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금) 금요기도회
제목: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 하는가?(계2:18~2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95jHPCPgqD4
1. 들어가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 속에는 조상에 대한 깊은 효 사상과 함께 제사 의식이 존재한다. 살아계실 때는 잘 섬기지 못했어도, 돌아가신 후에는 자손들이 모여 정성껏 제사를 지내는 것을 당연한 도리이자 미덕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성경은 죽은 자에게 드리는 제사를 분명하게 금하고 있으며,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이라고 가르친다. 심지어 많은 믿는 사람들도 이런 전통 앞에서 갈등하고 타협하며, ‘이것은 그저 조상을 기리는 예의일 뿐’이라고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경이 죽은 자에게 드리는 제사를 그토록 엄격하게 금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문화적인 차이나 유대인의 전통을 넘어서는 심각한 영적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죽은 자에게 제사를 드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는 자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시는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요한계시록 2장 18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 하나인 두아디라 교회에 대한 주님의 메시지이다. 이 교회는 외적으로는 칭찬받을 만한 믿음과 사랑과 봉사가 있었지만, ‘이세벨’이라는 여자가 우상숭배와 음행을 가르치는 것을 용납함으로써 영적으로 심각하게 병들어 있었다. 주님은 우상에게 제사한 고기를 먹고 음행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한 심판을 경고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신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죽은 자에게 드리는 제사의 영적인 실체가 무엇인지와 그 치명적인 결과들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란다.
2. 우리나라의 조상에 대한 제사는 대체 무슨 행위라고 할 수 있는가?
자기의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하는 우리나라의 풍습은 과연 한국 고유의 전통인 것일까? 아니다. 이것은 조선 시대에 주자학의 영향을 받아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외래 문화일 뿐이다. 사실 고려 시대 이전에 우리 조상들은 결코 자기 조상들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 조상제사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자가례를 도입하여 만들어낸 관습이다. 이렇듯 유교의 예의범절을 가져와서 만들어낸 조상제사는 오늘날에는 조상신을 잘 모신다는 명목으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의 실체는 귀신을 불러들이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면 죽은 조상이 오는 것이 아니라 죽은 조상들 속에 있었던 귀신이 찾아와서 절을 받고 음식을 먹고 사람들 속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고전 10:20).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귀신을 소환하는 의식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이 아니다. 영적 저주를 가져오는 잘못된 관습인 것이다.
고전 10: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사실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죽은 사람의 영혼은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올 수 없다. 그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순간, 구원받은 영혼은 낙원(천국)으로 가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은 음부(지옥)로 가기 때문이다(히 9:27). 이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도 나온다(눅 16:22-26)
눅 16:22-26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이처럼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보더라도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의 교통이 불가능함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따라서 죽은 조상의 영혼은 절대로 제사상에 돌아와 음식을 먹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제사상을 차려놓고 절할 때, 그 자리에 찾아와 음식을 먹는 영적 존재는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죽은 조상의 몸 속에 들어있었던 ‘귀신들’이다. 그것은 제사를 드릴 때에 행하는 의식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제사를 드릴 때에는 향불을 피우고 술을 따르면서 귀신을 초대하기 때문이다.
그럼, 제사를 드리는 것이 왜 귀신을 불러오는 행위가 되는지 아는가? 그것은 공자가 쓴 중용이라는 책에 나온다. 그때에 공자의 제자인 제아가 물었다. "세상에서 귀신(鬼神)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귀신(鬼神)은 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한다. "사람은 하늘로부터 오는 혼(魂)과 땅에서부터 오는 백(魄)이 합해서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다시 혼(魂)은 하늘로 올라가서 신(神)이 되고, 백(魄)은 땅으로 내려가서 귀(鬼)가 된다." 그러니까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이 공자의 대답이었다. 그러므로 제사를 지낼 때에는 향을 피워 하늘에 있는 신(神)을 부르고, 술을 따라서 땅에 있는 귀(鬼)를 부른다. 그래서 이러한 귀신을 불러서 음식을 대접하고 절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영혼은 귀신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절을 받고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러러므로 제사 음식을 나눠먹으면 음식 속에 들어있는 뱀들을 먹고 마시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100% 귀신을 소환하는 것이며, 절하며 음식을 먹음으로 귀신들을 자기 몸 속에 들여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어서 제사를 드리면 귀신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이 죽으면 사람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이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때 조상의 몸 속에 있던 1/3의 귀신은 조상의 몸 속에서 나와서 후손들에게 들어간다. 그리고 1/3은 하늘로 올라가서 세대와 가문의 영이 된다. 그리고 1/3은 육체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제삿날이 되어 제사를 드리면, 하늘에 올라간 1/3의 귀신이 찾아오고, 무덤 속의 시체 속에 들어있는 1/3의 귀신들이 찾아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귀신에게 절할 때에 귀신이 절하는 후손에게 들어가며, 제사한 음식을 먹을 때에 뱀들이 후손들의 몸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분명하게 말했다.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행위가 곧 ‘귀신에게 하는 것’이며,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이다(고전 10:20). 제사상에 차려진 음식은 귀신을 끌어들이는 ‘미끼’와 같은 것이고, 제사를 드리는 행위는 귀신에게 우리 집과 우리 삶에 들어올 수 있는 ‘합법적인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 된다.
