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부자들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뒤집은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삭개오다. 어떻게 부자가 구원받을 수가 있었는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에 죄인 삭개오를 만나 그의 회개하는 마음과 행동을 보시고는 그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고 그에게 구원이 임했을 선포하셨다는 말씀이다. 
3. 문제해결
 가. 삭개오는 어떤 인물인가?
   삭개오는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었으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죄인으로 취급받고 있던 자였다(눅19:7). 그는 여러 세금징수원들을 거느리고 있는 여리고 지역의 최고책임자였다(눅19:2). 그는 세금 중에서 일부를 자기 몫으로 챙겼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가 얼마나 부자였는지는 예수님과 그의 일행을 자기 집에 모셔서 즉시 잔치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눅19:6). 그런데 그의 부모는 아주 신앙이 좋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그의 이름이 “자크카이오스”이기 때문이다(눅19:2). 이는 히브리어 ‘자카이’(깨끗한, 순결한)의 번역으로서 부모나 조부모가 그에게 그러한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 삭개오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가?
  삭개오는 대체 무슨 죄를 지은 사람이었는가? 첫째로, 그는 제1계명과 2계명을 어기고 살고 있던 자였다. 왜냐하면 그는 재물을 하나님으로 삼은 채 그때까지 살아왔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는 3계명과 4계명도 어기고 살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먹칠하는 직업군에 속해 있었고, 회당에 나가서 안식일도 지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그는 제8계명도 어기고 있던 자였다. 그는 백성들의 세금의 일부를 갈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넷째, 아마도 10번째 탐욕계명도 어겼는지 모른다. 
 다. 삭개오의 회개가 가르쳐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회개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어느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으며 그분을 보고자 원했다. 하지만 2가지 장애물이 놓여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키가 작아 주님을 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상황에 주저 앉지 않았다. 그래서 먼저 주님이 가시려는 길목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로 높이 올라간 것이다. 
  둘째, 회개는 주님의 어떤 노크이든지 그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할 때에 성취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주님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에 방문하겠다고 하셨다. 그것은 있어나기 힘들 일이었다. 그렇게 백성들로부터 추앙받고 있는 분이 지극히 죄 많은 자신과 함께 시간을 갖겠다고 한 것은 예수께서 친히 자신을 더럽히고 자신의 위신을 깎아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셋째, 회개의 모습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와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회개의 모습은 눅15장의 탕자나 18장의 세리처럼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철저히 깨닫고 그것을 뉘우치고 돌이키는 모습으로도 표현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삭개오의 경우처럼 자신의 믿음과 회개를 따라 직접 어떤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다. 
  넷째, 회개의 결과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며 결국 그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삭개오는 그날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손(씨)가 되었으며, 그날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은 그의 믿음과 회개로 인해 그의 집안 전체 사람들도 같이 구원을 받은 것이었다(눅19:9).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대로 죄인이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주님은 그날 여리고를 통과하여 지나가시려고 했다. 하지만 돌무화나무 위에 올라간 삭개오의 강렬한 열망의 눈길을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추었다. 왜냐하면 부자의 옷입은 나의 많은 자가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즉시 주님은 당신의 계획을 바꾸셨다. 그리고 그의 집에 묵으시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삭개오의 반응은 주님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의 찌그러진 인생을 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그의 회개의 행동이었다. 그러자 그 행동을 보신 예수께서는 그에게 구원을 선포하셨다. 그것이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서 오신 주님의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열매가 있는 회개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처럼, 열매가 없는 회개는 죽은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기회가 주어질 때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적극적으로 회개하지 못한 이 죄인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회는 놓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열매로 보답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행함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의 열매가 없는데도 괜찮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적극적으로 회개할지어다. 회개할 기회는 놓치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은 외식하는 지도자들과 부자들이 될 확률이 많구나.

2. 어떤 사람에게든지 언젠가는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는구나.

3.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질 때에 회개를 놓쳐서는 아니 되는구나.

4.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에게 회개할 기회도 주어지는구나.

5. 진정한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로 나타나는구나.

6. 회개의 결과는 결국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로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3:1~13)_2016-07-03 갈렙 2016.07.03 978
320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갈렙 2016.07.09 1219
319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예수님의 피의 4가지 효능은 무엇인가?(계1:5~6)_2023-11-26(주일) 갈렙 2023.11.26 41
318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의미있는 꿈을 꾼 이유는 무엇인가?(창37:1~11)_2021-07-04(주일) 갈렙 2021.07.03 236
317 요셉의 결심(마1:16~21)_2015-12-13 갈렙 2015.12.11 1283
316 외부 세력의 위협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행4:23~32)_2019-10-13(주일) 갈렙 2019.10.12 137
315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갈렙 2022.09.24 106
314 왜 하나님은 일주일간 초막에 거주하라고 했을까?(레23:39~48)_2019-10-27(주일) 갈렙 2019.10.26 125
313 왜 치유축사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일까?(행3:6, 16:18)_2023-09-24(주일) 갈렙 2023.09.23 78
312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_2016-10-16 갈렙 2016.10.15 465
311 왜 우리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가?(계21:8,27,22;15)_2019-01-20 갈렙 2019.01.19 167
310 왜 우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찬식을 행하는가?(눅22:19~20)_2021-11-21(주일) 갈렙 2021.11.20 146
309 왜 우리는 악한 영들과 영적 싸움을 지속해야 하는가?(엡6;12)_2022-01-16(주일) 갈렙 2022.01.15 161
308 왜 우리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여야 하는가?(계3:22)_2017-01-01 갈렙 2016.12.31 419
307 왜 우리는 가나안 땅에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야 하는가?(출23:20~33)_2023-03-05(주일) 갈렙 2023.03.04 74
306 왜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목자가 되시는가?(마2:1~6)_2021-12-19(주일) 갈렙 2021.12.18 153
305 왜 예수님만 길이라고 할까?(요14:6, 행4:12)_2015-11-22 갈렙 2015.11.20 1289
304 왜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 밤을 거룩한 밤이라고 하는가?(눅1:34~35)_2017-12-10 갈렙 2017.12.09 214
303 왜 예수 이외에 다른 사람은 구원자가 될 수 없는가?(눅2:10~12)_2021-12-12(주일) 갈렙 2021.12.11 160
302 왜 사람들은 우상숭배해서는 아니 되는가?(고전10:14~22)_2017-10-01 갈렙 2017.09.30 22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