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사람들은 과연 언제 회개하는가?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듣고 보고 체험할 때에 회개하게 되는가? 그날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회개치 않으며, 예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아니하는 유대인들 특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회개를 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있거나, 혹은 말씀을 들으려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은 자들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기 위해 주시는 말씀이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심판의 날이 되면 부활한 니느웨성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때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던 당시의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왜 심판날에 이방인이었던 니느웨성 사람들이 일어나서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하는가? 그리고 이어지는 비유에 의하면, 왜 심판날에 또한 이방인이었던 남방여왕이 당시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하는가? 왜 두 무리의 이방인들이 종말의 날에 심판의 증인들로서 등장하는 것인가?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는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왜 2가지 비유를 들었는가?
 예수께서는 당시 예수께서 메시야인지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당신이 그들에게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 한 가지 뿐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실을 들어서, 믿음의 본토박이들을 책망하시는 것이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사람으로 오셨는데도 자신의 죄를 회개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니느웨성 사람들은 아주 작은 표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했는데 말이다. 둘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무려 2,400km나 떨어져 있는 나라의 여왕은 아주 멀리서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들었음에도 귀한 향품과 금과 보석을 가지고 단숨에 달려와서 그 말씀을 들으려 하였는데, 당시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사람이 구원얻기 위해 필요한 2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고로 사람이 구원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할뿐더러 말씀듣기를 사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구원을 향하여 바로 가고 있는지는 알려면 2가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과연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며, 구원의 표적이신 예수님을 보면서 죄를 회개하고 있는가? 
 다. 니느웨성 사람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회개했는가?
 니느웨성 사람들은 요나의 선포를 들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2세의 통치기간이었는데,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2세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북이스라엘의 모든 땅을 다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 속한 한 선지자가 남자만 12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큰 성읍 니느웨에 가더니,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뒤엎어지리라)”고 선포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피를 토하며 외치는 것이 아니었으며, 3일길이나 되는 큰 성읍을 대충 하루 길만 다니며 외친 것이다. 왜냐하면 요나는 회개하라는 음성을 듣고 그들이 회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기 나라를 지금까지 계속해서 침략하여 괴롭히고 빼앗고 죽였던 앗수르 사람들은 멸망받아야 마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 일인가? 앗수르 사람들이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40일간 굵은 베옷을 걸치고 재 위에 앉아 금식하면서 말이다. 동물까지... 그것은 그들이 무명의 한 선지자의 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그를 무시할 수도 있었고 죽여 없애버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작은 표적에도 늘 회개하며, 언제나 말씀듣기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예수께서 심판 때 곧 예수 재림시에 일어날 재판의 일을 미리 말씀하고 있는데,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던 니느웨성 백성들과 솔론의 지혜로운 말씀을 들으려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던 스바여왕은 아마도 천국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요나보다 더 뛰어난 표적과 솔로몬보다 더 뛰어난 말씀을 듣고 있다. 그럼, 나는 이렇게 많은 말씀과 증거들로 인하여 회개와 말씀의 중요성에 보고 듣고 있는데도, 만약 회개하지 않거나 사모하지 않는다면 그날 우리도 틀림없이 정죄받을 것이다. 빈약한 표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회개했던 당시 니느웨 백성들과 남방여왕의 행동을 보라!!!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지금 우리가 왜 회개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금 우리는 니느웨 사람들보다 회개해야 할, 더 많은 이유와 증거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회개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지금 우리는 솔로몬의 때보다 더 지혜로운 놀라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난 표적이 요나의 표적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부활표적을 요나의 표적보다 더 못하게 여기고 살아온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여, 그때부터 훨씬 더 많은 말씀을 들으며, 더 많은 표적을 보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진짜로 회개합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더욱 더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작은 것일지라도 회개로 반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빨리 깨달아 실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표적과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회개치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떠나가라.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작은 것에도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기적을 본다고 해서 사람이 꼭 회개하는 것은 아니로구나.

2.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자가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아는구나.

3. 하나님의 작은 싸인을 보더라도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자가 진정 복된 자로구나.

4. 하나님은 누구든지 말씀듣기를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5.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가 있구나.

6. 하나님은 이방인일지라도 주님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회개하는 자를 꼭 구원해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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