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예수께서는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하셨다(마13:44). 설교란 보화를 캐내는 작업이다. 교회가 지난 1월 25일부터 창세기 강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엊그제 또 하나의 보화를 캐낼 수 있었다. 그것은 노아와의 언약에서였다. 노아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생명을 거두어갈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사람의 목숨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담긴 언약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진짜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이 누군가? 그리고 누가 과연 그 생명을 얻을 수 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예수께서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사실을 들려주자 마르다가 주님을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는 말씀이다.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절망하거나 무너질 수 있다. 그러한 마르다와 같은 우리에게 주님은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말씀을 하신다. 그것은 무엇인가?
3. 문제해결
 가. 마르다의 신앙고백은 어떻게 다른가?

  우리의 신앙고백은 음부 곧 귀신들의 권세를 이길 신앙고백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 그것은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신앙고백이다(마16:16). 그런데 좀 더 나아가서는 생명을 얻기 위한 신앙고백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고백이 필요하다. 그것은 마르다와 같은 신앙고백을 가리킨다. 그럼, 그녀는 예수님에 대해 어떤 신앙고백을 한 것인가? 얼핏 보기에 그녀의 신앙고백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같아 보인다. 그러나 헬라어로 보면 다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한 가지가 더 추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2가지였다. 거기에 하나가 더해졌다. “당신은 세상 안으로 지금도 오고 계시는 분이십니다.”어떻게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세상으로 이미 오셨던 분도 아니요 오실 분도 아니라 지금도 오고 계시는 분이라니...
 나.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구원자이자 하나님으로 믿지 아니하는가?
  오늘날 유대인들 중에는 약 2%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고 있다. 그럼, 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아니하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은 결코 둘이 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이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더러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자를 그들은 다신론자로 치부한다. 고로 그들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고백하면 유대인의 자격에 제한을 준다. 즉 죽고 나면 유대인의 공동묘지에 묻힐 수도 없고, 가족들도 그를 외부인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르다가 했다는 신앙고백에 우리는 눈을 돌려서 들여다 보아야 한다. 
 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며, 세상으로 오고 계시는 이라는 뜻은?
  마르다는 나사로의 동생이자 마리아의 언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 늘 예수님을 잘 대접하려고 했던 바로 그 여인이다. 그런데 그녀가 예수님더러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세상 안으로 지금 현재 오고 계시는 이”. 이것은 예수님을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으로 보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본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보니, “지금도 오고 계시는 이”라는 명칭은  주 하나님에 대한 다른 명칭이다(계1:8). 지금도 일하시는 이, 지금도 살아서 일하시는 이, 지금도 하나님으로서 우리 곁에 다가오신 아들, 영원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곁에 오셔서 일하고 있는 분이라는 뜻이다. 이런 자에게 주님께서는 지금도 생명을 주시고 부활의 능력을 부어주신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오시어 일하고 있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이야말로 노아의 언약의 당사자이고 그분이 사람으로 오셨다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육신을 갖고 있는 자 중에 누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가? 그것은 마르다의 신앙고백을 하는 자다. 그녀는 예수님이야말로 지금도 일하고 있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곧 당신이 구약의 여호와로서, 약속된 메시야요,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채 있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죽은 지 이미 4일된 나사로를 일으켜 세우셨다. 우리도 예수님을 지금도 우리 곁에 오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신앙고백해보자. 아멘.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님이 누군지를 확실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지금도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금도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시요 내가 죽는다고 해도 나를 다시 살려주실 수 있는 부활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 앞에서는 죽음의 문제일지라도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우리의 신앙고백이 약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은 유일한 구원자로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생명이심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부활생명이심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이 예수님이심을 믿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신앙으로 고백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이야말로 생명이시요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노아와 우리 인간들과 생명의 언약을 맺어오셨구나.

2. 예수님이야말로 유일한 구원자시요 하나님이시로구나.

3.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곁으로 찾아오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로구나.

4. 음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이는 오직 생명 그 자체이시요 부활이신 우리 주 예수님밖에 없구나.

5.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 마르다의 신앙고백으로 다가설 때 우리도 기적을 체험하는구나.

6.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다시 살 수 있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한 죽음을 결코 보지 않게 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1 구약시대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참된 뜻은 무엇인가?(욘3:1~10)_2024-07-21(주일) 갈렙 2024.07.20 3
500 한 편 강도는 어떤 회개를 했으며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가?(눅23:39~43)_2024-07-14(주일) 갈렙 2024.07.13 15
499 왜 극동의 작은 나라 한국의 교회가 이 시대에 희망이 되고 있는가?(창세기 10:21~31)_2024-07-07(주일) 갈렙 2024.07.06 17
498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2024-06-09(주일) 갈렙 2024.06.08 19
497 신앙에 자꾸 고저가 생기고 결단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행8:14~24)_2024-05-19(주일) 갈렙 2024.05.18 21
496 율법의 두 돌판은 왜 지성소의 궤 속에 보관하라고 하셨는가?(출25:16~21)_2024-03-17(주일) 갈렙 2024.03.16 23
49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동시에 사람으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는?(마1:16,21)_2024-06-30(주일) 갈렙 2024.06.29 24
494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잘못된 이해는 무엇인가?(요8:52~59)_2024-06-23(주일) 갈렙 2024.06.22 24
493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 과연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마17:14~18)_2024-04-21(주일) 갈렙 2024.04.20 26
492 창조사역에 나타난 영원한 하나님의 경륜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창2:7~18)_2024-01-07(주일) 갈렙 2024.01.06 26
491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태복음 22:8~14)_2024-06-02(주일) 갈렙 2024.06.01 26
490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신 예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히브리서 9:11~12)_2024-04-07(주일) 갈렙 2024.04.06 27
489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3:20)_2024-05-26(주일) 갈렙 2024.05.25 28
488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정결례는 무엇인가?(막7:14~23)_2024-04-14(주일) 갈렙 2024.04.13 28
487 디모데에게 있어서 영적 아버지가 부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딤전1:1~2)_2024-05-12(주일) 갈렙 2024.05.11 29
486 우리가 회개해야 할 열 한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고린도전서3:10~17)_2024-06-16(주일) 갈렙 2024.06.15 30
485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는데도 왜 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을까?(요14:12)_2024-04-28(주일) 갈렙 2024.04.27 30
484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게 하려면(엡3:14상)_2024-01-21(주일) 갈렙 2024.01.20 31
483 내가 진정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고전15:50~58)_2024-03-31(주일) 갈렙 2024.03.31 32
482 죄의 자백에 담겨있는 축사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은 무엇인가?(요일1:9)_2024-02-18(주일) 갈렙 2024.02.17 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