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코로나19와 백신주사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백신주사를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 중에는 그것을 맞으면 자신의 유전자가 변형되고 적그리스도에 의해 조종받게 된다는 음모론을 실제 가능하다고 믿는다. 또한 미국의 세대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은 한국의 성도들 중에도 교회가 환난받지 않고 그 전에 휴거된다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지상에 천년왕국이 문자적으로 세워질 것을 믿는 이들이 있다. 과연 이들의 주장은 올바른 것인가? 종말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떠한 종말론에 믿고 따라가야 할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그날 환난 후 해와 달과 별들이 이상해질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내려오는 것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볼 것이며, 그때에 예수께서 큰 나팔소리와 함께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오시마고 약속하신 예수께서는 과연 언제 오시는 것일까? 그것도 공중에 먼저 오시고 지상에 재림하심으로 두 번 오시는 것인가? 누가 주장하듯 먼저 공중에 오셔서 교회만을 불러 휴거시키실까?
3. 문제해결
 가. 과연 교회는 환난 전에 들림받는가?

 영국의 성공회 목사였던 존 넬슨 다비에 의해서 시작된 환난전 휴거설은 미국에 건너가서 세대주의를 낳았다. 그러므로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설을 믿는다. 천년 전에 예수께서 공중으로 오셔서 교회를 휴거시키고 7년대환난 기간에 이스라엘을 추수한 후에 지상에 천년왕국을 펼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니엘의 70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7년)가 인류 역사의 마지막의 시기에 도래할 것인데, 그 때는 이스라엘의 추수 기간이므로 교회는 그 전에 사라져야(자리를 비껴주어야)한다. 그것이 바로 7년 대환난전의 휴거라는 것이다. 둘째, 교회는 환난에서 면제받는다고 했기 때문이다. 서신서에도 환난에 참여한다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 요한계시록을 보더라도,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소개하고 있는 4장에서 20장 사이에 ‘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교회가 휴거되어 지상에 없기 때문이다. 넷째, 성도들의 휴거는 예수께서 공중에 오셔서 보물만을 데려가는 비밀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재림하실 때에 성도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른다고 성경이 말하는데 그럴려면 먼저 예수님께로 가야 하는데 그것이 휴거다. 여섯째, 예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신부인 교회를 환난 치하 곧 적그리스도의 지배하에 둘 리가 없기 때문이다. 
 나. 교회가 환난 전에 휴거된다고 주장하는 성경구절은 과연 합당한가?
 그렇다면 그 이론을 뒷받침할 만한 성경 구절은 무엇인가? 이 구절들은 과연 환난전에 성도들이 휴거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가? 첫째, 다니엘의 70이레의 한 이레가 마지막 시기에 성취될 것이라고 하지만(단9:27), 70이레의 한 이레가 공백기 후에 있다는 증거가 없다. 둘째,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시험의 때를 면제해 준다고 했으나(계3:10), 헬라어 원문에는 면제가 아니라 그 시험의 때로부터 지켜주겠다는 말씀이다. 셋째, 장차 되어질 일이 기록된 요한계시록 4~20장에 ‘교회’라는 용어가 없다고 하지만, 하늘에도 ‘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넷째, 성도들의 휴거는 보물들만을 훔쳐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모든 성도에게 가시적으로 동시에 일어날 사건이기 때문이다(살전4:16~17). 다섯째,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대동하는 성도들은 먼저 공중으로 휴거된 성도들이 아니라,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기 때문이다(고전15:23~24). 여섯째, 예수님과 사도들은 성도들이 환난 전에 들림 받는다고 주장하나, 성경은 그러한 말씀은 하나도 없이 짜 맞춘 것이고 다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행14:22, 살후1:4, 계1:9)
 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지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성도들은 다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중 재림은 없으며, 성도들의 휴거는 마지막 때에 전 우주적으로 일어날 단회적인 사건이라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종말과 재림에 관하여 예수께서 하신 바로 그 말씀대로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환난을 대비하는 성도들이 되자. 오늘이라도 천국들어갈 준비와 상급준비를 철저히 하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도들의 휴거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하여 바른 성경관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환난전에 휴거 되는 것이 아니라 환난을 통과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 비밀 휴거가 있다는 환난전 휴거설은 미혹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지상에 문자적으로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이라는 것도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은 환난을 면제받는 것이 아니라 시험의 때로부터 지키심과 영적인 보호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장차 다가올 환난과 핍박과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거짓에 미혹 받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환난에 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미혹하는 말씀에 속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사도들의 가르침대로 믿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환난전 휴거가 마치 성경적인 견해인 것처럼 속게 만든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장차 다가올 환난에 대비하지 못하도록 미혹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장차 다가올 환난과 핍박을 잘 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모든 성도들은 죽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다 환난을 통과하는구나.

