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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구약성경에 보면 ‘지혜서’가 있다. ‘욥기’와 ‘잠언’과 ‘전도서’가 여기에 속한다. 여기에 지혜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바른 지침을 얻는 방법을 가리키는데,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잠1:7). 왜냐하면 부귀영화를 누린 자라도 하나님을 모른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에 들어온 이후 최고의 지혜는 무엇이며, 지혜자는 누구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고 슬기롭다고 하는 자에는 숨기시고 어린아기와 같은 자들에게는 아버지와 아들을 계시해주신다는 말씀이다. 왜 하나님은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기와 같은 자들을 당신의 계시를 허락하시는가?
3. 문제해결
 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며 지혜를 얻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지혜는 지혜의 원천이자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에게서 나온다(잠2:6).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를 받은 자는 이 세상에서 재물을 얻고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다(잠8:18). 예를 들어, 다니엘과 같은 경우다(단2:38). 하지만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모르는 자는 자신이 교만해진다(겔28:2). 그러면 결국 마귀의 포로가 되어버린다. 자기자신을 자랑하다가 자신을 신격화시키기 때문이다.
 나. 구약시대에 나타난 지혜의 한계는 무엇인가?
  구약시대의 지혜자가 가르쳐주는 마지막의 교훈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경외하라는 것이다(잠9:10). 왜냐하면 세계 최고의 지혜자였던 솔로몬이 모든 것을 다 누리며 살아보았는데 다 바람잡는 것과 같은 헛된 것이었다는 것이다(전2:1~11). 그렇다고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경외하는 것으로 사람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구약성경 말씀 가운데서 전혀 인용하지 않았던 성경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구약성경 가운데 모세의 율법(토라)과 선지자들의 글(느비임)과 시편을 인용하셨다. 하지만 한 번도 지혜서인 욥기와 잠언과 전도서를 인용하시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그것만으로는 인간이 죄에 빠져 있으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야의 속죄제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죄사함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구원얻는다는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구약의 지혜서는 인류구원에 관한 약속이나 방법, 출애굽과 같은 구원역사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은 다르다. 여기에는 예수를 발견하여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예표들과 예언들이 기록되어 있다.
 다. 신약시대의 지혜란 어떤 것이며, 누가 지혜자인가?
  고로 예수께서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고 스스로 현명하다고 하는 사람에게서는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어린 아기들처럼 부모가 가르쳐준 바를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때에 하늘의 계시가 임하여 아버지를 알고 아들이 누군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요17:3)
4. 영적 법칙
  구원은 많이 배워서 모든 이치를 깨달은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신약시대에 자신의 지혜로 부귀영화와 재물을 누린 자들이 있다. 하나는 재물의 축복을 누렸던 사두개인과 제사장그룹이 있고, 또 하나는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흠숭을 받았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재물의 축복을 받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흠숭을 받은 자라도 자기의 지혜로서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한다. 예수님 당시 지혜가 충만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예수님을 몰라보았고 결국 예수님을 죽이고 말았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달랐다. 그들은 스스로를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판단하지 않았고, 오직 예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했다. 그랬더니 미숙하고 세상의 지식을 온전히 다 습득하지 않았어도 천국이 그들의 것이 될 수 있었다. 그렇다. 지혜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다(요17:3). 이것이 참된 지혜인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참된 지혜자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의 학문을 다 공부하지 못했어도,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예수님을 알고 믿는 자가 지혜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에 있는 지혜도 실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혜로운 자는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의 지혜로서는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에는 자신이 죄인인지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가 참으로 지혜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조금 안다고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아이와 같이 나를 낮추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 앞에서 겸손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나의 지식과 나의 지혜를 자랑하라고 꼬드겼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자신이 죄인인 줄 알고 예수님을 믿으며 그분만을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모든 지혜는 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구나.

2. 이 세상의 일반적인 지혜를 깨달아도 복이 임하는구나.

3. 이 세상의 지혜로서는 자기자신과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군지를 결코 알 수가 없구나.

4. 욥기와 잠언, 전도서는 구약의 지혜서였구나.

5. 구약의 지혜서만으로는 예수님이 누군지 발견할 수가 없구나.

6. 어린아기처럼 겸손한 자에게 하늘의 지혜가 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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