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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2020년 경자년 새 해가 밝았다. 매년 1월 첫째 주는 교회의 일꾼을 임명하는 주일이다. 교회의 일꾼이란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교회의 일꾼으로서 칭찬 듣는 자는 누구인가?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를 일컬어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말했다. 그는 동역자라는 것을 표현을 사용할 때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이 말을 썼을까? 그리고 누가 과연 하나님의 참된 동역자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바울이 자신과 아볼로를 가리켜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루에도 열 두 번 마음이 변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동역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가?

  “동역자(헬, 쉰에르고스)”란 함께 일하는 파트너를 가리킨다. 바울은 동역자라는 표현을 3가지 대상에게 사용했다. 첫째는 하나님의 동역자(고전3:9)라는 표현에 사용했고. 둘째와 셋째는, 바울의 개인의 동역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했다. 그중에서 바울에게는 자신 늘 같이 일하던 동역자가 있었고, 떨어져 있었지만 바울을 위해 지속으로 도와준 동역자도 있었다. 전자의 사람으로는 디모데, 의사 누가가 있으며, 후자의 사람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있었다.
 나.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인가?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어떤 사람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 일에 힘쓰는 자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그 목적을 알고 실천하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알 때 비로소 같은 길에 서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 그럼, 인간창조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창세기 2장에 예표가 있다. 그것은 하와의 창조 목적과 동일하다. 그것은 한 마디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아담에게 “돕는 배필(짝할 수 있는 돕는 자)”이 되는 것이다.
 다. 성도는 어떻게 동역할 수 있는가?
  사람이 그리스도를 돕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머리가 아니라 몸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교회가 그의 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아담의 머리로부터 취하지 않고 갈비뼈(뼈 중의 뼈와 살 중의 살)을 취하여 만드셨으니, 뼈와 살은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에게 동역하는 것은 우리의 지혜로서 돕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사람의 자세를 언급했다. 그것은 첫째로 신실함(충성됨)과 희생적인 사랑과 거룩함(구별됨과 깨끗함)이다(딤후2:15), 둘째, 언제나 그리스도가 머리이심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몸이다. 우리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자가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동역자로 가장 귀하게 창조되었음을 믿고, 신실함과 희생과 구별된 가운데 그분의 몸이 되어드리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었을 때 그는 어떤 복을 받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짝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천국에 들어가서 그분의 신부가 되어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사 중 어느 누구에게도 그러한 권한을 주시지 않으신다. 그것은 천사도 흠모하는 일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머리로만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동역자는 자신이 머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분의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올 해 이 일을 위해 일꾼으로 부름받은 분들은 참으로 복있는 자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 곧 하나님의 짝이 될만한 사람을 산출하는 자에게 관심이 많으시다. 이 일을 위하여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마땅히 교회를 통하여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일에 동역해야 한다. 동역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짝이 되는 자가 선택함을 입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들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비록 흠이 있는 자라도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창조의 목적을 알고 그 뜻에 부응하는 자가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은 원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를 돕는 배필로서 창조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진정한 동역자는 자신이 머리로서가 아니라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부끄러운 삶을 살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동역자로서 부끄럽게 않게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동역자로서 떳떳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을 머리로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자랑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가 어떤 존재로 지음받았는지를 알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가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처음부터 나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창조되었음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창조되었구나.

2. 비록 흠이 있어도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향해 가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동역자로구나.

3. 진정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려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붙들어야 하는구나.

4. 진정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려면 내가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드려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동역자의 끝은 그분과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그의 신부가 되는 것이로구나.

6. 하나님은 당신의 동역자를 위하여 천국을 예비해 놓으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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