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2022년이 시작되어 벌써 한 주간이 흘렀다. 올 해 나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또 한 해를 그냥 보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지시할 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되는가? 아니면 올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그 일을 추진해야 하는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알아야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까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자신들의 구원을 이뤄가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우리가 받을 구원은 우리가 성취해가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거져 주시는 은혜를 믿고 바라고 있으면 되인가? 다시 말해, 오늘도 우리의 장래는 우리가 계획하고 설계해 나가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가?
3. 문제해결
 가. 구원의 이중성은 무엇인가?

  사도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는 너희가 은혜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은 채로 있다고 말했다(엡2:8).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자신들의] 구원을 이루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믿는 자는 이미 구원을 받은 것인가 앞으로 구원을 받을 것인가? 그건 오늘 본문말씀은 중생의 구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인 구원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미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가 장차 천국에 들어갈 온전한 구원을 받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종말론적인 구원은 첫째, 구원은 따논 당상이 아니라 두렵고 떨림 안에서 얻어야 할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6~8절). 둘째, 구원은 우리자신을 위하여 우리스스로가 애써서 성취해야 하는 것이지 이미 얻은 구원을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동사 명령법 현재 중간태 수동태 디포). 
 나. 구원은 어떻게 애써서 완성해야 하는가?
  우리가 이미 얻은 구원을 이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우리가 믿을 때에 들어오시어서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고 기뻐하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 안에서 당신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 안에서 우리로 하여금 바라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기 때문이다(13절). 둘째, 그리스도의 날이 도래할 때에 자기 자신을 흠없고 순결하여 책망받을 것이 없는 사람이 되도록 즉 깨끗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15~16절). 즉 구원의 완성을 위해 우리가 달려가야 하지만 우리 안에서 일하시고 있는 분을 주목하면서 구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에 우리가 동시에 주목해야 할 사실은 우리 자신을 더욱더 깨끗하게 하면서 그 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상급을 받기 위해서 달려가면 구원을 받는가?
  사실 구원은 우리의 행위와는 별개의 것이다. 아들의 성육신으로 인한 대속의 죽음을 우리가 믿음으로서 구원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완성해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만히 넋놓고 기다려서는 아니 된다. 계시가 올 때까지, 누가 나에게 뭔가를 시킬 때까지 기다려서는 아니 된다. 먼저는 자신을 깨끗한 그릇이 되게금 회개하는 삶을 살면서, 동시에 마치 내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충성과 헌신을 하지 않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것처럼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결국에서 구원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의 행위 자체가 구원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을 자처럼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회개와 충성으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에는 집과 신분과 면류관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회개와 충성으로 두렵고 떨림과 함께 구원을 완성해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올 한 해 우리가 우리의 구원과 상급을 위해 우리가 작정하고 우리가 그 일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우리를 강압적으로 강제할 존재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면서 그분이 기뻐하시고 그분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가 할 일을 찾아서 행한다면 우리는 구원도 받을 것이며 상급도 받게 될 것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계획하라. 작정하라. 그리고 고군분투하라. 그런 자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며 상도 받게 되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얻으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확실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은 이미 은혜와 믿음으로 받았어도 구원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과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이미 구원받은 자들 속에서 역사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을 따라 충성하며 회개하는 자가 천국에도 들어가고 상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지만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여 주님이 내 속에 주시는 소원을 소홀히 여겼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소원을 따라 행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께서 바라시는 소원에 집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거만하거나 나태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가만히 있어도 구원이 완성될 수 있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께서 내 안에 불러 일으키는 소원에 반응치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에 적극적으로 반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원은 믿음과 은혜로 받는 것이지만 가만히 있어야 보존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로구나.

2. 우리가 이미 구원을 받았어도 두렵고 떨림으로 나 자신을 위하여 구원을 완수해야 하는구나.

3. 믿는 나는 주께서 내 안에서 불러일으키는 소원을 따라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할 존재였구나.

4. 아무리 열심을 산다고 해도 회개 없이는 주께서 주신 소원을 완수하기가 어렵겠구나.

5. 주께서 주신 소원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가 천국에도 들어가며 상급도 받게 되는구나.

6. 믿는 자는 언제나 주께서 주시는 소원에 민감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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