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JkGQWpBZjm8
날짜 2015-01-14
본문말씀 사도행전7:1~16(신약 19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모세와 율법, 나와같은 선지자, 율법이 말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스데반의 설교, 예수그리스도의 예표 모세, 성전우상,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성경을 통틀어 과연 이만한 집사가 어디 있을까? 그는 바로 스데반집사이다. 그는 만 명 이상이 모인 예루살렘교회에서 성도들의 택함을 받아 집사가 된 사람이다. 그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을 뿐만 아니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사도들처럼 복음도 잘 전했으며 성경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가 당시에 전했던 설교를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명설교임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스데반이었지만 그도 유대인들로부터 고소를 받아 산헤드린공회 앞에 서게 된다. 성전과 율법을 거슬러 말했다는 죄목이었다. 냉엄하고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서 그는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 하지만 그는 성령에 사로잡힌 가운데 담대히 복음을 선포했다. 그리고 산헤드린공회의 잘못을 지적했다.

  특히 그가 바라본 이스라엘의 역사관은 참으로 놀랍기만하다. 그리고 얼마나 또 명쾌한지 모른다. 그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셨는지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따르는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말하고 있다. 또한 그는 구약성경의 두 부분인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이 모두 다 메시야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였다. 또한 구약에 나오는 인물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예표하는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말하였다. 다시 말해, 그는 요셉과 모세, 여호수아와 솔로몬이 어떤 측면에서 메시야의 예표였는지를 분명히 말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스데반의 설교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면 결코 알지 못했을 여러가지 정보들도 접하게 된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곳이 하란이 아니라 갈대아우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행7:2~4), 모세가 40세에 미디안광야로 도망쳤고, 다시 40년이 흘러 80세 때에, 하나님의 파송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러 애굽으로 들어갔다는 것과 아울러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끌었던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모세의 인생을 3단계로 처음으로 우리에게 알려준 사람이다.

  그런데 당신은 산헤드린공회 앞에서 행한 스데반의 설교가 사실 모든 촛점이 다 예수그리스도였다는 것을 익히 생각해 보았는가? 그의 질문은 딱 두 가지였다. 첫째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하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분이다(사66:1~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항상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 그것은 결코 성막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고 성전에 한정된 것도 아니다. 아무리 성막을 잘 짓고 성전을 잘 지었어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그곳에 없다면 성막과 하나의 천막에 불과하고 성전은 그냥 건물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임마누엘하실 때가 있었으니,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예수는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에 장막을 치신 분시기 때문이다(요1:14).  

  그리고 둘째, 율법이 무엇을 말하는가 하는 것이다. 율법은 곧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말한다는 것이다. 율법은 메시야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그 메시야가 와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다. 당신이 혹 예수께서 예표론적으로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싶은가? 그럼, 구약의 율법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모세의 율법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고 그분에게 촛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요5:39, 마11:13). 그래야 자신의 죄를 회개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 데반은 모세의 이야기는 곧 예수님의 이야기요, 모세가 말하려고 했던 것도 곧 예수님의 이야기인 것을 말했던 것이다.

  자, 보라. 모세가 어린아기 때 살해당할 위협에 놓였지만 바로의 공주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그가 쓰임받기까지 바로의 궁에서 잘 보호받았던 것처럼, 예수께서도 살해위협에 직면했지만 요셉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쓰임받기까지 애굽과 나사렛에서 보호된 가운데 살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제와 신음가운데서 건져내었고,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와 생수를 먹이시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으며, 광야생활동안 온갖 표적과 기적으로 함께 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마귀에게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출해 내었고, 온갖 표적과 기적을 베풀면서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해가셨다.

  그때 모세는 살아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너희 가운데 보낼 것이다(신18:15)" 그분은 누구인가?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다(요5:39, 눅24:25~27). 하지만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율법과 성전을 이용하였고, 율법과 선지자가 예언했던 메시야께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메시야를 배척하였고 결국 십자가에 죽이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40년뒤에 그들은 로마의 군대에 의해서 완전히 유린당하고 죽임당할 했을 뿐만 아니라 성전은 완전히 불태워져서 사라지고 말았다.

