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서론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로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면 왜 예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계속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 어떤 사람은 주 예수의 말씀을 거꾸로 해석하려고 한다. 반어법적 표현이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지 말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가 힘써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핏 들어보면 그 말이 맞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과연 예수께서는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일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서 구원받는 숫자가 적은 것이 아니냐며 질문을 던지자, 예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면서 곧 문이 닫힐 수도 있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구원의 문을 넓게 만들어놓아 누구든지 구원받으라고 말씀할 것이지 왜 좁은 문을 만들어놓고 그곳을 통하여 구원받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인가? 기회가 있을 때에 구원의 기회를 붙잡으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다 알아서 해주시지 않고 말이다.
3. 문제해결
 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어떤 사람은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니 한 번 받은 구원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가장 중요한 핵심구절은 요10:28이라고 한다. 그러나 구원받는 방법이 그리 간단한 것인가? 주님이 은혜와 선물로서 값없이 그냥 주시면 다 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구원하시지 않고 어떤 이는 멸망으로 들어가는 데도 막지 않으시는 것인가?
 나. 구원의 모든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구원의 모든 판단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생각도 아니며, 기존의 교리도 아니다. 그것은 성경말씀이어야 하며 그것의 핵심은 예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먼저 자신의 생각이나 이론적인 틀을 만들어놓고는 거기에다가 성경말씀을 끼워 맞춘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자기식대로 번역하여 자신의 논리의 근거로서 성경을 인용한다.
 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러니 어떤 분은 눅13:24의 말씀을 헬라어원문으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투쟁하라. 왜냐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절대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한다. 이 문장이 반어법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가? 결코 아니다. 그러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 문은 작지만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조금이라도 있다는 표현인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표현인가? 오늘 본문에 어떤 유대인은 자신은 예수님처럼 유대인이며,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까지 예수님 앞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고 예수께서 말씀을 가르치신 것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이 누군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자신은 분명히 구원받을 줄 알고 있지만, 구원의 문이 닫히기까지 자신이 구원에서 탈락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그간 그토록 예수께서 그들에게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붙잡으라고 외쳤지만, 주님의 요청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가, 문이 닫힌 후에야 왜 문을 열어주지 않느냐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표현은 첫째, 구원의 문이 결코 넓지 않다는 것이다. 믿기만 하면 다 구원받거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지금 구원받을 기회가 주어질 때에 분투적으로 그것을 붙잡기를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주님이 주실 구원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며, 우리의 행위가 추가되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비록 좁지만 주님이 초청하시는 구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과연 회개가 쉽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믿음이란 구원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에 적극적으로 그것을 붙잡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잘못했다가는 마지막에 가서 거꾸로 역전될 수도 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회개하고 주님을 붙드는 것이 구원이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은 작아서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적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기회가 주어질 때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좁은 길은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요,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좁은 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구원의 문이 좁아도 그리로 들어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힘들어도 오직 외길을 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넓은 패망의 길로 유혹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좁은 문이라도 그리로 들어가기를 더욱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누구든지 믿고 회개함으로 구원을 얻는구나.

2.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구원을 얻는구나.

3. 구원받을 기회는 붙잡아야 하는구나.

4. 영생얻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구나.

5. 좁은 길 구원이라도 구원얻는 자가 있구나.

6. 기회를 놓친다면 후회한다해도 소용없는 때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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