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QH931Jr3f_Y
날짜 2014-10-08
본문말씀 사도행전 1:12-26(신약 18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능력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즉 구약시대에 활동했던 성령하나님의 방식이 이젠 유대인이나 특별한 사람을 벗어나 모든 사람에게도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놀라운 성령강림의 첫 역사는 어떻게 해서 일어났을까? 사도행전 1장에서는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10일동안 간절히 기도함으로 일어났다. 사실 예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의 구속사역은 완성된 상태였다. 이제는 그것을 효과있게 해야하는데 그것은 성령하나님께서 오셔서 하실 일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처음 사람들 위에 부어지던 것은 인류역사에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누가 그 성령강림의 대열에 참여했을까? 그것은 예수님을 끝까지 뒤따르던 자들로이었는데 겨우 120명 정도 뿐이었다. 사실 예수님의 공생애시기에 예루살렘에는 약 4백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었다. 그중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병고침을 받거나 영적인 억압에서 자유함을 받으려고 예수님께 늘 붙어다니던 자들은 어림잡아도 약 2만명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떠나버렸다. 심지어 12제자들 중에 사도요한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자들도 잠시동안 주님곁을 떠났었다.
하지만 여인들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다시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 결국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에는 약 500여명 정도의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 대열에서 끝까지 흩어지지 아니하고 마가다락방까지 이동하여 기도에 동참했던 사람은 겨우 120명 뿐이었다. 감람산에서 안식일에 가기에 알맞은 거리였던 마가의 다락방까지 약 380명의 예수승천의 증인들이 또 떠난 것이다. 아차하면 당신도 주님 곁을 떠날 사람인가?
하지만 120명의 사람들은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에 힘썼다. 특히 그 대열에는 가룟유다를 제외한 11제자와 여자들 그리고 예수님의 모친과 예수님의 형제자매들도 함께 했다. 당시 그 자지에 끝까지 남아있던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 살로메, 수안나, 요안나 등이었고, 예수님의 형제들로서는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및 2명 이상의 자매들이 참여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고 오히려 배척하던 자들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그들까지 완전히 탈바꿈시켜놓았다. 그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예수님의 잉태사건의 베일이 벗겨졌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실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탄생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처녀의 몸을 빌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부활의 사건은 이 사실을 증명해준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요엘서 선지자를 비롯해 여러 선지자가 이미 이러한 일들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간절한 기도의 결과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예언되어 있다가 자동적으로 그것이 성취되지는 아니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기도하고 있는가?
한편, 베드로사도는 10일동안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마가다락방에 모인 형제들을 향해 한 편의 설교를 행한다. 그것은 가룟유다의 배반은 이미 기록된 구약성경의 성취요, 이제 남은 예언은 이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당시 모인 제자들은 기준에 따라 두 사람을 천거함으로 기도하고 제비뽑아 한 사람을 보궐하는데 그가 바로 '맛디아'이다.
그렇다면 당시 새 사도의 선발기준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두 가지다. 예수님의 공생애초기부터 부활승천때까지 주님곁을 떠나지 아니하고 동거동락했는가와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이다. 오늘날 돈이나 명예나 인기를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당신이 만약 120명의 성도 가운데 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도 그 천거대상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인지 한 번 생각해 보라.
크기변환_2014-10-08 사도행전강해(02).mts_000279609.jpg



  1. 2015-03-25 사도행전강해(23) 이방인 고넬료의 회심(2)-베드로의 설교와 성령강림(행10:24~48)

    사도행전에 기록된 여러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극적인 장면을 고르라고 한다면, 우리는 단연코 사도행전 2장의 유대인들을 향한 최초의 오순절성령강림사건과 사도행전 10장의 이방인들을 향한 최초의 고넬료가정의 성령강림사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
    Date2015.03.25 By갈렙 Views1598
    Read More
  2. 2015-04-01 사도행전강해(24) 베드로의 설교와 안디옥교회의 탄생(행11:1~30)

    오늘날 기독교인이라 하면 대부분 이방인이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통한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면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s)라고 불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도행전의 역사를 보면, 맨 처음 교회의 ...
    Date2015.04.01 By갈렙 Views1363
    Read More
  3. 2015-04-08 사도행전강해(25)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탈옥(행12:1~25)

    오늘 우리는 두 명의 사도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한 명의 사도는 그 시기에 순교를 당했지만 다른 한 명의 사도는 탈출하여 목숨을 건지게 된다. 무엇 때문에 그런 차이가 난 것일까? 그들은 바로 요한의 형 야고보와 안드레의 형 베드로였다. 똑같이 둘...
    Date2015.04.08 By갈렙 Views1618
    Read More
  4. 2015-04-15 사도행전강해(26) 안디옥교회의 파송과 구브로지역에서의 선교사역(행13:1~12)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교회가운데 주신 직책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전도사역을 감당할 때 사탄의 방해공작과 맞물려 전도자가 꼭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예루살렘교회를 중심으로 한 유대인과 ...
    Date2015.04.15 By갈렙 Views1335
    Read More
  5. 2015-04-22 사도행전강해(27)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복음사역과 그 결과(행13:13~52)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의 자세는 어떤 자세여야 할까? 그리고 복음을 전파할 때에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전해야 하는가? 그리고 복음을 전파할 대상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그리고 오늘날 예배의 순서는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 그것은...
    Date2015.04.22 By갈렙 Views1478
    Read More
  6. 2015-04-29 사도행전강해(28) 바울일행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전도(행14:1~28)

