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믿는 자들에게 보내주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런데 그 목적을 사도행전이 말씀하는 것과 서신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과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약간씩 다르다.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이 복음전파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리고 서신서에서는 상당 부분 성령께서 주신 은사에 관하여 할애하여 말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복음서에서는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을 어디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아버지로부터 보내주실 성령이 오시게 되면 그분이 아들이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하실 것이라고 말씀했다는 내용이다.
왜 성령은 자신의 능력과 자신에게 나눠줄 은사들을 증언하지 않고 예수님을 증언하시는가? 보혜사 성령님도 제3위의 하나님이신데, 왜 자신을 증언하지 않고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려고 하는가?
3. 문제해결
가. 보혜사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은 구약시대의 경우 하나님의 영 곧 여호와의 영이셨다(창1:2,삿3;10).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하나님께서 만세전의 계획에 따라 아들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속죄사역을 완성하기 하루 전날 밤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이 성령은 이제 제3위의 하나님으로서 믿는 이들 곁에 계시지만, 구약시대와는 달리 경륜적으로 믿는 이들 속에 계시겠다고 했다. 그럼, 성령은 특히 믿는 이들 속에서 대체 어떤 일을 하시는가?
나. 성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믿는 이들 속에서 계신 성령께서는 크게 5가지 일을 하신다. 첫째, 거듭나게 하신다. 둘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증언하신다. 셋째, 거룩하게 하신다. 넷째,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다섯째, 아들을 증언하신다. 이것이 복음서에만 말하는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이다.
다. 성령께서는 오셔서 왜 아들을 증언하시는가?
첫째,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이 이 땅에 오신 아들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 구원받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낳아서 천국에 데려가실 계획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둘째, 아들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이요, 하나님이지만 사람이어서 사람들이 그것을 잘 믿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에 아무도 못할 일을 사람들 가운데 행하셨던 것이다. 셋째,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지 않는 자는 결국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오늘날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증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나 예수님을 자기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영접하지 않는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실행자로 오셨음을 믿는 것이다. 믿음이란 예수님이 사람이나 하나님이심을 알고 영접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예수님을 나의 유일한 구원자로 영접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오늘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면, 하나님과는 다른 분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보다 못한 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그분이 누군지를 정확히 가르쳐주셔야 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경륜적으로 제3위의 하나님으로서 성령님이 오시지만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이시다. 만약 예수님과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면, 성령님을 “아들의 영, 그리스도의 영, 예수의 영”이라고 안 했을 것이다. 구약시대에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자 여호와의 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신 보혜사 성령을 아들의 영이라고 함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증거다. 그런데 지금 믿는 이들 속에 들어와 계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그러므로 만약 내 안에 들어와 계시는 보혜사 성령을 존중해드리지 못하고 그분이 말씀하시려는 것 곧 예수께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시며 이분만 하나님이신 것을 믿지 않는 자는 성령을 방해하는 자는 결국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보혜사 성령께서 오신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하러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적인 행동들이 그분이 약속된 메시야임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혜사 성령님이 아들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은사와 능력보다 예수님이 누군지를 아는 것에 주의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 성령님께 자리를 내드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 성령님을 훼방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 성령님을 존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보혜사 성령님 앞에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보혜사 성령님이 아들의 영인 것을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을 위장하여 속이려하는 악한 귀신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아들의 영인 성령님을 의지하고 존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보혜사 성령님은 사람 안에 내주하시는 영이시로구나.
2. 보혜사 성령님은 아들이 누군지를 알려주려 오셨구나.
3.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님이 아들로 오셨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오셨구나.
4. 보혜사 성령님은 아들이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하려고 오셨구나.
5. 보혜사 성령님은 아들의 사역의 의미를 깨우쳐주려고 오셨구나.
6. 보혜사 성령님은 아들의 영으로 오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