  우리는 어떠한가? 신앙생활하는 목적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유대종교지도자들처럼 타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욱이 자신이 잘못이 무엇인줄 알면서도 부인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들도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지금은 우리도 회개할 때이며, 예수님 아닌 것을 다른 것을 버릴 때이다.


800_꾸미기_2015-01-14 사도행전강해(15).ts_000067421.jpg




  1. 사도행전강해(44) 아그립바왕을 전도하는 바울의 담대함(행26:1~32)

    바울은 자신의 무죄를 위해 무려 다섯번씩이나 변호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행하는 아그립바왕 앞에서의 다섯번째 변호는 좀 색다른 것이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미 4번째 변호를 통해 바...
    Date2015.09.09 By갈렙 Views1193
    Read More
  2. 사도행전강해(46) 조난과 멜리데 섬의 기적(행27:27~28:15)

    미결수였던 바울과 죄수들을 실은 알렉산드리아호가 그만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게 된다. 그레데섬의 남쪽의 작은 항구인 미항이 불편하다면서 그레데섬의 서북쪽에 있는 넓고 전망좋은 항구인 뵈닉스로 가자는 선주의 말을 듣고 출발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Date2015.09.23 By갈렙 Views1232
    Read More
  3. 2015-07-15 사도행전강해(39) 유대인 앞에서 변명하는 바울의 간절한 절규(행22:1~29)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mission)'이라고 부른다.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므로 결코 남이 대신할 수 없는 길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에게 있어서 그러한 사...
    Date2015.07.15 By갈렙 Views1256
    Read More
  4. 2015-05-06 사도행전강해(29) 이방인신자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행15:1-35)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구원받는 방법은 동일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것인가? A.D.49년경 최초의 교회회의였던 예루살렘공의회는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때까지만해도 유대인이면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
    Date2015.05.06 By갈렙 Views1257
    Read More
  5. 사도행전강해(47) 최종회_로마의 도착과 그곳에서의 복음전파(행28:16~31)

    사도행전의 역사적 기록은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며 그리고 무엇을 전해주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이방인들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던 바울은 자기가 받은 복음을 고스란히 유대인들과 임금들과 이방인들에게 전...
    Date2015.09.30 By갈렙 Views1260
    Read More
  6. 사도행전강해(42) 벨릭스총독 앞에서 변호하는 바울과 2년간의 구류(행24:10~27)_2015-08-19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을 고발하고 죄인으로 만들어 죽이려고 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하겠는가? 여기, 그러한 억울한 일 당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사도바울이다. 사도바울은 아무런 죄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고발당해 죄인취급받았고, ...
    Date2015.08.19 By갈렙 Views1287
    Read More
  7. 2015-06-24 사도행전강해(36) 에베소인들의 대회개와 사탄의 방해책동(행19:8~41)

    바울의 선교여행 가운데 가장 큰 결실을 맺은 지역은 과연 어디였을까? 루가오니오 지방의 비시디아안디옥이나 루스드라였을까? 아니면 마게도냐지방의 빌립보나 데살로니가였을까? 아니면 아가야지방의 고린도였을까? 아니면 소아시아지방의 에베소였을까? 이...
    Date2015.06.24 By갈렙 Views1302
    Read More
  8. 사도행전강해(18) 빌립집사의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행8:26~40)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것일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질문을 다시 던져보게 하는 한 사람에 ...
    Date2015.02.04 By갈렙 Views1304
    Read More
  9. 2015-05-27 사도행전강해(32) 바울일행의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전도(행17:1~15)

    복음을 전파할 때 과연 어떤 것이 최종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는 요인일까?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 과연 어떤 자가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일까? 하나님을 알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가 열심을 품게 된다면 과연 어떤 열매를 맺는 것일까? 사도행전의 ...
    Date2015.05.27 By갈렙 Views1318
    Read More
  10. 2015-04-29 사도행전강해(28) 바울일행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전도(행14:1~28)

    바울은 처음부터 복음전파를 잘 하던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설교도 잘 하던 사람이었을까? 아니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도 아주 서투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초기사역에는 열매도 없었다. 하지만 이것에 굴하지 않고 또 부딪혔다. 그리고 또...
    Date2015.04.29 By갈렙 Views1320
    Read More
  11. 2015-04-15 사도행전강해(26) 안디옥교회의 파송과 구브로지역에서의 선교사역(행13:1~12)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교회가운데 주신 직책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전도사역을 감당할 때 사탄의 방해공작과 맞물려 전도자가 꼭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예루살렘교회를 중심으로 한 유대인과 ...
    Date2015.04.15 By갈렙 Views1335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17) 사마리아까지 전파된 복음(행8:4~25)

