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된 오바마케어법에는 베리칩규정이 없다(계13:14-18)_2013-03-15

어제(2013.03.13) 드디어 제266대 교황(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프란치스코 1세)이 선출되었다. 갑자기 그만 둔 전임교황 때문에 느닷없이 되어진 일이다. 그런데 새로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른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위한 거의 모든 준비가 다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라. 주님 오실 때가 다 되었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 나무가 싹이 난지 다시 말해 이스라엘이 독립(1948.5.14)한지 벌써 65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는 1948년 5월 14일에 태어난 세대가 다 죽기전에 주님이 재림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여러 종말의 징조들이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한 세대에 대한 이론들 즉 30년, 40년(출애굽광야시절), 50년(희년) 등의 주장은 이미 지나갔다. 70년(바벨론포로생활)과 100년~120년(노아시대)가 남아있을 뿐이다. 여러 정황들을 살펴 보건데, 정말 주님 오실 때가 얼마남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베리칩이 666이라는 주장으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는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물론 그날은 아직 멀었다고 주장하고 세상에 취해있는 자들도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베리칩이 666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잘못되었기는 마찬가지이다. 왜 그럴까? 위의 유투브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보고 아래에 제가 요약한 오바마케어법과 베리칩에 관한 글을 읽어보라.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오바마케어법(미국건강보험개혁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H.R.3200 IH(발의된 법안) H.R.3200 RH(제출된 법안)이 첫번째 법안이다. 하지만 이 법안은 발의되고 미국의회에 제출되었지만 결국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서 폐기되고 말았다.
  둘째, H.R.3590 ENR(통과된 법안)이 있다. 이 법안은 2010년 3월 23일에 정식으로 통과되어 법안으로 제정되었다. 법적 효력을 가진 법안인 것이다.
  셋째, 마지막으로 H.R.4872 ENR(통과된 법안)이 있다. 이것은H.R.3590 ENR 법안을 수정한 것인데, 2010년 3월 30일에 미국의회를 통과하고 미국대통령이 서명한 최종적인 법안이다. 다시 말해 법적인 효력을 갖춘 법안이다.

  정리해본다면, 위의 3가지 법안들 중에서 미국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한 오바마케어법은 H.R.3590 ENR과 H.R.4872ENR 뿐이다.
  이 법안 내용 중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H.R.3200에 안에 들어있는 Class II Device(RFID)에 관한 조항이다. 미국 FDA에 보면 Class II Device가 무엇인지 나와 있다. 이 장치는 삽입가능한 전자파 송수신 장치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장치가 '베리칩'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베리칩도 RFID를 지닌 장치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H.R.3200 RH 법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지금 베리칩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2013년 3월부터 RFID칩의 일종인 베리칩을 환자들에게 삽입하다가, 2017년부터는 강제로 삽입할 것이다는 주장은 그 자체가 다 거짓말이 되고 마는 것이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통과된 오바마케어법안(H.R.3590 ENR과 H.R.4872ENR의 두 법안)에는 Class II Device에 대한 항목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오바마케어법에는 베리칩을 몸 안에 삽입해야 한다는 규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언젠가는 RFID칩을 이용한 통제수단이 전세계를 통용될 가능성은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 그것이 666은 아니다.

  만약 베리칩같은 것이 666이 되기 위해서는 3가지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첫째, 전 세계를 지배할 적그리스도가 인류역사의 전면에 등장해야 한다(살후2:1-3). 다니엘 9장에 의하면 적그리스도가 등장해야 한다(단9:27). 하지만 아직은 마지막 때에 등장한 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지 않았다. 베리칩종말론자들이 말하는 짐승(적그리스도)의 왕국 즉 전 세계를 지배할 체제(단일세계정부)도 요원하다(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유럽연합의 경우가 이것을 잘 대변해주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통제수단으로 베리칩이 쓰일 것이라는데, 언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베리칩을 심을 것인가? 아프리카와 남미 오지의 사람들까지 어떻게 다 베리칩을 심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 많은 의료장비와 기술자며, 그 비용은 누가 감당할 것인가? 가만히 놔두어도 우상숭배하다가 지옥 갈 사람들인데 굳이 베리칩을 심어서 지옥으로 데려갈 필요가 없지 않은가?)

