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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7bMjLKqoytc
날짜 2018-07-20
본문말씀 빌립보서2:25~30(신약 320명)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주의 일,교회존재목적,교회설립목적,면류관얻는법,천국에서상얻는법,기도동역,물질동역,직업동역,손과발의동역

주의 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것인가? 어떤 분들은 주의 일을 하려면 주의 종으로서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었어도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로 하여금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고 있다면 그는 주의 일과 반대되는 일을 하는 악한 종이 되고 말 것이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오직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을 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마16:18). 그렇다면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을 산출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그러한 책임을 맡고 있는 주의 종들을 위해서 성도들이 협력해야 할 일은 대체 무엇이며, 또한 그러한 자들에게 어떠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오늘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었을 때에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들어가며

  교회가 이 땅 위에 존재하는 목적은 오직 한 가지다. 그것은 음부의 권세(문들)가 이기지 못하는 성도들을 산출하기 위함이다(마16:18). 그러므로 사람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천국에 보내지 못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 그것은 사실상 무니만 교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는 어떻게 해서 산출되어지는가?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는 교회가 되었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래서 오늘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게 된 성도들이 그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중요한 말씀들을 다루고자 한다. 그러니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믿는 자들이 주의 일들을 열심히 한다는데 그것을 무엇을 위해 일하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인지, 일평생에 한 번 쯤은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을 오늘 다루고자 한다.

 

2. 교회생활하는 목적은 어디에 있으며,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교회생활하는 하는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혼자 가만히 집에서 신앙생활해도 되지만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교회생활을 통하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성도들이 되고 그러한 성도들을 산출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교회생활의 양대축은 말씀과 기도인데,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지금은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며, 기도를 통하여 주의 능력을 힘입어 악한 자 사탄마귀와 그의 졸개들의 귀신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어느 곳에서 귀신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는가? 오직 전능자인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가 음부의 권세(문들)이 이기는 성도들을 산출해내지 못한다면 교회는 교회가 아닌 것이다. 그러한 교회는 있으나마나 하는 것이다. 무늬만 기독교인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은 죽은 즉지 그의 영혼이 음부에 빨려들어가고 말 것이다. 우리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도록 해주는 교회생활을 해야 한다. 그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자기자신신의 지은 죄들에 대한 회개뿐이다. 믿음으로 영생을 얻으며,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얻어야, 죽을 때에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미 믿음과 회개생활을 통하여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있는 성도들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냥 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그것으로 다 되었다고 하고 만족하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다. 사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죽을 때에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우리의 긴장을 풀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빌2:12, 고전9:27). 더욱이 우리가 이 땅에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그것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빌1:22~24). 대부분의 성도들은 사실 믿고 난 직후에 죽지 아니한다. 적어도 몇 년년에서 많게는 40~5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많은 시간동안 이미 가진 믿음을 지키는 일과 회개하는 일만 하고서 일평생을 지낼 것인가?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주님과 사도들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그것은 한 마디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면류관을 얻는 성도가 되기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마5:19,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7~8a)" 그렇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생활을 하면서도 이 세상에 살아가야 할 이유는 하늘에서 받을 상을 얻고 그것을 누리기 위함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큰 자라 일컬음을 받는다할지라도 그것을 우리는 얼마동안 누리겠는지를 생각해보라. 아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가 아니라 죽어서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큰 자라 일컬음을 받는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질 하늘의 상급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원히 우리가 누릴 영원한 상급이기 때문이다.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3. 교회생활의 흥망성쇠는 무엇에 있는가?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을 산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요한계시록 2~3장에 의하면, 그것의 십중팔구는 각 교회의 일곱별들에 해당하는 주의 종들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버가모교회는 성도들이 타락했으나 주의 종은 타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아디라교회는 주의 종들이 타락했으며, 사데교회는 정통교리를 붙잡고 있으나 그것은 성도들을 영적으로 죽게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영적으로 죽느냐 사느냐는 사실 교회의 책임을 맡고 있는 주의 종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실 어떤 주의 종들이 말씀을 맡은 자로서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주의 종의 타락이 교회의 타락이며, 주의 종이 올바름이 교회의 올바름으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4.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는 주의 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 가운데 달려가게하고 그리고 영광스럽게 되어지도록 인도하는 주의 종이 있어야 한다(살후3:1~2). 사실 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딱 2가지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사도행전으로 보자면, 행1~12장까지가 한 파트요, 행13~28장까지가 한 파트다. 그런데 그 주인공은 두 사도 곧 베드로와 바울이다. 첫번째 중심은 예루살렘교회(유대인교회)이었고, 두번째 중심은 안디옥교회(이방인교회)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예루살렘교회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충실하지 못했다. 들어온 재정을 구제하는 데에 썼기 때문이다. 결국 예루살렘교회는 스데반의 순교로 인하여 산산히 흩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두번째 교회는 달랐다. 교회는 작았어도 교회의 존재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교회를 세우는 일과 각 교회에 주의 종을 세우는 일에 올인했다. 그것이 바로 바울의 1차전도여행, 2차전도여행, 3차전여행, 4차전도여행(로마여행)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때 세운 교회들과 주의 종들에게 보낸 편지가 사도바울이 기록한 서신서 13권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행전과 13권의 바울서신서를 통해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살펴볼 수 있다. 그것은 좀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교회를 세우는 일이 그것이다. 그것도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는 일이요, 또한 그러한 교회를 시무하는 주의 종들을 배출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5. 교회의 성도들은 교회의 말씀맡은 자인 주의 종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각 교회의 지도자로 세움받은 주의 종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도행전과 바울의 서신서 13권을 읽어보면, 한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교회를 세우는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골4:3, 살후3:1~2, 엡6:19). 말씀의 문이 열려져 그리스도의 비밀과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의 말씀이 퍼져나가 영광스럽게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둘째, 물질로 복음전파를 위해 세운 주의 종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고후8:1~3, 빌4:15~18). 복음을 전파하려고 할 때에는 물질이 필요하다. 바울은 처음에는 안디옥교회의 선교비를 받아서 충당했지만 그것은 중간쯤이면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바울의 2차전도여행 때부터는 그와같은 사실을 세운 교회들이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와 같은 일을 최초로 시도한 교회는 빌립보교회였다(고후8:1~3). 그들은 힘이 지나도록 자원하여 기꺼이 선교비를 헌금했다(빌4:15~18). 셋째, 직업으로 주의 종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2차전도여행 때에 고린도에서 만났던 텐트만드는 자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자신의 직업으로서 바울을 도왔다. 그래서 자리량선교하던 바울선교팀은 오직 복음전파에만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차전도해여행 때에 드로아에서 만났던 의사 누가는 자신이 왜 의사로 이 땅에 태어났는지를 깨닫게 되었으니, 그는 일평생 바울곁에서 바울의 주치의가 되어주었고, 바울의 모든 전도사역을 세밀하게 다 기록해 둘 수가 있었다. 넷째, 직접 주의 종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헌신을 할 수 있다느 것이다. 바울이 4차전도여행(로마선교) 중에 있을 때에, 빌립보교회는 바울을 잊지 않고 사람을 보내 선교비를 보탰고 또한 바울을 돕도록 사람을 보냈다. 그가 바로 "에바브로디도"라는 친구다. 그는 로마감옥까지 찾아가 빌립보교회가 준 선교비를 전달해주었고, 바울의 곁에 남아서 이제 머리가 희긋희긋한 바울을 도왔다.

