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우리는 지난 주에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비롯한 12사도들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도 바울을 부르셔야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자신이 가진 한계에 스스로 갇힌 자는 더 이상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다. 그것은 사고도 마찬가지이며, 믿음의 분량과 사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우리 모든 성도가 어떻게 쓰임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은 한 번은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잘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복음전파의 사역자와 동역자로서 어떻게 쓰임받는 것이 좋으며, 끝까지 쓰임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의 복음전파 사역에 있어서 바울 곁에 있었던 동역자들이 어떻게 쓰임받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는 말씀이다. 바울의 동역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어떤 사람은 끝까지 바울의 복음전파 사역에 동참한 자도 있었지만 ,어떤 사람은 중간에 떠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자도 있었다. 그리고 한 번의 만남이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비록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다고 할지라도 계속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이들도 있었고, 심지어 바울의 선교사역에 해를 끼치는 자도 있었다. 하지만 바울의 명령에 따라 사명을 받아 충성한 자들도 있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3. 문제해결
 가. 바울은 어떤 사역을 했는가?

 에베소서 4:11의 말씀에 의하면, 교회에는 4중직 혹은 5중직의 사역자들이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인 교사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지역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는 자는 목사이자 교사다. 한편 나머지 세 가지 직분은 모든 교회를 위한 사역자들이다. 그럼 바울은 어떤 사역자였는가? 그는 안디옥교회에서 파송한 복음전파자였다(딤후1:11,딤전2:7). 그러나 그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파송한 사도였고(딤후1:11,딤전2:7), 선지자요(행13:1)이자 그리고 교사였다(딤후1:11,딤전2:7). 그래서 그는 이방인과 왕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또한 이방인 각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거기에 목회자들을 훈련시켜 세우고 파송하는 사역을 감당하였다. 그러니 그가 비록 안디옥교회 출신이지만 한 그는 지역교회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사역한 것이다. 
 나. 바울에게는 어떤 동역자들이 있었는가?
 그러므로 바울에게는 여러 종류의 동역자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크게는 목회자 그룹과 평신도 그룹이 있었다. 목회자 그룹에는 디모데, 빌레몬, 에바브라, 마가 등이 있었고, 평신도 그룹에는 의사인 책을 기록하는 누가, 장막만드는 브리스가와 아굴라, 자주장사 루디아 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동역자들은 다시 5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첫째,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그의 사역에 끝까지 함께 몸담았던 자들이 있었다. 디모데, 누가, 디도 등이 있다. 둘째, 함께 있었지만 중간에 혹은 막년에 바울의 곁을 떠나간 자들도 있다. 처음 합류했다가 힘든 선교여행을 만나 바울의 곁을 떠나간 자는 마가요한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 현재의 세대를 사랑하여 세상으로 떠나 데마라는 친구도 있었다. 셋째, 바울의 선교사역의 중요성을 알았으나 목회자가 아니었지만 끝까지 물질과 기도로 바울을 후원하는 자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브리스가 아굴라 부부다. 넷째, 바울의 동역자로 훈련을 받았으나 바울의 곁이 같이 있지는 못했지만 바울의 명령에 따라 각 교회에 파송을 받아 일하는 자도 있었다. 디도, 에바브라, 빌레몬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에 바울을 지원했으나 마지막에 가서는 바울의 말년까지 바울에게 해를 끼치는 자도 있었다. 알렉산더와 같은 경우다. 
 다. 무엇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겼는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한 가지 이유에서다. 이 땅의 것을 추구하는 욕심으로 이 사역에 동참했느냐 아니면 장차 천국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받을 면류관에 대한 소망을 계속 붙들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였다(딤후4:7~8).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천국입성과 천국에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며 끝까지 자기에게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주님은 오늘도 사도바울 뿐만 아니라 그의 동역자에 이르기까지 하늘에 놀라운 상을 준비해두셨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왜 우리가 이 천국복음 전파 사역에 끝까지 동역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은 모든 사람이 다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이 구별해 놓고 선택해 놓은 자가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에 동참하는 자라도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거나 현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면 그만 포기하는 자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에는 여건상 같은 장소에 있지는 않아도 기도와 물질로 끝까지 헌신하는 자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에는 반대자 뿐만 아니라 해를 끼치는 자들도 있어 주의 심판을 자초하는 자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복음 전파사역에 끝까지 동참하는 자에게는 기본적인 천국입성 복과 천국에서 받을 영광스러운 상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천국복음전파사역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힘들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중간에 세상 것을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여건상 기도와 물질이지만 후원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결코 잘못된 길을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땅에 살면서도 가장 영광스러운 천국복음 전파사역을 발견하지 못하게 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국복음 전파자들에게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만들고, 세상 것으로 유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천국복음 전파사역을 놓치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 땅에서 천국복음 전파사역 만큼 크고도 영광스러운 사역은 존재하지 않는구나.

2. 천국복음 전파사역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3. 천국복음 전파사역자들 중에는 고난과 세상의 유혹 앞에서 그만 떨어져 나가는 자들도 있구나.

4. 천국복음 전파사역자들 중에는 비록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지만 기도와 물질도 후원하는 이들도 있구나.

5. 더러는 천국복음 전파사역을 반대하고 이 사역에 해를 끼치는 자들도 있구나.

6. 천국복음 전파사역자들에게는 천국입성의 축복과 아울러 하늘에서 받을 놀라운 상이 기다리고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5 내 안에 사는 이를 왜 그리스도라고 했을까?(갈2:19~20)_2017-04-02 갈렙 2017.04.01 444
394 우리가 싸워서 승리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다(요16;25~33)_2017-04-09 갈렙 2017.04.08 407
393 내가 부활생명으로 살고 있다는 흔적(빌3:10~14)_2017-04-16 갈렙 2017.04.15 328
392 시대적 소명과 함께 한 사람들(빌3:10~14)_2017-04-23 갈렙 2017.04.22 301
391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3)_2017-04-30 갈렙 2017.04.29 369
390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5)_2017-05-05 갈렙 2017.05.06 600
389 내 사전에 거짓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살후2:10~13)_2017-05-14 갈렙 2017.05.13 349
388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가?(롬3:9~18)_2017-05-21 갈렙 2017.05.20 385
387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일까?(마5:3~12)_2017-05-28 갈렙 2017.05.27 370
386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시118:1~2)_2017-06-04 갈렙 2017.06.03 329
385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계2:8~11)_2017-06-11 갈렙 2017.06.10 246
384 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요한계시록 3:19~20)_2017-06-18 갈렙 2017.06.17 296
383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31)_2017-06-25 갈렙 2017.06.24 378
382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실까?(룻2:8~13)_2017-07-02 갈렙 2017.07.01 256
381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려면?(살전2:13)_2017-07-09 갈렙 2017.07.08 318
380 우리가 꿈꾸는 교회(계3:7~11)-2017-07-16 갈렙 2017.07.15 260
379 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 갈렙 2017.07.22 369
378 내 기도, 너무 얌전하지 아니한가?(눅11:5~13)_2017-07-30 갈렙 2017.07.30 323
377 예수께서 풍랑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마8:23~27)-2017-08-06 갈렙 2017.08.05 318
376 두 세 사람으로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 갈렙 2017.08.12 3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