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16일(수)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후첫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20) 십계명강해(05) 제9계명과 제10계명 어떻게 지킬 것인가?(출20:16~17)
[찬  송] 찬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찬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찬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말  씀] 출20:16~17(구약 113면)
[키워드] 십계명, 제9계명, 제10계명, 거짓증거(위증)금지, 탐욕금지, 돈과 명예와 쾌락, 거짓선지자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15:1, 17:24, 8:12, 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과 시내산이후(19~40)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출애굽기 18장과 19장을 다루었다. 18장에서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이스라엘의 진영 방문(18:1~12) 이드로의 조언에 따른 이스라엘의 사법 행정조직개편 및 이드로의 귀향(18:13~27)을 다루었다. 그리고 출19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시내광야 도착 및 시내산 언약 체결을 위한 여호와의 제의와 이스라엘 백성의 화답(19:1~9) 시내산 언약의 체결준비(19:10~15) 그리고 시내산 언약의 조건인 율법수여와 언약의 체결을 위한 하나님의 시내산 강림(19:16~25)의 사건을 다루었다.

지난주에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수여된 십계명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인간 윤리 계명 6가지 가운데, 7계명 간음금지 명령(20:14)8계명 도둑질금지 명령(20:15)을 다루었다.

오늘은 그 다음에 나오는 9계명 거짓증거(위증)금지 명령(20:16)10계명 탐욕금지 명령(20:17)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십계명 중 제9계명과 제10계명(20:16~17)

1)본문내용(20:14~15)

첫째, 모든 율법의 신적 기원에 대한 강조(1~2)

모든 율법의 제정자가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그리고 율법수여자가 다름 아니라 출애굽의 구원자이신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신 것을 강조하신다.

둘째, 십계명 중 하나님과 관련된 계명인 전반부 4계명의 수여(3~11)

첫째로,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다(3).

둘째로, 아무 우상이든지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고 하신다(4~6). 어떠한 우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하신다. 우상에 절하지도 말며 그것을 섬기지도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 당신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하신다. 당신을 미워하고 그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3~4대까지 죄를 갚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신다.

셋째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신다(7).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신다. 당신의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는 자는 형벌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

넷째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다(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신다.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제 칠 일은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그 누구도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여호와 당신께서 엿새동안 창조사역을 하시고 제 칠 일에 쉬셨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당신께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거룩하게 하셨음을 밝히신다.

셋째, 십계명 중 사람끼리의 관계와 관련된 후반부 여섯 계명 수여(12~17)

첫째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다(12).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하신다. 그리하면 장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둘째로, 살인하지 말라고 하신다(13)

셋째로, 간음하지 말라고 하신다(14)

넷째로, 도적질하지 말라고 하신다(15)

다섯째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하신다(16)

여섯째로,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라고 하신다(17)

 

2)영적 교훈(20:16~17)

첫째,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로 증거하지 말라(You shall not give false testimony against your neighbor.)는 것은 사실이나 진실을 말하지 않고 위증하는 것이다. 9계명은 말의 죄인 것이다(20:16)

여기서 이웃레아라는 단어로서 꼭 이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닐, 동료, 형제, 친구, 이웃까지 포함한다. 그리고 거짓(세케르)”는 허위, 가짜, 기만, 속임, 실망을 가리킨다. 헬라어로는 퓨도마르튀레오)”라는 단어로서, 거짓증언하다는 뜻이다(14:56~57,10:19). 그리고 증거하다(아나)”는 증언하다, 응수하다, 반응하다, 노래하다, 말하다의 뜻이다. “증거(에드)”는 증인이나 증거를 가리킨다.

14:56-57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제9계명은 상대방에서 손해를 끼치거나 악영향을 끼치는 증언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위증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중상모략하다, 쑥덕거리다, 아첨하다, 침소봉대하다, 과장하여 말하다, 교모하게 남을 괴롭히는 말을 하다, 침묵하는 것도 일종의 위증죄가 된다. 거짓으로 예언하다(27:10), 사기치다, 거짓으로 맹세하다(10:4)의 뜻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주의하라)고 하셨다(7:15).

27: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10: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러므로 위증하지 말아야 한다. 위증하다는 뜻은 근거없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가리킨다. 사실에 입각하지 아니하는 근거없는 호소가 바로 거짓말인 것이다.

참고로, 지혜롭고 말하는 것과 거짓말하는 것은 약간 다른 것이다. 탈무드에 보면, 사람을 세우고 칭찬하고 덕스럽게 말하는 것은 허락하고 있다. 옷을 샀을 때에, “어쩌면 센스있는 옷을 샀어요?”

 

둘째, 왜 거짓증거하지 말아야 하는가? 거짓증거는 모든 거짓은 사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왕상22:22, 8:44, 5:3~4), 우리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진리이기 때문에 거짓증거를 증거하지 말아야 한다(17:17, 14:6)(20:16)

그렇다.