    (부제: 사마리아 사람들이 비록 복음을 듣고 믿어 세례까지 받았지만 왜 그들에게는 성령의 선물들이 하나도 나타나지 아니했던 것일까?) 예루살렘교회에 대한 핍박으로 사방으로 흩어진 성도들 가운데 하나였던 빌립집사, 그는 예루살렘교회가 세운 일곱집사 ...
    Date2015.01.28 By갈렙 Views1340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22) 이방인 고넬료의 회심(1)- 두 개의 환상(행10:1~23)

    결코 허물어지기가 어려웠던 두터운 장벽, 유대인과 헬라인의 장벽 즉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장벽은 견고했다. 무려 1,500년 동안 그것은 그렇게 세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허물어질 때가 되었다. 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
    Date2015.03.18 By갈렙 Views1343
    Read More
  14. 2015-06-03 사도행전강해(33) 아덴의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의 변론적인 전도(행17:16~34)

    바울의 전도여행 가운데 가장 실망하고 그 도시를 떠나야 했던 도시가 있었다면 그 도시는 어디였을까? 그 도시는 다름 아닌 아덴(오늘날의 아테네)였다. 그 도시에서는 전도가 잘 안 되었기 때문이다. 왜 다른 도시에 비해 이 도시는 그렇게 전도가 안 되었던...
    Date2015.06.03 By갈렙 Views1349
    Read More
  15. 사도행전강해(41)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와 가이사랴로의 호송(행23:12-24:9)_2015-08-05

    내가 지금 하나님께 속해 있는지 아니면 사탄마귀에게 속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A.D.55년경 유대땅 예루살렘 안에는 2가지 종교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하나는 전통적인 유대교요 또 하나는 새로 생겨난 나사렛교가 그것이었다. 지금이야 나사렛...
    Date2015.08.05 By갈렙 Views1351
    Read More
  16. 2015-04-01 사도행전강해(24) 베드로의 설교와 안디옥교회의 탄생(행11:1~30)

    오늘날 기독교인이라 하면 대부분 이방인이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통한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면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s)라고 불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도행전의 역사를 보면, 맨 처음 교회의 ...
    Date2015.04.01 By갈렙 Views1363
    Read More
  17. 사도행전강해(40) 산헤드린공회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바울(행22:30~23:11)_2015-07-29

    신약성경을 읽어가다보면 가장 궁금한 사람들이 갑자기 나온다. 그들이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다.그런데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소개되지도 않았는데 세례요한으로부터 "독사의 자식들아(마3:7)"라고하는 책망을 들었던 자들이다. ...
    Date2015.07.29 By갈렙 Views1396
    Read More
  18. 사도행전강해(15)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2)(행7:17~53)

    성경을 통틀어 과연 이만한 집사가 어디 있을까? 그는 바로 스데반집사이다. 그는 만 명 이상이 모인 예루살렘교회에서 성도들의 택함을 받아 집사가 된 사람이다. 그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을 뿐만 아니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
    Date2015.01.14 By갈렙 Views1398
    Read More
  19. 2015-06-10 사도행전강해(34)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의 전도(행18:1~17)

    바울은 주저했다. 왜냐하면 이전에 복음을 전했던 아덴(아테네)에서 쓴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자기 딴에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고 했지만 아덴에서 얻은 열매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이상 전도할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바울은 그 다음 도시인 ...
    Date2015.06.10 By갈렙 Views1403
    Read More
  20. 2015-07-01 사도행전강해(37) 유두고 소생사건과 에베소 장로들을 향한 바울의 고별설교(행20:1~38)

    바울의 전도여행 가운데 가장 값진 경험과 더불어 가장 가슴 아픈 전도여행이 있다면 몇 번째 전도여행이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3차전도여행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3차전도여행 중에 바울의 가장 위대한 서신이라 일컬어지는 로마서를 집필하였기 때문이요 ...
    Date2015.07.01 By갈렙 Views14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