    바울은 처음부터 복음전파를 잘 하던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설교도 잘 하던 사람이었을까? 아니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도 아주 서투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초기사역에는 열매도 없었다. 하지만 이것에 굴하지 않고 또 부딪혔다. 그리고 또...
    Date2015.04.29 By갈렙 Views1320
    Read More
  7. 2015-05-06 사도행전강해(29) 이방인신자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행15:1-35)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구원받는 방법은 동일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것인가? A.D.49년경 최초의 교회회의였던 예루살렘공의회는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때까지만해도 유대인이면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
    Date2015.05.06 By갈렙 Views1257
    Read More
  8. 2015-05-13 사도행전강해(30) 바울의 2차전도여행시작과 마케도냐인의 환상(행15:36~16:10)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역시 하나님이신 것 같다(잠16:9).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을 보면 그렇다. 사울은 1차전도여행을 마친 후에 주의 말씀을 전했던 각 도시들을 다시 돌아보기를 원했다. 그래서 2차전도여행을...
    Date2015.05.13 By갈렙 Views1492
    Read More
  9. 2015-05-20 사도행전강해(31)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빌립보성에서 일어난 일(행16;11~40)

    하려던 일이 꽉 막힐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뭔가를 해야 하는데 딱히 뭔가 손이 잡히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내가 원치도 않은 일인데 어려움이 계속해서 닥쳐올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일이 바울과 실라의 2차전도여행에서 일...
    Date2015.05.20 By갈렙 Views1426
    Read More
  10. 2015-05-27 사도행전강해(32) 바울일행의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전도(행17:1~15)

    복음을 전파할 때 과연 어떤 것이 최종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는 요인일까?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 과연 어떤 자가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일까? 하나님을 알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가 열심을 품게 된다면 과연 어떤 열매를 맺는 것일까? 사도행전의 ...
    Date2015.05.27 By갈렙 Views1318
    Read More
  11. 2015-06-03 사도행전강해(33) 아덴의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의 변론적인 전도(행17:16~34)

    바울의 전도여행 가운데 가장 실망하고 그 도시를 떠나야 했던 도시가 있었다면 그 도시는 어디였을까? 그 도시는 다름 아닌 아덴(오늘날의 아테네)였다. 그 도시에서는 전도가 잘 안 되었기 때문이다. 왜 다른 도시에 비해 이 도시는 그렇게 전도가 안 되었던...
    Date2015.06.03 By갈렙 Views1349
    Read More
  12. 2015-06-10 사도행전강해(34)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의 전도(행18:1~17)

    바울은 주저했다. 왜냐하면 이전에 복음을 전했던 아덴(아테네)에서 쓴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자기 딴에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고 했지만 아덴에서 얻은 열매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이상 전도할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바울은 그 다음 도시인 ...
    Date2015.06.10 By갈렙 Views1403
    Read More
  13. 2015-06-17 사도행전강해(35) 바울의 3차전도여행의 시작과 에베소사역(행18:18~19:7)

    바울의 4차례(로마전도여행포함)에 걸친 전도여행 가운데에 가장 애정이 깃든 장소가 있었다면 그곳은 어디였을까? 그곳은 아마도 고린도와 에베소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린도 지역은 바울의 2차전도여행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장소(1년 6개월)요, ...
    Date2015.06.17 By갈렙 Views1694
    Read More
  14. 2015-06-24 사도행전강해(36) 에베소인들의 대회개와 사탄의 방해책동(행19:8~41)

    바울의 선교여행 가운데 가장 큰 결실을 맺은 지역은 과연 어디였을까? 루가오니오 지방의 비시디아안디옥이나 루스드라였을까? 아니면 마게도냐지방의 빌립보나 데살로니가였을까? 아니면 아가야지방의 고린도였을까? 아니면 소아시아지방의 에베소였을까? 이...
    Date2015.06.24 By갈렙 Views1302
    Read More
  15. 2015-07-01 사도행전강해(37) 유두고 소생사건과 에베소 장로들을 향한 바울의 고별설교(행20:1~38)

    바울의 전도여행 가운데 가장 값진 경험과 더불어 가장 가슴 아픈 전도여행이 있다면 몇 번째 전도여행이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3차전도여행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3차전도여행 중에 바울의 가장 위대한 서신이라 일컬어지는 로마서를 집필하였기 때문이요 ...
    Date2015.07.01 By갈렙 Views1411
    Read More
  16. 2015-07-08 사도행전강해(38) 바울의 예루살렘 여정과 체포됨(행21:1~40)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전파는 어떤 성격을 지닌 것이었을까? 그것은 의무였을까? 아니면 사역이었을까? 아니면 사명이었을까? 아니면 생명과도 바꿀만한 어떤 특별한 임무였을까? 여기에 기록된 것들 중에 답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
    Date2015.07.08 By갈렙 Views1463
    Read More
  17. 2015-07-15 사도행전강해(39) 유대인 앞에서 변명하는 바울의 간절한 절규(행22:1~29)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mission)'이라고 부른다.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므로 결코 남이 대신할 수 없는 길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에게 있어서 그러한 사...
    Date2015.07.15 By갈렙 Views1256
    Read More
  18.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09.30 By갈렙 Views2542
    Read More
  19. 사도행전강해(02) 120명의 간절한 기도와 12사도의 보충(행1:12-26)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598
    Read More
  20. 사도행전강해(03)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1)(행2: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
    Date2014.10.15 By갈렙 Views23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