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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StFPmLpFBw
날짜 2023-04-07
본문말씀 마태복음 14:22~33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쓴뿌리, 의심, 불신

2023-04-07(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뿌리제거(17) 의심 불신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마14:22~3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KStFPmLpFBw [또는 https://tv.naver.com/v/35305466]

 

1. 들 어가며

  '의심 불신의 영'이란 어떤 것인가? 의심 불신의 영이란 성도들로 하여금 진정 믿어야 할 것은 믿지 못하게 하고, 믿어서는 낭패보는 것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게 만드는 악한 영을 가리킨다. 사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것은 그냥 단순히 믿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기 생각에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되기 때문에 믿으려 하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 사실 그 배후에는 의심과 불신의 영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심하고 불신케 하는 영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특히 사람에게 있어서 의심 불신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대체 무엇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사람이 의심하고 불신하게 되었을 때에 얻게 되는 결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리고 의심 불신의 영은 우리 몸의 어디에 붙어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의심과 불신의 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의 회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와 능력이 풀어지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 사람들은 왜  의심하고 불신하는가?

  사람이 의심하고 불신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보았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자신의 혼을 사랑하여 모든 것을 너무 이성적인 사고로만 판단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성적인 사고로 믿을 수 없는 것들은 믿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믿음을 통한 불치병의 치유, 귀신의 축사 등은 거의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의심 불신의 영이 그 사람에게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믿지 못하도록 악한 영들이 머리와 가슴에서 의심과 불신의 마음을 주장하여 믿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이것들 중에서 사람에게 의심과 불신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을 주목한다면, 사실은 의심 불신의 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몸에서 의심 불신의 영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의심 불신의 영은 우리 몸에 착 달라붙어서 우리의 신앙을 방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우리가 믿음을 갖기 이전에 이미 귀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가나안 땅에는 가나안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영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 안에 성령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 몸속에 있었던 악한 영들은 우리의 믿음을 도둑질하고 있다. 아니 우리의 건강과 지혜까지도 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웬만해서는 믿음이 잘 생기지 않으며, 믿음이 성장하지도 않는다. 때로는 이미 갖고 있는 믿음마저도 잃어버릴 수가 있다. 

 

3. 사람은 무엇 을 잘 믿지 않는가?

  사람들이 주로 믿지 않으려 하는 것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하나님에 관한 것을 믿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관한 것들은 다 영적인 것들이고, 그것들은 대부분이 다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고 못하실 것이 없다고 하지만 그와 같은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인지를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인류와 개인의 역사에 개입하시어 자신의 능력을 보이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병든 자들을 치료하신다는 것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 어떤 병에서 나았으면 약발이 받아서 나은 것이지 하나님이 치료하셔서 나았다고 믿지 않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성령께서 오늘도 우리 믿는 자들에게 초자연적인 은사를 주시어 일하게 하신다는 것을 잘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더욱이 우리가 주님께 봉사하고 헌신하고 헌금을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온전히 받으시고 나중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우리에게 온전한 보상을 해 주신다는 것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니 천국과 지옥, 천사와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도 잘 믿지 않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우리 성도들에게 주어진 것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에게 자녀된 권세를 주셨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사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온갖 저주와 가난과 질병을 가져다주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주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권세를 사용하여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 중에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다. 그러한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기도하면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기도하지 않는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된 권한 중에는 자연만물이나 구원얻을 후사들을 섬기고 도우라고 이 땅에 파송한 천사들의 존재도 잘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도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더러, 이러한 것을 사용하려면 온전한 믿음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러한 믿음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이 늘 우리 곁에 있기 때문이다. 

 

4. 의심과 불신 의 결과는 어떠한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의심과 불신의 영에 사로잡혀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것들을 체험할 수 없으며 또한 그것을 누릴 수도 없다. 사실 우리 믿는 이들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영적으로 여러 가지 유익한 것들과 육적으로 유익한 것들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가 받을 영적인 것으로는 우리가 주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고, 병들었을 때에는 치유받을 수 있으며, 표적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더욱이 주 예수께서 우리 믿는 이들에게 보내 주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초자연적인 은사들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체험할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불신하고 의심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이러한 놀라운 은혜들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서 의심과 불신이 계속 남아 있음으로 인하여 우리의 믿음 역시 잘 성장하지 않는다. 기도 응답과 하늘에서 받을 보상에 대한 믿음이 없거나 작기 때문에 우리는 무시로 기도하지도 않으며 충성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해서 결국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지도 못한다. 그중에 어떤 이는 하나님을 저버리기도 하고 하나님을 떠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사람조차 불신하는 경향마저 생겨난다. 

 

5. 의심과 불신의  영은 어디에 붙어 있는가?

