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서론
  우리는 사복음서를 통해서 우리 인류 구원을 위한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고 그리하여 구원의 근거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렇지만 사도행전 이후에서는 실제적으로 어떤 자가 구원을 받았었는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우리들은 사도들의 신앙을 이어받아야 한다. 오늘은 사도들의 신앙을 이어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그리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는 어떤 자들이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말씀은 마지막 때가 되면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여 기롱하는 자들이 나올 것인데 그들은 육에 속한 자이며 성령을 가지지 않는 자들로서 영생을 얻지 못하지만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따라 자신을 건축하며 기도하며 지키며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유다는 왜 사도들이 전해준 신앙을 굳건히 붙들라고 당부했을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누가 과연 구원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알고 있었나? 구원은 어떻게 해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나?
3. 문제해결
  가. 초대교회 때에는 누가 신앙을 흔들려고 했는가?

  그들은 가만히 들어온 자들(지도자로 자청하는 자들)로서(4절),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방탕한 것으로 바꾸어(4절), 한 번 얻은 구원이지만 영생을 얻기 위해 힘써 싸워야 한다는 것을 무시하고(3,21절), 이미 구원받았으니 자신의 정욕대로 행하여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고 하는 자들이었다(18절). 이들은 육체로 저지르는 죄악은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면서(8절) 이성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 행하여(10절) 간음과 동성애를 행하고 있었고(7절), 사도들의 가르침을 무시하는 자들이었다(17절). 이들은 육에 속한 자들이자 성령이 없는 자들이었던 것이다(19절)
  나. 어떤 자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4가지다(20~21절). 첫째,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계속 자기자신을 건축해나가는 자다. 둘째,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는 자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자신을 계속 지켜나가는 자다. 넷째, 다음 시대의 생명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님의 긍휼을 간절히 기다리는 자다.
  다. 오늘날에는 누가 거짓된 가르침으로 바른 구원관을 흔들고 있는가?
  사람이 한 번 구원받았으면 자신의 영혼은 이미 구원받았으로로 어떠한 죄를 지어도 구원에는 지장받지 않으으며, 죄가 클수록 은혜도 크니 육체의 정욕대로 행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한 번 믿었다는 이유 하나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육체대로 행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특징을 종합해 보면 6가지다. 첫째, 구원받았으니 반율법적으로 행해도 상관없다고 믿는 자들이다. 한마디로 도덕율 폐기론자들이다. 둘째, 성령의 책망을 무시하고 회개하거나 회개의 길을 걷지 않는 자들이다(19절). 한 마디로 성령론이 결여된 자들이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다(5~7,11절). 넷째,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자유를 방종과 범죄의 출구로 사용하는 자들이다(16~18절). 다섯째, 자신의 특권적인 지위와 교리를 이용하여 참된 신앙을 가진 자들을 훼방하고 핍박하는 자들이다.
4. 영적 법칙
  구원이란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방종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고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지금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믿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 믿음이 내포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데에는 평생이 걸린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는 4가지 필요하다. 첫째,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의 순종을 같이 병행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회개를 촉구할 때에 반응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은혜로 받았지만 자신이 방탕과 방종으로 가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야 한다. 넷째, 이미 구원을 구원받았어도 아직 영생((다음 시대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으니 심판자로 다시 오실 주님의 긍휼을 바라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초대교회 성도들은 영지주의의 거짓된 가르침에 주의해야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에는 한 번 영원한 구원이며, 구원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하는 성도의 견인교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단 번에 가진 믿음이라고 그것 위에 자신을 튼튼히 건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의 책망을 받을 때에는 언제든지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결코 자신을 방탕과 방종에 방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에 이르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이단적 가르침에 속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거짓된 가르침을 따르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거룩한 믿음 위에 나를 건축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하며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속이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비성경적인 교리로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거짓된 가르침에 주의할지어다. 바른 구원론을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구원론은 결코 사도들의 가르침이 아니었구나.

2. 주의 종이 말한 것이라 할지라도 거짓된 가르침은 분별해야 하는구나.

3. 초대교회 때에는 영지주의 이단이 활개를 쳤구나.

4. 지금의 시대는 한 번 구원 영원 구원론이 활개치고 있구나.

5. 값없이 주신 구원의 은총은 방탕과 방종에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니었구나.

6. 두렵고 떨림으로 영생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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