왕상22: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셋째, 위증죄(거짓증거)의 죄의 댓가는 심히 크다. 사실 위증죄는 첫째, 사람간의 신뢰관계를 깨뜨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무서우며, 둘째, 반드시 탄로나게 되어 있기 마련이다. 셋째, 위증죄를 율법에 행한대로 갚음을 받게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19:16~21). 넷째, 위증죄는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한다(21:8,14:4~5)

대표적인 예로, 첫째로, 이세벨왕비(위증교사죄)의 경우. 북이스라엘의 이세벨은 이스르엘의 장로와 귀족들에게 위증을 교사시켜, 죄없는 이스르엘 사람 나봇을 죽였는데, 죽인대로 갚음을 받았다(왕상21:10). 이들은 탐심을 내다가 위증죄를 만들어 고의로 사람을 죽인 것 때문에, 그만 자기들이 행한대로 되갚음을 받았던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이 있다. 왜냐하면 율법말씀에 위증죄는 똑같이 행한대로 처벌하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19:16~21).

또한 둘째로, 신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거짓말하는 죄로 인하여 그날 부부가 즉사했다(5:3~4).

19:16-21 16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17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18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19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20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5:3-4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왕상21: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14:4-5 이 사람들(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은 여자(음녀)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넷째, 오늘날에 거짓증언하는 죄는 구약시대에는 거짓선지자들에게, 신약에는 거짓교사들에게 있으니(벧후2:1, 요일4:1, 2:22,4), 첫째,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거짓으로 예언하는 것이며(27:10),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여 전하는 것이며(22:18~19).

벧후2: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2: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22: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7: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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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10계명 곧 네 이웃의 집과 아내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인데, 이것은 사람의 마음에 나오는 것으로(7:21~22, 17:9~10) 남의 것을 갖고자 하는 충동이나 욕망을 가리킨다(20:17).

7:21-22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17:9-10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20:17에 나오는 탐내다는 동사는 하마드로 구약에 20 나온다. 이것은 자기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을 취하고 싶은 충동을 가리킨다(탐욕). 원래는 탐심도 마귀로부터 온 것이다. 마귀가 루시엘로 하늘에 있을 때에 그가 하나님의 자리(위치)를 탐내었던 것이다. 그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탐내었다(14:12~15). 그러므로 그는 마귀가 되고 말았다. 그가 이 땅에 내려와 아담과 하와에게 자신의 욕심을 그대로 심어주었다는 것을 성경은 증언해준다(3:5).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섯째, 왜 탐내지 말아야 하는가?(20:17) 탐심은 모든 죄들 즉 우상숭배와 간음, 도적질을 비롯한 모든 죄를 불러 일으키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요(딤전6:9~10),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며(6:24), 남은 배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안일과 욕심만을 채우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발로이기 때문에(12:15), 탐내지 말아야 한다.

탐심은 하나님보다도 다른 것을 사랑하는 우상숭배의 죄와 같다(3:5, 1:15).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딤전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일곱째, 탐내지 말아야 할 대상은 어디까지인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남 곧 이웃의 모든 소유로서, 이웃의 집과 아내와 남녀종과 소와 나귀라고 했다(17). 오늘날에는 첫째, (재물)이요(아간과 게하시와 아합왕과 부자청년의 죄)(6:24) 둘째는 명예욕(자리욕)으로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공명심의 죄가 있으며(미리암과 아론의 죄, 고다당의 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5:1~11), 셋째, 쾌락욕(음란)(다윗의 죄)이다.

대표적인 탐심의 죄는 구약에는 미리암과 아론의 죄(12:2)가 있고, 고라당의 죄(16:3)가 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자리를 탐냈으며, 고라당은 레위인으로서 제사장의 자리를 탐냈다가,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렸으며, 고라당은 땅이 갈라져 산 채로 불못에 떨어졌다.

그리고 구약시대의 탐심의 죄에는 아간의 죄엘리사의 종 게하시의 죄가 있고, 아합왕의 탐심죄(왕상21:1~4)다윗왕의 탐심죄(삼하11:1~5)가 있으며, 신약에는 부자청년과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탐심의 죄가 있다(18:22~23).

첫째, 아간의 죄. 아간은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온전히 다 바치라는 헤렘전쟁을 무시하고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결과 무게가 50세겔되는 금덩이 하나를 숨겼다가, 자기와 자기의 아들들과 딸들, 그의 소들과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모든 소유가 죽임을 당했고 불살라졌다(7:21,24~26)

둘째, 엘리사의 종 게하시의 죄. 게하시는 자신의 주인인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주었지만 아무것도 받지 않고 보내자 따라가서 두 청년에게 줄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요청하여, 은 두 달란트와 옷 두 벌을 받았고 그것을 몰래 집에 감추어두었다가 발각되어 결국 나아만의 문둥병이 자신에게 들게 되었다(왕하5:20~27)

