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1.서론
  메시야의 족보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영적인 진리를 전해줄 뿐만 아니라 메시야를 얻기 위한 히브리인들의 놀라운 끈기와 열정이 담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스알디엘의 아들로 기록된 스룹바벨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메시지는 메시야가 탄생하기 1,900년 전의 제도와 이야기를 상기케 해준다. 무자했던 스알디엘은 어떻게 해서 스룹바벨에게 메시야의 조상의 바톤을 이어줄 수 있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뒤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았다는 말씀이다.
  스알디엘은 자식이 없었는데 어떻게 스룹바벨에게 메시야의 계보를 잇게 할 수 있었는가? 스알디엘이 스룹바벨을 양자로 들인 것인가? 그런데 성경에서는 양자로서 계보를 이은 자는 하나도 없었다.
3. 문제해결
 가. 메시야의 족보의 이야기의 특징은 무엇인가?

  메시야의 족보에 나오는 조상들의 이야기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혈통적인 계보이기는 하지만 꼭 장자로 이어지는 계보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장자는 이삭(차자)이 아니라 이스마엘이었고, 이삭의 장자는 야곱(차자)이 아니라 에서였으며, 다윗의 장자는 솔로몬(10째아들)이 아니라 암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을 경홀히 여기거나 범죄한 자는 제외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족보에 여자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부정한 여인이었거나 이방여인이었어도 믿음있는 여인은 얼마든지 메시야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셋째, 비록 적통을 가진 자라도 우상숭배한 자는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26대 람에서 27대 암미나답에는 430년간의 기록이 나오지 않으며, 29대 살몬에서 30대 보아스 사이에도 340년간의 족보가 없다. 그들은 애굽과 가나안에서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담의 3대후손들 곧 ‘아하시야’와 ‘요아스’와 ‘아마샤’도 기록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요시야의 둘째아들 ‘여호야김’도 제외되었다. 넷째, 범죄하거나 우상숭배한 자라도 회개하는 자는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다윗 그리고 솔로몬과 므낫세는 일들 중 대표자들이다. 여고냐(고니야,여고니야)도 우상을 숭배한 자였으나 훗날 회개하여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다.
 나. 메시야의 조상들은 과연 아무 문제없이 계보를 이을 수 있었는가?
  그런데 메시야의 조상들 가운데 최대의 위기가 딱 한 번 찾아왔다. 그것은 스알디엘이 그만 자식을 낳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메시야의 족보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은 자식이 없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스알디엘은 사실 2가지 징계 가운데 놓여 있었다. 하나는 그동안 계속 이어받은 왕직을 처음으로 상실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그가 자식을 낳지 못했다는 것이다(렘22:30). 그러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메시야의 계보가 끊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스룹바벨을 스알디엘의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스3:2,8 5:2, 느12:1, 학1:1,12,14, 2:2). 어떻게 된 것인가? 그러면 스알디엘이 양자를 맞아들인 것인가? 그런 예는 하나도 없었다. 하나님은 이것을 미리 예견하셨는지, 계대결혼(고엘)제도를 미리 만들어 율법 안에 넣어두셨다(신25:5~6).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다의 아들 오난의 이야기이며(창38:8), 룻의 남편 보아스의 이야기다(룻4:10). 그리하여 스알디엘이 죽자 셋째동생 브다야가 형수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바로 ‘스룹바벨’이다(대상3:17~19). 그러므로 스룹바벨은 브다야의 장자였지만 법적으로는 스알디엘의 아들로 기록된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라나 느헤미야 그리고 학개 선지자는 스불바벨을 응당 스알디엘의 아들이라 칭했던 것이다.
 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를 통하여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했다(창22:17~18, 삼하7:12~14). 그런데 육적인 씨로서 태어났지만 메시야의 족보에는 오르지 못한 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자식이 없는 최대의 위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태어나기 1,500년전에 이미 율법으로 계대결혼제도를 두어서 메[시야의 계보가 끊어지지 않게 하신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눈여겨보시고 그에게 복을 주신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메시야를 보내주시려고 이미 수백 년 전에 율법을 제정해놓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스라엘사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메시야의 혈통을 잇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를 구원하시려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면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의 약속이라면 굳게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약속이라면 끝까지 붙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면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면 죽기까지 순종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의 약속이라면 오직 신실함으로 믿고 따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죄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명단에서 제외되는구나.

2. 우상숭배하고 범죄했다 할지라도 진실로 회개하는 자는 용서를 받는구나.

3. 메시야를 보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누구도 깨어지게 할 수 없구나.

4. 메시야의 족보에는 메시야를 낳기 위한 믿음과 순종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구나.

5. 메시야의 족보 이야기는 오직 믿음의 이야기였구나.

6.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고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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