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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vOfGEX-LW80
날짜 2023-10-29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4:1~5(신약 413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십사사만사천,144,000,시온산,인맞은자,하나님의종들,24장로들,허다한무리들,셀수없이많은무리들,보좌자리,

2023-10-29(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요한계시록강해보완(11)] 시온산에 서 있는 십사만사천(144,000)은 대체 누구인가?(계14: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OfGEX-LW80 [또는 https://tv.naver.com/v/43708400]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4,000명이 누군지를 살펴보았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7:1~8의 말씀을 통하여, 144,000명은 자신의 이마에 인침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배웠다. 여기서 '하나님의 종들'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해 이 땅에 특별히 구별하여 보낸 자들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들의 숫자가 144,000명인 것은 이들이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 그리고 거기에다가 충분한 많은 수인 1,000을 곱한 의미로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총수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144,000석의 보좌에 앉을 사람이라는 것도 배웠다. 이들은 구약시대의 인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있었던 교회사적인 인물들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불어닥칠 마지막 대환난의 시대에도 나올 것임을 들었다. 이제 오늘 이 시간에는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인침을 받았던 144,000명이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144,000명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으며, 144,000명은 구체적으로 어떤 하나님의 사역자들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은 다 똑같은 신분과 지위를 갖는 것일까? 아니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천국에서도 큰 자가 있고 작은 자가 있다고 말이다(마5:19). 그중에 세례 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들 중에서 최고이기는 하지만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하셨다(마11:11). 그리고 제자들더러 "[이 세상에서]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천국에서]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이 세상에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천국에서]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20:26). 그렇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다 똑같은 지위와 신분을 갖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서 왕들이 있고 제사장들이 있으며, 후기 이기는 자들인 144,000명의 성도들이 따로 있다. 그리고 가장 위대한 신분으로 24장로들이 있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성도들은 과연 어떻게 그 지위와 신분이 구별되는가? 그것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우리는 천국에서 성도들은 총 3가지 지위와 신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24장로들이 있다. 24장로들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서 최고의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천국의 지위와 신분 가운데 최고의 반열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2가지 신분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제사장들이고 또 하나는 왕들이다. 이들이 예배를 인도할 때에는 제사장의 신분을 갖지만, 이들이 평소 때 살아갈 때에는 왕의 신분을 갖는다. 그리고 이들은 성도들이 거주하는 둘째 하늘과 땅에서 24반차를 이끄는 대표자들이다. 

  둘째는 후기 이기는 자들인 십사만 사천(144,000)이 있다(계7:1~8). 성경에서 이긴 자는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계3:21). 그러므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이긴 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후기 이기는 자들이라고 명명해 본다. 후기 이기는 자들인 십사만 사천은 요한계시록 7장에 보니,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킨다(계7:3). 그리고 요한계시록 22장을 보면, 이들이 바로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인 것을 알 수 있다(계22:5). 다시 말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은 24장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후기 이기는 자들인 144,000명이 있는 것이다. 이를 보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144,000명의 숫자 안에 24장로들도 들어가 있는데, 24장로들은 십사만 사천 명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자들이라고 보시면 된다. 이들도 24장로들처럼 보좌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들이 누군지에 관하여는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셋째는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배하는 허다한 무리들 곧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이 있다(계7:9~17). 이들은 보좌가 없는 자들이다. 이들은 예배드릴 때에 서서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십사만 사천 뒤에 서서 예배를 드린다. 이들은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구원받은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에 날마다 씻어서 희게 한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승리했던 자들이다. 그래서 이들의 손에는 승리의 상징인 종려나무 가지들이 들려 있다. 그들이 이 세상에 살 때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때문에 굶주리기도 하였고, 목마르기도 했다. 그리고 고생도 엄청 많이 했다. 눈물도 많이 흘렸다. 하지만 이들은 구원받아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온 자들이다. 이들은 영원히 성 안에서 살 것이다. 비록 이들이 주님께 쓰임받은 종들은 아니었더라도 자신의 신앙을 위해 기꺼이 세상의 명예와 쾌락과 돈을 버린 자들이다. 그래서 이들도 역시 천상의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이다. 

 

3. 천국에서 보좌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보좌에 앉아 있는 자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왜 그들은 보좌에 앉아 있는가? 먼저, 천국에서 보좌는 원래 한 개뿐이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그것은 오직 전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 뿐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는 구약시대에도 천상에 가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고 온 자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들 가운데에는 시편 기자인 다윗(시9:4,7, 103:9), 미가야 선지자(왕상22:19), 이사야 선지자(사6:1), 다니엘 선지자(단7:9), 에스겔 선지자(겔1:26, 10:1), 예레미야 선지자(렘14:21,17:12, 애5:19) 등이 있다. 그런데 A.D.95~96년경 하늘에 올라가 천상의 광경을 본 자가 있었다. 그는 사도 요한이다. 그런데 그가 천국에서 본 것은 보좌가 1개 뿐만 아니었다. 거기에는 한 개 뿐인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계4:2, 22:1~3) 외에도, 24장로들의 보좌들이 있었고(계4:4, 20:4), 그리고 후기 이기는 자들인 144,000명의 보좌들도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계3:21). 그런데 이 보좌는 철장을 가지고 왕 노릇하는 보좌들이다(계2:26~27).

  그럼 어떻게 되어서 구약시대에만 해도 한 개 뿐인 보좌가 144,024개가 되었을까? 그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명을 이루고 천상에 오르시어 하나님의 보좌에 앉게 된 이후, 주님이 그 보좌를 24장로들과 후기 이기는 자들인 144,000명에게 나눠주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공생애 때에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의 일에 힘쓴 자들인 제자들에게 보상으로서 보좌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마19:28, 눅22:30). 황송하게도 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한 종들에게 통치권을 이양시켜 주신 것이다. 

