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어린이주이를 맞아 우리는 과연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유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tvN방송국에서 방영했던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려다 사랑하게 되는 최전방 장교 리정혁 중대장 동무와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인데, 여기에 보면 북한이라는 나라가 어떤 것인지 실감나는 내용들이 종종 등장한다. 공산사회주의 건설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지만 그들의 실체는 너무나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렇다. 북한을 가보라.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으며,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는가?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있는가? 그래서 오늘은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이 자유대한민국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사람에게 자유롭게 사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면 그 자유를 지켜내어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한 번 자유가 주어지면 그것이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 자유를 떠나 다시 속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인가?
3. 문제해결
 가. 자유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자유대한민국은 헌법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국가요,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국가로서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록 헌법에 삼권분립을 명시하고 있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확실히 천명하고 있다. 여러분은 혹시 헌법을 살펴보았는가? 거기에는 적어도 모든 국민이 10가지 이상의 자유가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 신체의 자유, 거주이전과 직업선택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등. 특히 우리나라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그 결과 분단70년의 차이가 난 것이다.
 나. 북한은 어떻게 속절없이 공산주의가 나라가 되었는가?
  북한은 해방후 노동자 농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하면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창설하여 사회주의국가를 천명했다. 그러나 이들의 현재는 어떠한가? 억압과 착취와 숙청으로 인권은 유린되고 바닦에 내동댕이쳐졌으며, 교회는 말살되었다. 그렇게 된 데에는 북한교회의 책임도 있었다. 강양욱 목사를 위시한 북조선기독교연맹이 북한 김일성을 절대 지지를 선언하고, 북한 전역에 위치한 교회들이 주일 오전11시에 예배를 드리지 않고 그곳을 선거장소로 내주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종교의 자유를 스스로 내놓고 선거를 통해 사람들을 바꿀 수 있는 자유를 내준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인간본성이 타락해 있음을 간과하였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엄한 인간을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데 이 나라가 영원히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2가지가 있다. 그것은 종교의 자유를 계속 확보하는 일이며, 나라를 다스릴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잃지 않은 것이다. 여기서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라”는 의미는 종교인들이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국가가 어떤 종교를 국교화하거나 자유로운 종교활 동을 금지하려고 어떤 법률을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둘째로, 비밀투표를 통하여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선출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을 지켜내야 한다. 이것은 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을 심판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스스로 내어놓거나 뺏기지 않고 그것을 꼭 지켜내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자유는 가만히 있으면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굳게 서서 자유를 지킬 때에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자유를 이용해 남을 속박하고 억압하려하지 말고 남을 섬기는 데 써야 한다. 그러므로 자유 시장 경제를 채택한 자본주의의 폐해가 보완해 나가야 한다. 그것은 오직 주인이나 종이 되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이다. 자본주의가 잘못되면 부의 편중과 노동력의 착취가 발생한다. 고로 모든 것을 가졌으나 모든 것을 섬기기 위해 사용하셨던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자유를 가지고 약한 자를 남을 섬기는데 사용하셨던 주님을 본받는 것이다. 노동자 농민이 주인되는 세상이 아니라 노동자 농민같은 약자들을 돌아보고 섬기는 나라를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떻게 해야 이 나라를 지켜내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나라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자유민주주의국가로서 세워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성경에 기초한 헌법이 잘 조성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남한보다 잘 살았던 북한이 세상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가 된 것은 북한에서 종교의 자유를 없애버린 것으로부터 기인하고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북한이 가장 못하는 나라가 된 것은 북한교회가 스스로 선거의 주권을 포기한 것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종교의 자유와 선거의 주권을 중요하게 여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종교의 자유를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선거의 주권을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종의 멍에를 다시 메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의 약점도 보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종교의 자유와 선거의 주권을 파괴하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인간의 부패성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종교의 자유를 지켜낼지어다. 선거의 주권을 지켜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자유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세워진 나라로구나.

2. 자유대한민국은 성경의 원리에 입각한 헌법을 가진 나라로구나.

3. 자유는 힘써서 지킬 때에라야 보존될 수 있구나.

4. 국민의 주권은 선거를 통해 행사되는구나.

5. 종교의 자유와 선거의 주권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핵심이로구나.

6. 종의 멍에를 스스로 다시 메지 말아야 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코로나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눅21:7~19)_2020-08-30(주일) 갈렙 2020.08.29 255
298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계22:1~5)_2020-08-23(주일) 갈렙 2020.08.22 204
297 나는 아직 무엇을 회개하지 않았을까?(요16:8~9)_2020-08-16(주일) 갈렙 2020.08.15 201
296 그의 아들 안에 있는 생명(요일5:11~12)_2020-08-09(주일) 갈렙 2020.08.08 308
295 마귀가 얼마동안 떠나가 있었던 이유(눅4:13)_2020-08-02(주일) 갈렙 2020.08.01 322
294 사람이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시7:12~13)_2020-07-26(주일) 갈렙 2020.07.25 248
293 천한 그릇에서 귀한 그릇으로(딤후2:20~21)_2020-07-19(주일) 갈렙 2020.07.18 227
292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과 영광 돌릴 수 있는가?(롬8:28~29)_2020-07-12(주일) 갈렙 2020.07.11 236
291 하늘의 보고를 여시사 때를 따라 은혜주시는 하나님(신28:12~14, 마24:46~47)_2020-07-05(주일) 갈렙 2020.07.04 256
290 회개할 때에는 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출20:1~5)_2020-06-28(주일) 갈렙 2020.06.27 277
289 성령의 은사(03) 방언을 말하게 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고전14:2~4)_2020-06-21(주일) 갈렙 2020.06.20 242
288 성령세례에 따른 능력전도의 3가지 유형(눅24:44~49)_2020-06-14(주일) 갈렙 2020.06.13 195
287 성령충만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는 무엇인가?(엡5:18)_2020-06-07(주일) 갈렙 2020.06.06 225
286 거듭남,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3:5~8)_2020-05-31(주일) 1 갈렙 2020.05.30 473
285 이것을 놓치면 성경을 읽어도 소용이 없다(딤후3:16)_2020-05-24(주일) 갈렙 2020.05.23 221
284 모든 시대를 이끌어갈 참된 영적 지도자(딤전2:4~7)_2020-05-17(주일) 갈렙 2020.05.16 229
283 하나님 우리 아버지(눅15:25~32)_2020-05-10(주일) 갈렙 2020.05.10 218
» 과연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가?(갈5:1)_2020-05-03(주일) 갈렙 2020.05.02 293
281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마5:13~16)_2020-04-26(주일) 갈렙 2020.04.25 263
280 코로나는 과연 하나님의 징계였나?(히12:8~11)_2020-04-19(주일) 갈렙 2020.04.18 27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