  둘째, 베리칩종말론자들은 이스라엘에 제3의 성전이 세워지고 666 짐승의 우상이 그 성전 안에 세워져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다 영적인 것이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는 제3성전이 세워지지 않았다. 아마 제3의 성전은 영원히 세워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은 상징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성전은 물질적인 성전(히에론)이 아니라 영적인 성전인 교회(나오스)이기 때문이다. 성전(교회)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저 불법의 사람이자 멸망의 아들로 등장하는 적그리스도(살후2:3-4)는 옛날부터 있어왔다. 그리고 지금도 있다. 그렇다. 살후2:3~4에 나오는 '성전'이라는 단어는 보이는 성전을 가리키는 '히에론(물질적인 성전)'이 아니라, 거룩한 장소를 의미하는 '나오스'(영적인 성전, 영적인 거룩한 장소)인 것이다. 다시 말해, 적그리스도가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곳은 물질적인 제 3의 성전이 아니라 영적인 성전인 교회이다. 그러므로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적그리스도라는 말의 의미는 우상숭배로 인류를 지옥에 보내고 있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심한 상처를 입었음을 말해주며(요3:15의 성취), 그의 상처가 나은 후에 거짓선지자가 등장하여 그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경배케 한다는 것은 사단이 십자가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거짓선지자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다시 활개를 치게 될 것이고, 마지막의 시기에는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게 될 것임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셋째,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매매를 위한 수단으로서 666표를 받게 해야 한다(계13:16-18). 물론 이것도 상징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것으로 치자, 그런데 이 표를 받게 할 사람들은 몇몇이 아니다. 모든 사람 즉 작은 자나 큰 자, 부자나 가난한 자 그리고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의 표를 받게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를 보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고가의 비용인 베리칩을 받게 할 수 있을까? 없다. 오늘날에 몇몇 사람들만이 의료용이나 신원확인 및 보호용 등으로 그것을 심고 있을 뿐이다. 또한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적그리스도나 그의 우상에게 경배한 후에, 베리칩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베리칩은 우상숭배와 관련되어 나오는데 이는 우상숭배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식별표시로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베리칩을 받으려는 사람들 중에 과연 사탄이나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고 그것을 받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단지 의료용, 신원확인용, 보호용으로 받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제 곧 마지막 핍박의 시기가 도래하면, 거짓선지자가 많이 나타나 우상을 숭배하게 함으로서 영적으로 그 짐승의 표를 받게 할 것이다. 이때 세상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게 될 것이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는 사람과, 아니면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이때 거짓선지자는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작전을 쓸 것이다. 그 짐승의 표가 없으면 사고파는 것을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일제시대를 생각해보라. 신사참배하지 않으면 매매는 커녕 이 땅에서 발붙혀 살 수가 없었다. 지금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부자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붙잡혀가 고문당하거나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심지어는 죽임당할 수도 있다. 매매를 비롯한 상행위를 전혀 할 수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베리칩이 666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그리스도(짐승)를 경배하는 행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현재 RFID나 베리칩같은 경우도 이것이 666이 되기 위해서는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행위가 선행될 때 가능한 것이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지 않는 상황에서, RFID칩이나 베리칩을 받는 것은 어떤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는 수단이나 결제수단, 사람통제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베리칩은 결코 666이 될 수 없다.
  자, 그 근거를 보라. 성경에 보면 666표가 나오는 데는 단 6군데 뿐이다. 그런데 모든 경우가 다 적그리스도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그의 표를 받게 하는 것과 관련되어 나온다. 다시 말해 짐승의 표는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사람이 바로 적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식별 표시였던 것이다.

계13:15-16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계14:9-11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15: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바다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계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성도들에게 베리칩으로 더 이상 두려움을 주지 말라. 현재 베리칩은 666이 결단코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자들 즉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영적 식별표시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베리칩 운운하여 두려움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떠들어대는 것을 누가 좋아할른지 생각해보라! 만약 현재의 베리칩보다 더 발달된 RFID칩이 666으로 사용된다면 그때는 뭐라고 말할 것인가? 세상사람들이 얼마나 믿는 사람들을 가소롭게 여길지 생각은 해 보았는가! 1992년의 때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992년 10월 28일이 주님이 오시지 않자, 그것에 온 정신이 다 빼앗겨 따라갔던 자들이 겪어야 했던 실망감과 허탈감은 어떠했겠는가? 자살하는 사람까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