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름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 곧 ‘제자’(마세테스)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제자’라는 스승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서(마10:24~25), ‘만나노’(배우다)에서 유래하였다. 스승이 하는 것을 그대로 보고 따라하는 자가 제자인 것이다. 어린이는 선생님을 그대로 따라서 행한다. 그렇다면 주의 사역을 이어받을 제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하시는 사역을 본받아 예수님의 제자들도 나가서 예수님과 똑같이 주님처럼 사역을 했다고 하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과 100% 똑같이 행할 수는 없다. 다만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꼭 따라서 행해야 한다.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 행하심으로 모범을 보이셨던 3가지 사역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행하신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은 그분이 해야 할 고유사역이 있으며, 우리가 그분의 뒤를 따라서 해야 할 계승사역이 있다. 그분의 고유사역은 인류의 대속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는 일이다. 이것은 우리가 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 그분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하신 사역 중에는 우리도 뒤따라서 해야 할 사역이 있다. 그것을 행하는 자는 천국에서 귀한 신분을 얻게 되고, 영광스러운 지위를 얻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따라오라고 하신 사역은 무엇인가? 그것은 딱 3가지다(마9:35). 첫째는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셨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가르치되 회당(눅4:16~21)에서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산에서(마5:1), 평지에서(눅6:17), 바닷가에서도 가르치셨다.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율법을 재해석해 주셨고 구약의 예언된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지를 가르치셨다. 둘째,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하셨다. 예수께서 전한 복음은 이신칭의의 복음이 아니라 왕국복음 곧 천국복음이었다. 즉 어떻게 하면 왕의 나라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지를 전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회개할 것(마4:17)”과 아울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눅10:9,11)을 전파하셨다. 셋째, 모든 병든 것과 연약함을 치료하시되 귀신을 쫓아내면서(막1:39) 치료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은 이 일을 이어서 제자들도 행할 수 있도록 친히 강한 자를 결박해 놓으셨다(마12:29). 마지막 시대의 복음전파는 능력전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계11:5~6). 이를 위해서는 먼저 회개한 후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자기 속에 있는 뱀들을 처리하라. 그리고 어느 정도 자기 집이 청소되면 그때부터는 예수 이름을 사용하여 악한 영들을 내보내라. 그런데 이 셋 중에 가장 핵심되는 사역은 역시 ‘천국복음’ 전파다. 그런데 과연 오늘날 교회는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귀신들을 축사하는 사역”을 하고 있을까? 
 나. 제자들이 나가서 행한 사역은 무엇이었는가?
  주님께서는 분명히 예수님으로부터 부름받은 자들이 해야 할 일을 3가지 말씀하셨지만 실제적으로 제자들은 2가지만 행하였다. 훗날 사도 바울은 이 세 가지 사역을 다 행하였다.(막6:13, 눅9:1~2). 그럼 제자들은 무슨 사역을 하였는가? 그것으로 첫째는,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했다. 즉 회개할 것(막6:12)과,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외치는 일이었다(눅10:9,11). 둘째,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냈다(막6:13, 눅9:1~2). 그러나 12제자들은 말씀사역 만큼은 행하지 못했다. 그 사역은 사도 바울이 이어받아서 행하였다. 사역도 사실은 다 주님의 예정하심을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다. 모든 믿는 이들이 감당해야 할 사역은 대체 무엇인가?
  역시 제일순위는 역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특별히 악한 영의 실체인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제압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역은 그것을 위임받은 훈련받은 자가 하면 된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제자로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아 복음을 전파하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마지막 시기는 말로 전도하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진리의 말씀과 능력 전도가 필요한 때다. 천국복음을 알아야 하고 귀신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알았으면 그것을 전파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주님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이 대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3대사역을 자신도 준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 행하신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사역,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치는 사역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3대 사역 중에 가장 핵심되는 사역은 천국복음 전파사역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3대 사역 중에서도 천국복음 전파사역과 치유사역은 필수적인 사역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과 치유사역은 평신도가 아니라 사역자만이 하는 줄로 알았나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깨달은 것은 반드시 가르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쉬운 믿음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전파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라도 고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일을 위해 훈련을 받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의 가르침 사역, 천국복음 전파사역, 환자와 귀신들린 자의 치유 사역을 오직 사역자의 몫으로 치부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경에 나와 있지만 귀신 이야기를 싫어하고 귀신 축사사역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을 가르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며,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모든 성도들은 부르심을 받았거나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자로 이미 부르심을 받았구나.

2. 예수께서 행하신 3대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사역,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는 사역이었구나.

3. 제자가 되려면 말씀만 알아서 될 것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알고 전해야 하며, 영권을 받아 치유와 축사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구나.

4. 평신도라도 천국복음 전파 사역과 치유 사역은 누구든지 해야 할 사역이었구나.

5. 가르침 사역과 치유 사역은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역이었구나.

6. 말세의 사역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사역으로 바뀌어야 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8 내 안에 사는 이를 왜 그리스도라고 했을까?(갈2:19~20)_2017-04-02 갈렙 2017.04.01 445
397 우리가 싸워서 승리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다(요16;25~33)_2017-04-09 갈렙 2017.04.08 407
396 내가 부활생명으로 살고 있다는 흔적(빌3:10~14)_2017-04-16 갈렙 2017.04.15 329
395 시대적 소명과 함께 한 사람들(빌3:10~14)_2017-04-23 갈렙 2017.04.22 311
394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3)_2017-04-30 갈렙 2017.04.29 369
393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5)_2017-05-05 갈렙 2017.05.06 601
392 내 사전에 거짓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살후2:10~13)_2017-05-14 갈렙 2017.05.13 349
391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가?(롬3:9~18)_2017-05-21 갈렙 2017.05.20 385
390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일까?(마5:3~12)_2017-05-28 갈렙 2017.05.27 376
389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시118:1~2)_2017-06-04 갈렙 2017.06.03 329
388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계2:8~11)_2017-06-11 갈렙 2017.06.10 246
387 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요한계시록 3:19~20)_2017-06-18 갈렙 2017.06.17 296
386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31)_2017-06-25 갈렙 2017.06.24 379
385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실까?(룻2:8~13)_2017-07-02 갈렙 2017.07.01 259
384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려면?(살전2:13)_2017-07-09 갈렙 2017.07.08 319
383 우리가 꿈꾸는 교회(계3:7~11)-2017-07-16 갈렙 2017.07.15 265
382 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 갈렙 2017.07.22 369
381 내 기도, 너무 얌전하지 아니한가?(눅11:5~13)_2017-07-30 갈렙 2017.07.30 334
380 예수께서 풍랑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마8:23~27)-2017-08-06 갈렙 2017.08.05 318
379 두 세 사람으로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 갈렙 2017.08.12 3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