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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lwfTXREaXxE
날짜 2015-10-11
본문말씀 요한일서 2:18~23(신약 39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적그리스도, 이방제국의 지도자, 네로황제, 히틀러, 교회 내의 지도자, 천주교회의 지도자, 교황, 속죄사역, 김여명

  오늘날 천년이 문자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 중에 일부 사람들과 시한부종말론자들의 대부부은 적그리스도에 대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가 마지막 때에 출현하여 세계단일정부를 세울 것이고, 그가 전 세계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환상이다. 어떤 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적그리스도가전 세계를 통치할 방법으로 베리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이러한 주장이 과연 합당하며 성경적인 것일까? 오늘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적그리스도는 과연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에서 '적그리스도'라는 말은 딱 5번만 나온다. 그것도 오직 요한사도만이 그 단어를 사용하였다. 물론 그 말이 단어적으로는 5번만 나오지만 그 뜻와 같은 존재는 성경에서 여러가지 다른 표현으로도 나온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짐승",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대적하는 자" 등이다. 

  우선 '적그리스도'라는 단어의 용례부터 알아보자.  '적그리스도'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안티크리스토스(antichrist)'다. 이 단어는 요한일서에서 4번 나오고 요한이서에서 1번나온다.

[요일2: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요일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

[요일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이1: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

  그렇다면, '적그리스도'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 그것은 '안티(anti)'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여기서 '안티'라는 말은 크게 2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대적한다, 반대한다는 뜻이며, 또 하나는 대신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단어상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듯 하나 실제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인물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러면, 적그리스도는 혼자일까 아니면 여럿일까? 그리고 그는 사람일까 아니면 어떤 세력일까? 그것은 요일2:18의 한 구절의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요일2:18에 의하면, 적그리스도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사람이지 어떤 세력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만약 말세에 세계단일정부를 세워 통치하려는 단일통치자만을 적그리스도로 알고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큰 일이다. 요한사도는 말한다. 그가 요한일서를 쓰고 있을 당시도 이미 마지막 때였으며, 그때에 이미 온다고 한 적그리스도가 존재하고 있었으며(현재), 이미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왔었다(완료)고 했다. 그러므로 그때도 이미 마지막 때였고 지금도 마지막 때인 것이다. 다시 말해 사도요한이 요한일서를 편지를 쓰고 있던 A.D.90년경도 이미 종말의 때였고 지금도 그 때를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가 이미 왔었고 그때도 존재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요한사도는 이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일2:19에서 적그리스도는 교회 밖에 있는 어떤 이방통치자가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통치자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적그리스도들)가 우리로부터 나갔으니(과거) 그것은 우리로부터 그들이 있지 아니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적그리스도의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 있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자들 중에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을 과거적으로 해석하여 '네로' 황제가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그 짐승을 미래적으로 해석하여 요즘처럼 단일세계정부를 세울 통치자(이를 테면, EU의 수장이나 세계 대제국의 대통령)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다는 측면에서는 볼 때, 그들은 적그리스도의 예표일 수는 있겠으나 그들은 결코 적그리스도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자가 적그리스도인가? 요한사도는 그의 편지들에서 적그리스도가 어떤 자들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였다. 사도요한은 요일2:22에서 적그리스도는 첫째, 그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했다. 둘째,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것 같으나 그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라고 했다. 그리고 셋째,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라고 했다. 특히 아들을 시인하는 자는 아버지도 모시고 있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시인하지 않는 자가 아들도 모시고 있지 않고 아버지도 모시고 있지 않은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렇다. 적그리스도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겉으로는 믿는 척 하고 있으나 그는 그를 믿지 않는 자인 것이다. 그는 아들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아니하기에 그 안에는 하나님도 있지 아니한 것이다.

  그리고 요일4:2~3에 보면, "[직역] 이것 안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 수 있나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셨다는 것을 시인하는 영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예수[께서 육체 안에 오셨다는 것]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있는 영이 아니니,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그 영)이 오리라는 것을 들었는데 지금 이미 세상에 와 있느니라"고 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적그리스도는 그 사람의 영이 적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한 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예수께서 육체오 오신 것을 부인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게 되면 예수님의 속죄사역을 부인하는 것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속죄사역을 부인하는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요 적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한 자다. 오늘날의 경우에 비춰본다면, 적그리스도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나 하나님의 교회교주 안산홍 그리고 통일교 교주 문선명과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예수게서 그리스도로 어셨지만 그가 행한 속죄사역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육체를 입은 재림예수)가 초림예수가 못다한 사역을 완성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들이야말로 확실히 적그리스도들인 것이다. 