3.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죽은 조상에게 붙어있던 악한 영들이 후손에게 들어가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2장에서 우리 주님께서 두아디라교회의 이세벨 선지자에게 경고하신 말씀으로 나타나 있다. 이세벨이라는 이름은 사실 구약 시대 아합 왕의 아내로서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이스라엘에 끌어들여 영적 타락을 주도했던 왕비였다. 그런데 신약 시대 두아디라 교회에 등장한 ‘이세벨’이라는 인물은 실제 인물일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우상숭배와 영적 음행을 부추기는 악한 영적 세력을 상징하는 표현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그녀를 따르는 주의 종들에게 가르친 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음행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었다. 당시 두아디라는 직업 조합(길드) 활동이 활발했는데, 그럴려면 자기 도시의 수호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연회에 참석하여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어야 했다. 그런데 이세벨은 생계를 걱정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불가피하게 여기고 용납했던 것이다. 심지어 신전의 창기와 음행을 해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쳤다. 그러자 우리 주님께서는 그녀에게 강력하게 경고를 하였다. 그것을 우상을 숭배하고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고 음행을 저지르게 될 때에 임할 저주들이었다(계 2:22-23).
계 2:22-23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지리니 그녀와 함께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녀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그녀의 자녀를 사망으로 죽이리니
첫째, 본인에게는 질병의 저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즉 침상에 던져져서 못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절하고 음식을 먹으면 틀림없이 질병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는 머리에 질병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우상에게 절을 함으로 머리 속에 귀신이 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면 두통, 고혈압, 중풍, 치매, 파킨슨씨 병이 나타난다. 그리고 둘째로는 음식을 먹음으로 인하여 위장병과 대장병 그리고 췌장 이상으로 인하여 당뇨병이 나타난다. 그리소 셋째로는 머리에게 들어온 악한 영들로 인하여 성품상의 문제가 나타나는데, 혈기와 분노, 교만, 고집과 조급함, 우월의식이 나타난다. 넷째로는 성생활을 통하여 여자에게는 불임의 저주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드린 장손의 경우 자손이 귀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런데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거기에다가 억압 폭력 살인 권력남용의 죄를 더해지면, 장애인이 태어나고, 허리병이 발병하며, 자주 다치고 교통사고가 일어나며, 단명한다는 것이다.
둘째, 그녀와 더불어 간음을 행한 자들에게는 큰 환난이 불어닥친다고 했다. 목회에 커다란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셋째, 그녀의 자식들이 죽임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일찍 죽는 자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보면, 넷째, 머리에 들어온 우상숭배의 영들로 인하여 신앙에 매우 큰 손실까지 초래하게 된다. 첫째로는 우상에게 절을 할 때에 불신의 영과 의심의 영이 귀에 달라붙어 자식들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거나 신앙생활에 등을 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영안이 잘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이마와 눈 속에 들어가서 달라붙으면 영안이 잘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우상숭배 가운데 제사를 많이 지내는 사람은 회개하려고 하면 매우 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4. 나오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당신의 백성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칼을 가신다고 했다. 그래도 회개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로 하여금 깨닫고 돌이켜서 회개하게 함으로 저주와 지옥 형벌로부터 벗어나게 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상숭배의 죄를 짓고 있는 자에게는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그에게 육체적인 질병(침상에 던지고)이 될 수도 있으며, 큰 환난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자신의 자녀에게까지 심판이 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며,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모든 교회와 세상에 알려주신느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절대로 죽은 자에게 제사 드려서는 아니 된다. 만약 죄를 지었다면 즉시 회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명한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녀와 후손들에게까지 우상숭배의 저주를 대물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죽은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는 결코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는 아름다운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은 사탄이 우리 가문과 우리 삶에 들어와 파괴적인 역사를 행할 수 있는 합법적인 통로를 열어주는 ‘귀신을 초청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 결과는 질병, 고통, 가난, 불화, 사망 등 육적인 고통과 영적인 고통 심지어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저주인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자에게 제사 드리는 것이 있다면 중단하라. 그것을 죄가 아니라고 합리화하지 말라. 끊어야 한다. 그리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고 섬기기로 결단해야 한다. 그것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 우리는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참된 자유와 평안 그리고 복을 누리며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그 축복을 물려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 23:25 오직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을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025년 09월 19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본 설교는 죽은 자에게 드리는 제사(조상 제사)가 심각한 우상숭배이며, 하나님께서 이를 금하시는 영적인 이유와 그 치명적인 결과를 요한계시록 2장 18-23절의 두아디라 교회에 대한 경고를 통해 설명한다. 첫째, 조상 제사는 우상에게 제사하는 것이며, 이는 곧 ‘귀신을 초청하여 교제하는 행위’(고전 10:20)이다. 죽은 조상의 영혼은 돌아오지 않으며, 제사상에 찾아와 음식을 먹는 존재는 귀신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러한 우상숭배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영적 음행이며, 회개하지 않을 경우 육체적 질병, 환난, 심지어 자녀에게까지 심판(저주)이 임할 수 있다(계 2:21-23). 따라서 성도들은 죽은 자에게 드리는 제사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함으로써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벗어나 참된 축복을 누려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