 

6. 주의 종들을 섬기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는 주의 종들을 섬기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인가? 첫째, 기도로 돕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기업에 관한 풍성한 말씀을 알아 진짜를 준비하는 자가 될 수 있게 된다(엡1:15~129). 둘째, 물질로 헌신하는 자에게는 그의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다고 하였고, 또한 그들에게 물질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채워주신다고 하였다(빌4:2~3, 18~19). 셋째, 직업으로 헌신하는 자에게는 자신이 가진 직업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이 하나님의 가장 영광스러운 일을 감당하는 데에 쓰임받게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는 바울로부터 선교동역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며, 의사누가는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성경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가 될 수 있었다. 넷째, 직접 손과 발이 되어 헌신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있다는 것이다. 빌립보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았던 에바브로디도는 장기간의 여행과 과로가 겹쳐 죽을 위험에까지 이르렀으나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셔서 건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빌2:27~30).

  그렇다. 참된 주의 종들을 섬기는 자에게는 복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복은 하늘에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 땅에서도 누릴 수 있는 축복들도 함께 들어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는 주의 종들이 받을 상급을 그들도 같이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미10:40~41). 하늘의 상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면류관이 그들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10:40-41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7. 나오며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것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성도들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를 세운다고 해서 무조건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 등록한 교인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교회라야 진짜 교회요 주님이 이 땅에 세우고자하는 교회인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이 그러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믿음이 아니라 믿음과 회개로 가능한 것임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내 교회가 세워지게 되으면 이제는 다른 교회를 그렇게 세워나가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교회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그러한 주의 종들이 배출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교회의 흥망성쇠는 주의 종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종들에 의해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협력해야 한다. 기도와 물질로, 직업과 직접 손과 발로 협력할 수 있다. 그러면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주의 종들이 받을 상급을 일반 성도들도 그대로 받게 될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8년 7월 20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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