  한편 요이1:7에서 사도요한은 적그리스도라 세상에 많이 있으며, 예수께서 육체안에서 온 것을 부인하는 자라는 측면에서는 요한일서의 내용과 비슷하지만 그는 미혹하는 자(속이는 자, 기만하는 자, 사기치는 자)라고 단서 하나를 더 추가하고 있다. 얼마전 9월 28일~10월 4일 곧 유대인들의 수장절에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했던 김여명목사라는 자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분명 성도들의 휴거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는 그 날짜와 그 시간은 알 수 없다(마24:36)고 하셨지만, 김여명목사는 순진한 성도들을 농락하여 이번에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날 성도들의 휴거가 일어나겠는가? 바로 이런 자가 바로 사기꾼이요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리하여 휴거가 불발로 끝나자 그는 자신 안에 이미 예수의 영이 임하여 있다고 하면서 비록 이번 수장절에는 휴거가 없었지만 앞으로 그러한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니까 기다려보자고 했단다. 그러니 결코 자신을 떠나서는 아니된다고 했다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혹세무민하는 이런 거짓말장이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적그리스도가 이처럼 교회의 목사들 중에서나 사이비이단교주들 중에서만 있을까? 아니다. 교회 중에는 개신교 지도자들 말고도 천주교호의 지도자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천주교회도 자신은 진정한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의 실체가 엄연히 바벨론종교의 모자신(어머니 세미라미스와 아들 담무스)과 삼신론(세미라미스, 담무스, 니므롯)을 끌어들여온 혼합종교이며, 마리아를 중보자로 믿는 마리아종교인데도 그들은 여전히 교회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말 그런가? 아니다. 천주교회의 수장인 교황의 말들과 교황의 행태를 보라. 그려면 금방 천주교가 예수를 구주로 믿는 기독교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제 266대 교황인 이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 해 UN연설 후에 뉴욕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야 한다. 예수께서도 가난한 자들을 돌보셨지만 그는 십자가에서 실패했다." 즉 십자가에서 죽어버림으로 가난한 자들을 구원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진정 육체적으로 가난한 자들을 구원하러 이 세상에 오신 것인가? 물론 그것도 포함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인류의 속죄사역을 이루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래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가난한 자를 구원하는 일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죄를 없애기 위함이었다. 만약 예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어서 인류의 속죄양이 될 수 없었다면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은 후에 결코 부활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실패했다는 현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은 틀린 것이다. 아니 틀린 것이 아니라 그것은 자신이 적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황의 주장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셔서 속죄사역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황이 아직은 그 정체를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곧이어 그는 적그리스도인 것을 드러낼 것이다. 그는 초림의 그리스도께서 부족했음을 말하면서, 자신이 그 자리를 꿰 찰 것이다.

  사실 적그리스도가 교회 가운데에 있는 지도자들 중에서 나온다는 사도요한의 주장처럼, 사도바울도 그의 서신서에서 적그리스도의 실체에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살후2장에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다.

살후2:3-4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사도바울이 말하는 적그리스도는 '불법의 사람'이자 '멸망의 아들'이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다. 그래서 그는 신이라 불리는 모든 것과 경배를 받는 대상보다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나타낼 것이다. 사도바울이 언급한 '성전'이라는 단어를 보라. 그 단어는 결코 물질적인 성전을 뜻하는 단어 곧 '히에론'이 아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임재의 거룩한 처소를 의미하는  '나오스'라는 단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 단어를 고전3:16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나오스)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교회를 언급할 때에 사용하였다. 다시 말해 살후2:4에 나오는 성전은 에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자기의 마음 속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교회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의 언급에서도 적그리스도는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믿지 않고 대적하는 존재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존재는 다른 곳에 있지 않다. 교회의 지도자들 가운데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 적그리스도는 역시 교황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가 카톨릭화된 후에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은 교황이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했다. 이제 천주교에서도 적그리스도 서서이 일어나고 있는듯 하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우리가 이러한 적그리스도를 볼 수 있을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적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방 대제국의 지도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 누구도 그리스도를 대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적그리스도다. 특히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 곧 예수님의 속죄사역을 부인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는 한사코 자신이 왔는데, 이는 초림의 예수께서 못다이룬 것을 자신이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육체로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런 자들은 100% 적그리스도다. 하지만 적그리스도가 작게는 개신교의 지도자 가운데서도 있을 것이며, 확실한 것은 로마천주교의 교황이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도들이여, 이제는 더욱 더 정신차려서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붙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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