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믿는 사람들인가? 만약 자신이 믿는 신(神)이 누군지를 잘 모르고 믿고 있다면 그는 미신(迷信)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럼,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서 믿을 수 있는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체험으로 아는 것이요 또 하나는 듣고 배워서 아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은 자기가 들었던 것이 성경이 아니라 교리요 신앙고백서의 내용이었다는 것을 잘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오늘은 하나님을 비성경적인 교리와 신학을 중심으로 재정립하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영생이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주 예수께서는 영생을 얻는데 왜 홀로 하나이시고 참되신 하나님과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했을까? 예수만 잘 믿고 회개하면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닌가?
3. 문제해결
 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가? 세 분이신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것은 구약성경이 증거하는 것이요 신약성경이 증거하는 바다. 하나님 자신이 한 분이라고 말씀하셨고 예수께서도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하셨다. 또한 구약의 성도들이나 신약의 성도들도 그렇게 고백하였다. 그런데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께서 출현하셨다. 그리고 오순절성령강림이후에는 성령께서 성도들 속으로 들어오셨다. 그러자 이제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정의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구별되지만 본질은 하나라는 것이다. 
 나. 어떻게 되어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게 되었을까?
 그런데 한 분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일하시는 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정의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설명한다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아는데 더 어렵게 만들고 말았다. 그중에 3가지만 살펴보자. 첫째, 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셨다는 주장이다. 특히 창조사역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관여하셨다는 주장이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는 말씀에도 나타난다는 주장이다(창1:26~27). 하지만 이것은 구약의 다른 말씀들에 위배되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홀로 천지만물을 “지혜로” 혹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사44:24, 잠3:19, 시33:6, 요1:3, 골1:16,). 둘째,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계시고 예수께서는 그분의 우편에 앉아계시거나 서 계신다는 주장이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사실 비유적 표현이며, 예수께서는 승천 후에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다. 천국에서 하나님은 한 분으로 계시지 두 분 세 분으로 존재하지 않으신다. 셋째,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를 보니 하나님은 셋으로 나타나셨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께서 셋으로도 동시존재하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사실 초대교회 때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했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단수)로서 한 분 하나님을 지지한다. 
 다. 하나님을 홀로 한 분으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실 때에는 세 가지 위격으로 나타나셨지만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한 분으로 믿지 않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첫째, 이단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이단이 한 분이지만 삼위일체방식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잘못 이해한데서 나왔기 때문이다. 둘째, 영생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믿어야 할 하나님이 누군지를 예수께서는 유일하신(모노스) 하나님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하셨다. 구약시대만해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품속에 있었다.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실 때에 그분은 비로소 밖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삼위일체방식의 하나님은 예수님의 탄생과 성령의 오심으로 확실해졌고 분명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을 홀로 한 분으로 믿되 삼위일체 방식으로 존재하고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단이 되고 영생을 얻지 못한다. 한 분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은 누구시며 그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삼위일체방식으로 나타나셨고 또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아직 자신을 결코 셋으로 표현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지만물과 사람은 홀로 한 분 하나님께서 말씀과 지혜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하나님의 품에서 나오심으로 하나님은 이제 아버지와 아들로 동시에 존재하게 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의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예수께서는 이제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당신의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한 분으로 믿고 따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홀로 한 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보좌에 예수께서 앉아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은 아들과 영으로 동시존재가 가능함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은 세 분으로 일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한 분인지 세 분인지 헷갈리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과 성령님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이해하게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한 분 하나님이 곧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여전히 한 분이로구나.

2. 예수님은 하나님의 품속에 계시던 아들이 밖으로 나타나신 것이로구나.

3.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로구나.

4.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로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분이로구나.

5. 천지만물의 창조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지혜로 창조하신 것이로구나.

6. 예수님은 하늘에서 대제사장과 중보자의 일을 하시고 계시지만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는 하나님 자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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