2. 공중 강림과 지상 재림 같은 그리스도의 이중 재림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로구나.

3. 성도들의 휴거는 마지막 시기에 전 우주적으로 동시에 일어나는 단회적인 부활 사건이로구나.

4. 모든 성도는 장차 다가올 핍박과 고난에 대비해야 하는구나.

5. 교회는 환난을 통과하면서 끝까지 인내와 순교로서 자신의 믿음을 지켜야 하는구나.

6. 말세가 될수록 사람들과 거짓 선지자의 미혹은 증가되는 것이로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할 복음 어떤 복음인가?(마3:1~3)_2022-01-02(주일) 갈렙 2022.01.01 143
369 우리가 주 예수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려면?(벧후1:10~11)_2021-12-26(주일) 갈렙 2021.12.25 156
368 2021-12-25 임마누엘 성육신이 가져다 준 7가지 놀라운 축복(마1;23)_성탄절메시지 갈렙 2021.12.25 147
367 왜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목자가 되시는가?(마2:1~6)_2021-12-19(주일) 갈렙 2021.12.18 142
366 왜 예수 이외에 다른 사람은 구원자가 될 수 없는가?(눅2:10~12)_2021-12-12(주일) 갈렙 2021.12.11 155
365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남아 있다면 그 죄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가?(히9:6~12)_2021-12-05(주일) 갈렙 2021.12.04 155
364 나의 영 곧 나의 속사람이 성장하게 하려면(엡4:13~16)_2021-11-28(주일) 갈렙 2021.11.27 145
363 왜 우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찬식을 행하는가?(눅22:19~20)_2021-11-21(주일) 갈렙 2021.11.20 142
362 믿음 그것은 초자연적인 세계를 경험케하는 통로이자 열쇠(요11:39~44)_2021-11-14(주일) 갈렙 2021.11.13 157
361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벧전2:1~3)_2021-11-07(주일) 갈렙 2021.11.06 164
360 나는 구속(救贖)받은 것인가 구원(救援)받은 것인가?_2021-10-31(주일) 갈렙 2021.10.30 154
359 술람미 여인과 나 너 그리고 우리들(아1:2, 4:6, 7:10~13)_2021-10-24(주일) 갈렙 2021.10.23 159
358 술람미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아8:1~5)_2021-10-17(주일) 갈렙 2021.10.16 159
357 전투하는 신부에서 다른 신부를 산출하고 양육하는 신부로(아8:8~10)_2021-10-10(주일) 갈렙 2021.10.09 147
356 백합화에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로(아사2:4,6:4~7)_2021-10-03(주일) 갈렙 2021.10.02 173
355 아가서(노래들 중의 노래), 대체 어떤 책인가?(아1:14,2:2)_2021-09-26(주일) 갈렙 2021.09.25 178
354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갈렙 2021.09.18 239
353 신랑이 신부를 취하는그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요3:29~30)_2021-09-12(주일) 갈렙 2021.09.11 174
352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왜 두 방면으로 갈라지게 되었는가?(마25:24~30)_2021-09-05(주일) 갈렙 2021.09.04 169
351 천국에서도 성밖에만 사는 자가 있으며 있다면 그들은 누구인가?(계22:14~15)_2021-08-29(주일) 갈렙 2021.08.28 2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