핵심요소였기 때문이다. 사실 구약제사에는 노래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선포가 없었다. 어떤 의식만이 있었다. 하지만 홍해도강사건이후 예배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에 대한 선포와 찬양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첫째,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신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둘째, 그분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한 선포가 있었다.
  다.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과 천상에 계신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드렸는가?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에 대한 예배는 사실 동방박사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아기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절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 하지만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후부터 예배의 형식은 달라졌다. 그렇다면 천상에서 드려지고 있는 예배는 어떻게 드려지고 있을까? 그것은 첫째로, 전능하신 주 하나님에게 찬양을 했다는 것이다(계5:8~9a). 둘째로, 그분이 누구시며(계4:8,10) 무슨 일을 하셨는지(계4:11,5:9~10)에 대해 선포했다는 것이다. 곧 찬양이 드려지고 말씀이 선포되었던 것이다.
4. 영적 법칙
  예배란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 찬양을 올려드리고,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말씀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예배를 드렸는데, 찬양을 하지 못했거나 그날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와 그분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모르고 예배를 마쳤다면 그는 그날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이다. 비록 구약시대에 희생제물을 바친 것처럼, 비록 그가 헌금을 드려 감사의 예물을 드렸다고 하더라도, 그분이 어떤 분이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하여 선포되지 않았고 찬양이 드려지지 아니했다면 그것은 예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새벽기도회나 수요기도회 혹은 금요기도회는 예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추도예배나 장례예배는 죽은 자 때문에 드린 예배이며 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것이므로 결코 예배가 될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찬양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하여 선포된 말씀을 마음에 새겨들어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하겠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예배를 예배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제사와 예배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제사가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이 핵심이라면, 예배는 찬양과 말씀선포가 그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족장시대의 제사가 홍해도강후 예배로 바뀌게 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 안에서 진리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행위가 바로 예배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에서 성도들은 찬양과 말씀의 선포로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참된 예배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을 높이어 찬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누군지를 찬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를 찬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선포되는 말씀에 더욱 더 귀기울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참된 예배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찬양과 말씀선포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배에 집중할지어다. 찬양과 선포에 집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족장시대에 믿음의 선배들은 제사를 드렸지만 홍해도강후부터는 예배로 점차 변화되었구나.

2. 제사는 어떤 의식을 육체가 표현하는 것이었지만 예배는 영 안에서 주님을 높이는 일이었구나.

3. 제사는 희생제물이 그 핵심이지만, 예배는 찬양과 말씀선포가 그 핵심이로구나.

4. 예배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선포하는 중요한 방법이로구나.

5. 지금도 천국의 성도들은 찬양과 말씀선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하고 있구나.

6. 예배시간에는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일을 절대 게을리 해서는 아니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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