셋째, 아합왕의 탐욕을 보자. 아합왕은 자기의 왕궁옆에에 있는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탐냈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근심했고 식사까지 않고 있는 것을 본 그의 아내 이세벨이 위증자를 세워 나봇을 높은 지위에 앉힌 후에 그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하여, 돌로 쳐죽이니 개들이 와서 나봇의 피를 핥고 먹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디셉사람 엘리야를 보내, 그녀와 아합이 행한대로 갚아줄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것처럼, 아람왕 하사엘과 전쟁하다가 전쟁터에서 적이 쏜 화살을 우연히 맞고 돌아온 아합왕이 죽어서 그의 피를 개들이 핥았고, 이세벨은 내시가 이스라엘 망대에서 던짐으로 개들이 그녀의 살을 뜯어 먹게 되었다. 그리고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왕과 여호람왕을 비롯하여 아합의 나머지 70명의 아들들은 아합왕의 군대장관이었던 예후의 손에 의해 죽게 된다.

넷째, 다윗왕의 탐욕을 보자. 다윗은 이미 결혼한 남의 아내 곧 자신의 충성된 부하인 우리야의 아내를 탐내었다. 그것으로 인하여 그는 간음죄를 저질렀고, 살인교사죄를 저질렀다(삼하12:9). 그리하여 결국 탐심죄로 인해 다윗도 그가 말을 내뱉은 대로 4배로 되갚음을 감당해야 했으니(삼하12:6), 첫째로, 자기의 아내들이 백주에 자신의 셋째아들에 의해 겁탈을 당했으며, 둘째로, 자신의 아들들 네 명(첫째아들 암논, 셋째아들 압살롬, 넷째아들 아도니아, 밧세바의 첫아들)이 대신 죽어야 했다(삼하12:10~14).

다섯째, 부자청년의 탐욕을 보자(19:16~22, 10:17~31, 18:18~30). 그는 부자로 살고 싶었으나 영생도 얻고 싶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한 가지를 포기하라고 했다(19:21). 하지만 그는 물질을 포기하지 않았다. 사람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는 것이다(6:24).

19: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섯째,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탐욕의 죄를 보자.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다른 사람처럼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었는데, 이것이 지나쳤다. 그것은 탐심죄였다(5:1~11).

 

여덟째, 탐심의 죄는 구체적인 행동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인 인간의 생각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의도까지도 감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대상28:9, 2:23)

사실 7~9계명은 외적인 행동이나 말이 밖으로 드러난 것에 대한 죄들이다. 하지만 10번째 계명은 마음의 의도의 죄로서, 내적인 동기 곧 마음 속에 동기까지도 죄라고 명시하는 큰 죄다. 사실 이것의 확장이,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마음의 살인죄와 마음의 간음죄도 다 마음에서 나오는 탐심죄에 대한 결과물들인 것이다.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아홉째, 탐심을 이기지 위해서는 첫째, 소유욕을 이기려면, 나눠주고 베풀고 구제하는 삶이 필요하다(딤전6:17~19). 둘째, 명예욕을 이기려면, 자족하는 삶이 필요하다(딤전6:6~8). 분수에 맞는 삶,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충성하는 삶이 필요하다. 셋째, 쾌락욕을 이기려면, 육체를 쳐 복종시켜 십자가에 못박고 하늘의 거룩한 욕심에 충성하는 삶이 필요하다.

딤전6:6-8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17-19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 출애굽기 20:16~1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9계명 위증금지와 제10계명 탐심금지 계명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거짓증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짓증언은 사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그 결과 심히 커서 자기가 위증한 대로 보응받게 되며, 결국에는 지옥에 떨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에 거짓증언하는 것에는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거나 거짓으로 예언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남의 모든 것을 탐내지 말아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탐심의 죄는 하나님보다 더 귀한 것을 갖기를 추구하기에 결국 우상숭배의 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이 탐내지 말아야 할 것은 돈과 명예와 쾌락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탐심의 죄는 행동이나 말의 죄들 위에 있는 것으로서 인간의 생각과 의도까지도 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짓말과 탐욕을 온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거짓말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진실만을 말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가감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돈과 명예와 쾌락의 욕심을 따라가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과 행동의 죄 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도의 죄까지도 통제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위증과 탐심의 죄에 빠지게 하는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신의 죄된 욕심을 우리 인간에게 심어주려하는 사탄은 물러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거짓을 버리고 진실만을 말할지어다. 가진 것에 자족하며 감사하며 이웃에게 베풀기를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거짓을 말하거나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은 그 근원과 시작이 마귀로부터 온 것이로구나.

2. 거짓말하는 죄와 탐심의 죄는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심각한 죄로구나.

3. 거짓말의 죄들 중에서도 성경말씀을 가감하는 죄가 무지 큰 죄로구나.

4. 마귀는 지금도 돈과 명예와 쾌락을 미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구나.

5. 말과 행동의 죄 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도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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