 

4. 요한계시록 7장의 인맞은 자 144,000명과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명은 같은 사람들인가 다른 사람들인가?

  그렇다면 시온산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는 십사만 사천은 대체 누구인가? 이들은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4,000명과 같은 자들인가 다른 자들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들은 같은 자들이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두 무리의 144,000명이 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이며, 이들이 누군지를 가르쳐 주는 내용들(계7:1~8, 14:1~5)을 분석해 보면 이 둘이 하나인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그들의 이마에 인침을 받았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다시 말해 천국에서 십사만 사천이란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인침을 받게 될 하나님의 종들로서, 이들은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할 종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십사만 사천이다. 그래서 천사들로부터 인침을 받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잘 감당한 뒤에 하늘에 올라간 주의 종들이 생겨난다. 이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144,000인 것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7장의 말씀(계7:1~8)은 인류의 모든 미래가 기록된 두루마리가 아직 떼어지기 전에 먼저 천사들에 의해 인쳐질 자들이 누군지를 알려 주는 것이라면, 요한계시록 14장의 말씀(계14:1~5)은 그렇게 해서 인침받은 자들이 사역을 잘 마치고 천국에 올라간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요한계시록 7장의 사람이 곧 요한계시록 14장의 사람들이 된 것이다. 둘은 같은 사람들인 것이다. 

 

5.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명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4장에 등장하는 십사만 사천은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 것을 말해 주는가? 그들은 요한계시록 7장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들의 이마에 인침을 받은 자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러서 세운 하나님의 종들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4장을 보면, 그들의 이마에 도장이 찍혀 있었다. 하나는 어린양의 이름이요 또 하나는 어린양의 아버지의 이름이다. 아마도 신약의 종들은 어린양의 이름이 찍혀 있을 것이요, 구약의 종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찍혀 있지 아니할까 추정된다. 그런데 이들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은 금방 인식된다. 왜냐하면 이들은 거문고를 가지고 자기들만 부를 수 있는 새 노래가 있기 때문이다(계14:3). 이것은 24장로들이 거문고를 가지고 자기들만 부를 수 있는 새 노래가 있다는 것과 비슷하다(계5:9~10).

  그리고 사도 요한은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구체적으로 소개시켜 주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속성들을 가지고 있었다(계14:4~5). 첫째, 그들은 여자(음녀)와 더불어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한 처녀들이었다. 둘째,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항상 따라가는 자들이었다. 셋째, 사람들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아 첫 열매(아파르케)로 하나님과 어린양에 속한 자들이었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구약의 종들을 가리키고, 어린양에 속한 자들은 신약의 종들을 가리킬 것이다. 넷째, 그들의 입에는 거짓말이 없는 자들이다. 이들은 절대 사탄의 속성을 따라서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이들은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죄가 없어서 흠이 없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해서 흠이 없게 된 자들이자, 죄를 짓지도 않아서 흠이 없이 산 자들인 것이다. 

 

6. 어떻게 하면 나도 144,000명에 포함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도 후기 이기는 자들로서 십사만 사천에 포함될 수 있는가? 첫째는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십사만 사천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특별한 종들로서, 이미 천국에서 예정된 채 이 땅에 보내어진 자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나 십사만 사천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이다. 둘째는 그러나 가능성은 있다고도 말씀드릴 수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이 땅에 와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데, 원래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목적대로 살지 않는 사람도 생기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킬 것인지 아니면 자기의 뜻대로 살아갈 것인지 자유의지를 갖고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획하에 이 땅에 보내어진 자들 중에서도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거나 타락해서 천국에 들어갈 십사만 사천에서 제외되는 일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약 5%정도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때에도 제사장이 그 직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실인으로서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이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 사람도 아니고, 제사장 가문도 아닌 사무엘 선지자를 나실인으로서 쓰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무엘은 일반 평민이었지만 엘리 제사장의 뒤를 이어 잠깐 동안 대제사장의 직무도 감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다. 빈 자리에 일반 성도들도 대신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십사만 사천은 이미 정해진 자리였기 때문에, 앞자리로 옮겨가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 보내어진 주의 종들일지라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분량이 이미 정해진 채 보내어졌기 때문에,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앞에서 빈 자리가 날 확률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만약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과 기도와 헌신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7. 나오며

  아담 이후 모든 인류는 사탄 마귀 아래에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인간 스스로 사탄의 지배에서 벗어나올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사탄 마귀는 인간보다 훨씬 더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고, 훨씬 더 뛰어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벧후2:11). 그러므로 인간들을 스스로 내버려 두어서는 인간 스스로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 구원받을 확률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에 빠진 인류를 깨워서 구원받게 하기 위해, 하늘에서부터 훈련된 자신의 종들을 이 땅에 내려보내시고 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선택받은 종들인 144,000명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사역이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에 빠져 있고 사탄 마귀에게 포로되어 있는 인간을 구출하고자, 당신의 사역자들을 지금도 보내시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들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회개도 하는 것이고, 이들 때문에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구원까지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천국의 상황을 살펴보면, 십사만 사천의 좌석이 거의 차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다만 아주 조금 비어 있을 뿐이다. 고로 지금의 때야말로 마지막으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시기요, 충성하여 하나님의 주신 상을 준비할 수 있는 때인 것이다. 그리고 144,000명의 빈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럼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그것은 다른 이들보다도 더 회개하고, 더 충성하는 자가 받게 될 것이다. 아니 온전히 자신의 목숨을 주님께 드리며 헌신하는 자가 받게 될 것이다. 우리 가운데에서도 그러한 사람이 나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2023년 10월 29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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