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구약에도 성령은 계셨다. 천지창조 때부터 함께 사역하셨다. 그런데 왜 오순절날에 성령이 강림하셨다고 말씀하는가? 그것은 성령이 오시는 방식의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 성령께서는 사람들 위에 머무시면서 일하셨다. 그런데 A.D.30년 오순절날 성령이 오실 때부터는 성령께서 사람 위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속에도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이 되셨다. 그렇다면 보혜사 성령은 신자들 속에 머무르면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보혜사 성령께서 믿는 성도들 속에 내주하시어 행하시는 2가지 핵심사역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살았다고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진짜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데 교회에게 회개할 것을 명령하셨는데, 그 명령의 말씀이 곧 성령이 하시는 말씀이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닌가? 왜 그것을 성령의 말씀이라고 말씀하는가? 
3. 문제해결
 가. 보혜사 성령은 누구신가?

 보혜사 성령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시다. 그분은 구약시대처럼 사람들 위에 머물러 계시면서 사람에게 각종 은사와 능력을 주고 계신다. 이것은 구약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성령을 받았어도 죄를 지으면 성령께서 떠나가셨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셔서 내주하시기 때문에 사람이 죽는 그날까지는 성령이 떠나가지 않으신다. 성령이 처음으로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면 그때 성령과 사람의 영이 한 영이 된다. 이것이 곧 ‘거듭남’이다. 그러면 영이 살아나서 방언을 말하기도 한다. 구약시대 성도들은 한 사람도 방언을 말하지 않았다. 그때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로 신약의 성도는 세례자 요한보다는 더 위대한 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난 자가 만일 내주하시는 성령의 통치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구약시대에 머물고 있는 자다. 
 나.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성령님의 특징은 무엇인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이 있은 후 약 65년이 지난 시점에 성령께서는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계시는가? 무엇보다도 알아야 할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님의 특징이다. 첫째,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라는 것이다. 그분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존재다. 성령은 어린양의 일곱 눈들로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기 때문이다(5:6). 그러므로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예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이 곧 성령의 말씀이 되는 것이다(3:6). 둘째, 성령은 교회의 영이라는 것이다. 일곱 금촛대에 등불 켜놓은 것이 곧 성령이시기 때문이다(계4:5). 성령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교회의 주의 종들을 붙들어주신다(계3:1). 왜냐하면 주의 종은 교회 가운데 있는 말씀사역자이기 때문이다. 
  다. 성령이 교회들 가운데 행하시는 핵심사역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자신이 교회들 가운데 말씀하신 뒤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다. 이는 성령을 통하지 않고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 수 없다는 뜻이고, 성령을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 성령은 예수님은 어떤 분이라고 증언하실까? 그것이 바로 일곱교회 편지의 서두에 나오는 주님의 자기선언이다. 그럼, 교회들 가운데 주셨던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성도들이 이기는 자들이 되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와서 왕노릇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그것이 가능한가? 그것은 ‘회개’하는 것이고 ‘충성’하는 것이다. 먼저는 죄를 회개하고, 이어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라는 것이다. 이는 성도가 내주하시는 성령의 통치를 받으려면 꼭 해야 할 일이다. 즉 먼전느 회개하여 자기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우리는 조상들의 죄를 회개함으로 ‘저주’를 떠나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범죄를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성령의 온전한 통치를 받으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을 알아가며 회개를 실천하여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왜 회개해도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지 아는가? 예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 주여!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령이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말씀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의 권면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라는 것이며, 말씀에 순종하고 회개하라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께서 이 땅에 보낸 하나님의 영이자 불꽃 같은 어린 양의 눈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자 예수님을 증언하는 영으로서, 교회의 영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님은 교회의 영으로서, 들었던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말씀을 지키기를 원하시며, 또한 회개하기를 촉구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더 잘 알기를 원합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을 더 잘 알기를 원합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님의 책망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고 충성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을 더 알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을 더 알기를 원하고, 충성하고 또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령님은 구약시대에도 활동하셨지만 사람 속에는 들어가시지 않으셨구나.

2. 오순절 이후에 성령은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며, 보혜사로서 성도들을 돕고 인도하며, 회개시키고 책망하시는구나.

3. 성령님은 예수의 영이자, 예수님으로부터 파송받은 영이로구나.

4. 성령님은 교회가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구나.

5. 성령님은 교회가 정말 회개하기를 원하시는구나.

6. 예수님을 알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 회개할 때에 구원도 받고 천국에도 들어가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천국에서는 정말 차등상급이 존재하며 왜 있는 것인가?(마5:11~12,19)_2022-03-20(주일) 갈렙 2022.03.20 242
138 천국복음(31) 천국에서 받을 상(3-4) 천국에서 보좌자리를 차지하는 이기는 자는 누구인가?(2)(계3:14~22)_2022-03-27(주일) 갈렙 2022.03.26 220
137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계3:1~6)_2022-04-03(주일) 갈렙 2022.04.02 239
136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막11:1~11)_2022-04-10(주일) 갈렙 2022.04.09 317
135 부활의 이 아침, 우리는 어떻게 산 증인 될 수 있는가?(고전15:3~4)_2022-04-17(주일) 갈렙 2022.04.16 203
134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_2022-04-24(주일) 갈렙 2022.04.23 215
133 주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마9:35~10:8)_2022-05-01(주일) 갈렙 2022.04.30 231
132 천국복음 전파자들이 각오해야 할 일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마10:16~23)_2022-05-08(주일) 갈렙 2022.05.07 211
131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셔야 했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4 225
130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1 182
129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8 213
»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4 231
127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1 205
126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8 152
125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편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5 202
124 바울의 진정한 감사(살전사런2:13) 갈렙 2022.07.09 555
123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202-07-10(주일) 갈렙 2022.07.09 182
122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6 167
121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2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3 198
120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0 292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