  그렇다면 귀신들 중에서 우리에게 의심을 일으키고 불신케 하는 영들은 주로 우리 몸 어디에 붙어 있는가? 그것은 대부분 우리의 '머리'와 '가슴'에 자리잡고 있다. 우선 머리의 뇌속에 붙어 있는 의심 불신의 영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세계를 믿지 못하게 방해한다. 특히 우리의 귀에 이러한 악한 영들이 자리잡고 있어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에 방해를 한다. 진짜 들어야 할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귀를 막아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졸음을 주어서 듣지 못하게 한다. 딴 생각과 잡생각을 하게 하여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의심 불신의 영은 우리의 가슴에 자리잡아 우리가 은혜받고 감동받는 것을 방해한다. 그럴 리가 없다고 늘 마음을 부추긴다. 그것은 성경 시대에나 가능했던 일이지 지금 시대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속삭인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만 믿음으로 반응한다면 받을 수 있는 수많은 은혜들을 이러한 영들이 방해하는 것이다. 

 

6. 의심과 불신 의 영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영이 우리 몸에 들어오기 전에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 몸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우리 몸에 자리잡고 있었던 의심과 불신의 영을 이기고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믿음으로 살다간 사람들의 흔적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어떻게 초자연적인 기적과 표적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았고,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경험했는지를 성경이 기록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베드로가 물 위를 걷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는 주님께서 물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분을 주님으로 알아본 베드로가 자기더러 물 위로 오라고 말씀해 주실 것을 요청하자, 주님께서 '오라'고 했을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풍랑이 일어나자 그의 이성적인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베드로는 그만 바다 속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왜냐하면 사람은 결코 물 위를 걸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물 위를 걷기 시작했으나 이성적인 사고 안으로 들어오자 베드로는 그만 물속에 빠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사실은 그가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잠깐이었지만 물 위를 걸어갔다는 사실이다. 이는 초자연적인 영의 세계가 이 물질세계 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고로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려면 초자연적인 세계가 이 물질세계를 뚫고 들어오도록 믿음이라는 통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 순간 물질세계를 초월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둘째, 여러 '간증'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는 2~4천 년 전의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더 믿음을 갖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도 역시 초자연적으로 병에서 치료받은 이야기, 천국과 지옥을 다녀온 이야기, 귀신들렸다가 나은 이야기, 기도를 해서 응답받은 이야기 등을 들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반대로 의심과 불신의 영을 밀어낼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이는 세계만을 믿으려 하였고, 이성만 의지했던 우리 자신을 회개하는 것이다. 영의 세계를 불신했던 것을 회개하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체험케 하는 도구였음을 믿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믿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믿지 못한 채 귀신들의 의심과 불신을 그대로 받아들인 죄를 회개해야 한다. 

  넷째, 상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에 대해 미리 상상을 해 보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번에 이 믿음이 생겨나지는 않는다. 그럴 때에는 중간 디딤돌이 하나 필요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실 것들에 대해 미리 상상해 보는 것이다. 마음속에서 결과를 미리 그려 보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에 상당히 유익한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상상이 되지 않는 것은 실상으로도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신과 의심이 가득 일어날 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장차 주실 것들을 미리 상상해 보라. 그러면 믿음이 더욱 생겨날 것이다. 

  다섯째, 십자가 세우기와 축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날마다 우리에게 의심과 불신을 주는 악한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귀신들을 제어하라고 주신 영적 무기들을 사용하여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믿음이 약한 분들은 축사자의 도움을 받으라. 그래서 우리 몸안에 있는 의심과 불신의 영을 제거해야 한다. 그것을 우리 몸밖으로 밀어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사 지낸 죄와 미신 잡신을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러한 일이 우리로 하여금 의심과 불신의 영들이 조상들로부터 내려오게 하고 또한 남에게 있는 영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이 세상은 물질세계의 법칙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의 법칙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물질세계는 언제나 영적 세계에 압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물질세계에 영적 세계의 법칙을 적용하기 위해서 내게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도구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영적 세계의 능력을 물질세계에서도 체험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이성은 날마다 보이는 물질세계만을 신뢰할 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우리 몸안에 들어와 있는 의심과 불신의 영도 역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들이 있음을 보지 못하도록 방해를 놓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최대의 관건은 과연 나의 이성적인 사고를 내려놓고 동시에 의심과 불신의 영을 얼마나 내게서 제거하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회개'라는 도구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보이는 것에만 매달려 지내온 신앙의 죄를 진실로 회개하면 우리에게도 점차 믿음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가 회개하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와 능력을 부정했던 자신의 과거를 회개하라. 그러면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처럼 초자연적인 능력과 기적을 맛보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더욱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이성적 사고에 의존했던 자신의 과거를 회개하고 의심과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나중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고 보이지 않는 천국과 지옥까지도 잘 믿게 되어, 우리가 장차 들어가게 될 천국을 잘 준비하는 복된 성도가 되어 있을 것이다. 

