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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VQKBlOvtGfo
날짜 2016-03-30
본문말씀 롬12:1~21(신약 25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성도의 교회생활, 성도의 지체의식, 달란트와 은사의 비교, 은사의 종류, 성도의 대사회생활, 원수에 대한 축복과기도

  은사와 달란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은사들 중에서 자연적인 은사와 초자연적인 은사들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또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은사들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해, 성도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혹시 그들이 우리 성도들을 핍박하고 힘들게 할 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오늘은 이러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먼저, 로마서 12장의 위치를 살펴보자. 로마서는 크게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서론부분으로 첫 인삿말(롬1:1~17)이 있고, 본론부분으로 교리(롬1:18~11:36)와 생활(롬12:1~15;13)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롬15:14~16:17)이 있다. 특히 본론부분에서 교리부분(롬1:18~11:36)은 죄와 이신칭의와 성화부분(롬1:18~8:39)과 이스라엘의 구원(롬9~11장)이 망라되어 있으며, 생활부분은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롬12:1~2), 성도 상호간의 관계(롬12:3~13), 성도와 대사회와의 관계(롬12:14~21), 성도와 국가와의 관계(롬13:1~7), 성도와 이웃과의 관계(롬13:8~10), 종말을 사는 성도의 자세(롬13:11~14), 음식과 절기의 문제(롬14:1~12), 연약한 형제를 위한 자유의 절제 및 믿음의 행위에 따른 책임(롬14:13~23), 선과 덕을 세움(롬15:1~13) 등이 망라되어 있다.

  오늘은 롬12장 1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으로,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롬12:1~2), 성도와 성도간의 관계(롬12:3~13), 성도와 대사회의 관계(롬12:14~21)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첫째, 성도들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할까? 사도바울은 한 마디로 성도들은 2가지를 주의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하나는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롬12:1).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말한다(롬12:2).

  둘째, 성도들은 과연 다른 성도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첫째는, 자기자신에 대해 과대평가하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라고 권면한다(롬12:3). 둘째는 지체의식으로 무장하여 서로 돕고 섬겨야 한다고 권면한다(롬12:4~5). 셋째는 성도들은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잘 사용해서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활용하라고 권면한다(롬12:6~8). 넷째는 교회 안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품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권면한다(롬12:9~13).

  그렇다면, 성도가 가지고 있거나 받는 달란트와 은사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성도들은 저마다 태어날 때부터 받은 선물들이 있고,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성령께서 주신 선물들을 가지고 있다. 앞의 것을 달란트라고 하고, 뒤의 것을 은사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달란트와 은사의 차이는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서 주셨느냐 아니면 예수믿고 난 후에 성령께서 주신 것이냐에 따라 달란트와 은사로 나눌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은사에는 자연적인 것들과 초자연적인 것들이 있다. 자연적인 것들은 본인이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성령께서 그것을 활성화 시킨 것들을 가리키고, 초자연적인 것들은 전에는 전혀 없던 것이었는데, 성령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가리킨다. 그래서 자연적인 은사들에는 섬기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위로(권면)하는 은사, 구제하는 은사, 다스림(인도함)의 은사, 긍휼의 은사가 있으며(롬12:7~8), 초자연적인 은사에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고치는 은사, 능력행함의 은사, 예언함의 은사, 영들분별함의 은사, 각종 방언말함의 은사, 방언들통역함의 은사들이 있다(롬12:6, 고전12:8~10).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왜 이러한 은사들을 믿는 자들에게 선물로 나눠주시는 것일까? 그것은 그것을 가지고 교회의 약한 지체들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다. 그리하여 그것으로 교회공동체를 든든히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받은 은사를 썩혀서는 아니 되고 그것을 교회의 질서에 따라 분수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셋째, 성도들은 대사회와의 관계 즉 믿지 않는 자들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크게 3가지다(롬12:14~21). 첫째는 핍박하는 자를 축복해주고 기도해주라는 것이다(롬12:14). 둘째는 가능한한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라는 것이다(롬12:18). 셋째는 개인적인 보복을 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이다(롬12:17,19~21). 특히 성도들의 유념해야 할 것은 핍박자나 원수들을 자기의 손으로 심판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입법자와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약4:12).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보복하는 자들에 대해서 그들을 축복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마5:38~44). 왜 그런가? 그래야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요, 보복의 연결고리를 끊어놓을 수가 있기 때문이며, 원수를 친구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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