 

 

2023년 04월 07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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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불신의 영 쓴 뿌리 회개기도문]

17. ‘의심 불신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이성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의심하고 불신한 죄

“하나님, 저는 저의 이성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의심한 채 불신하며 살아왔습니다. 진정 믿어야 할 것은 믿지 않고, 믿어서는 낭패 보는 것을 오히려 의지하고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내 생각에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는 것은 믿으려 했지만 하나님과 초자연적인 역사를 도무지 믿지를 않았습니다. 내가 너무나 혼(魂, soul)적이어서, 의심과 불신앙의 죄에 빠져 살아온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온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과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어 그대로 된다는 것이라고 들었지만, 진짜 그렇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런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는 대로 되어지고 말한 대로 되어진다면 이 세상에서 못 할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인데,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살아 계신 분으로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살아 계셔서 전능한 능력을 보이시며 초자연적인 일들을 행하신다는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과연 하나님께서 내 병을 치료해 주실 것인지 의심했습니다. 몇 번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으면,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고치려 하는 것은 오히려 미신적인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병을 고쳐 주신다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허풍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하고 헌신하고, 충성하고 헌금하면 훗날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죽어봐야 알 수 있는데 그것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천사를 만나 보았고 또한 귀신을 보았다고 말할 때면, 그들의 몸이 허약해져서 헛것을 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역사는 다 그때나 일어났던 일이지 오늘날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기적이라도, 그것은 그렇게 일어난 것이라고 믿어버린 이들의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나 영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살아온 이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는 지금도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기적과 표적을 보여 주시고, 은사와 능력까지 부어 주신다는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체험하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채 살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믿음은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게을렀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헛된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수고한 것이 과연 하나님께 상달되는지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는 말에는 더욱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전도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지 안 살아 계시는지 모르는데, 과연 무슨 말을 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나에게 증인으로 살라고 하셨지만 저는 평생 주님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내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주변에서 나를 왕따를 시키고 소외시킬까 봐,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것조차 드러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권세를 주셨다는 것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귀신을 오히려 두려워했습니다. 말로는 나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의심과 불신앙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살려 주옵소서.

“이성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믿지 못해 불러들인, 의심 불신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를 드리고 미신과 잡신을 섬김으로 의심과 불신앙의 죄에 빠져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나와 내 조상들이 조상들에게 제사드리고 귀신에게 절함으로 내 머리 속을 온통 귀신들로 채운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내려온 귀신들로 인하여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불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근심 걱정에 시달렸습니다. 귀신들로 인하여 기도할 때마다 줄곧 기도하는 것을 방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의심과 불신앙의 영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기록 속에만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신데, 조상들은 조상 귀신들이 와서 복을 준다고 믿었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와서 복 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신앙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이 나에게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를 지냄으로 의심하는 영과 미혹하는 영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했음을 진실로 회개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나와 내 조상들이 미신 잡신을 신뢰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되고 집안에 우환이 생기는 것은 천지신명과 칠성신과 성주신을 잘못 섬긴 것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은 나와 내 조상들이 미신과 잡신을 섬김으로 귀신들이 치고 들어와서 나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다는 것을 진정 몰랐습니다. 무지했습니다. 무식했습니다. 이러한 나와 내 조상들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진실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미신과 잡신을 신뢰하며 살아온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주님, 이제는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모든 불신앙의 죄를 벗어버리고, 오직 머리와 가슴으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선포하며 살겠습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심을 믿고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선포하겠습니다. 절대로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영적인 무기가 있음을 믿습니다. 주여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사드리고 미신 잡신을 섬겨 내려온, 의심 불신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0230408_0912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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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쓴뿌리제거(12) 쾌락 유흥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전도서2:1~11)_2023-02-17(금) 1 file 갈렙 2023.02.18 369
324 쓴뿌리제거(11) 원망 불평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민14:26~35)_2023-02-10(금) 1 file 갈렙 2023.02.10 516
323 쓴뿌리제거(10) 두려움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욥3:25~26)_2023-02-03(금) 1 file 갈렙 2023.02.04 452
322 [쓴뿌리제거(09)] 조급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잠언21:4~6)_2023-01-27(금) 1 file 갈렙 2023.01.28 470
321 [쓴뿌리제거(08)] 거절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시27:10)_2023-01-20(금) 1 file 갈렙 2023.01.21 753
320 회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가?(단9:11,16)_2023-01-13(금) 1 file 갈렙 2023.01.14 649
319 [쓴뿌리제거(07)] 게으름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잠6:9~11)_2023-01-06(금) 1 file 갈렙 2023.01.07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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