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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rSp2iy7N8I
날짜 2017-08-06
본문말씀 마태복음 6:25~30(신약 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작은 믿음의 6가지 종류, 구원받는 믿음과 지금 역사하는 믿음, 믿음의 크고 작음, 근심(걱정)과 두려움과 의심(불신)을 버리라

주님은 어떤 경우에 우리가 믿음이 작은 자라고 책망하시는 것일까? 기왕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으면 큰 믿음을 소유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예수님으로부터 선택받았던 12제자들이었지만 그들도 주님으로터 책망을 5번이나 받았었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이러한 이유를 통해서 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그토록 책망하신 것일까?

 

1. 들어가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다고 책망하신 적이 있었다. 그것은 성경에서 단 6차례만 발견된다. 대체 예수께서는 어떤 경우에 제자들의 믿음이 작다는 것을 책망하셨을까?

 

2. 사람이 가진 2가지 종류의 믿음은 무엇인가?

  사람이 가지는 믿음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구원얻기 위해 필요한 믿음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믿음이다. 앞의 믿음은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는 믿음이요, 이미 예수께서 하신 일을 믿는 믿음이다. 일종의 과거에 일어난 사실에 대한 믿음을 가리킨다. 이것을 결국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결정해 주는 것기에, 이러한 "구원얻기 위한 믿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믿는 데에 어떤 긴장관계가 있거나, 불안하거나 하는 것은 없다. 단지 믿든지 아니 믿든지만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에는 큰 믿음이 있거나 작은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후자의 믿음은 다르다. 이것은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의 삶에 현장에서 역사하는 믿음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금 현재의 믿음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지금 현장에서 나타나여 보여지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긴장관계가 있다. 또한 이러한 믿음에는 큰 믿음이 있고 작은 믿음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믿음은 "역사하는 믿음"이라고 불리며, 크고 작음이 있기에 "은사적인 믿음"이라고 한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큰 믿음이 제자들에게 부족한 것을 아셨다. 그래서 그들을 책망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왕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구원얻는 믿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는 큰 믿음을 갖기를 소망한다.

 

3. 주님께서 작은 믿음을 가졌다고 제자들을 책망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어떤 경우에 제자들이 믿음이 작은 것을 책망하셨을까? 성경을 보면, 딱 6가지 사례가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러한 사례를 집중해서 살펴보아서, 어떤 자가 작은 믿음의 소유자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큰 믿음으로 향해 나갈 수 있는지를 힘써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신약성경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다고 책망한 경우는 마태복음에서 5번 나오고(마6:30, 14:31, 8:26, 126:8, 17:20). 누가복음에서 1번 나온다(눅12:28). 그런데 누가복음에 나오는 말씀은 마6:30과 일치하는 평행문구이므로, 실제적으로는 딱 5번 나오는 것이다. 이제는 그 사례를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예수께서는 의식주의 생계의 문제를 걱정하는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마6:30). 다시 말해, 제자들에게 믿음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의식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다. 마치 하나님께서 공중나는 새와 들의 백합화를 기르시고 입히시듯,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더 먹이시고 입히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여한 사명에 더 충실할 것을 책망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믿음을 더 크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의식주에 대한 걱정(근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손으로 힘써 일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일할 때에 의식주의 문제는 해결해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고로, 걱정근심과 의심을 버리는 것이 큰 믿음을 갖는 핵심포인트가 된다.

  둘째, 예수께서는 물위를 걷다가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며 빠져가는 베드로를 건져주시면서 믿음이 작은 자라고 책망하셨다(마14:31). 베드로는 그 순간 큰 믿음에서 작은 믿음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모습을 보았던 베드로는 주님께서 자기더러 오라고 하자, 물위를 걸어서 예수님께로 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가다가 그만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사실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는 없다. 자연계의 법칙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기에 천지만물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때에 베드로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바다를 붙든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보고 믿음을 가졌던 베드로가 그만 거센 파도를 보자 그만 무서워하고 말았다. 그 순간 자연계의 법칙에 따라 그는 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보다 더 큰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현상보다도 주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하는 것을 말해준다. 이 세상의 것들은 어제의 진리가 오늘의 거짓으로 둔갑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진리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주님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만물도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그러므로 현상을 더 크게 보지 말고 주님을 더 크게 보고 믿는 것이 큰 믿음을 갖는 핵심포인트가 된다.

  셋째,  예수께서는 바람과 거센 풍랑이 일어나 배가 뒤집힐 지경에 이르렀을 때 무서워서 죽겠다며 아우성치는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마8:26). 이때 예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로,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오직 주님의 뒤를 따라가겠다면서, 자신의 직업과 가족도 버린 채 뒤따라오던 제자들이 문득 만난 장애물 앞에서 금새 자신의 각오를 무너지는 것을 보시고 책망하신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적어도 주님께서 그 배에 같이 타고 있다면, 비록 풍랑은 만나다고 하더라도 배는 전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배가 전복되어 죽을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지만물의 창조주께서 또한 그것을 다스리는 주관자께서 그 배에 함께 타고 계시는데, 바람과 풍랑이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면 풍랑은 일어나도 그것들이 우리의 목숨은 건드릴 수는 없다. 오직 주님이 우리에게서 잠시 손을 떼신다면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또한 제자로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한다면, 세상의 어떤 풍랑이 우리를 결코 헤칠 수 없다는 것을 믿으라. 그러므로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내가 아직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면 우리가 결코 죽지 않을 것임을 믿는 것이 큰 믿음이 되는 핵심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넷째,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니까 제자들이 떡을 챙겨오지 못한 것을 알고 걱정하고 있었을 때, 주께서 그들의 믿음이 작다고 책망하신 것이다(마16:8). 원래 주님의 말씀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의 가르침을 주의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그들의 귓가에 떡을 챙겨오지 못한 꾸증으로 들렸다. 하지만 설령 그들이 떡가져오기를 잊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은 언제든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수 있는 전능자임을 믿으면 되었다. 예수님이 그들 곁에 계시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걱정만 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그들이 믿음이 작다고 책망하신 것이다. 그렇다. 여기에서 작은 믿음이 되는 조건은 전능자이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며, 언제라도 주님을 믿고 있으면 부족한 것이라고 채워진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전능자이신 예수님이 계시다고 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거나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님이 언제라도 채워주실 것이니 말이다. 그러므로 전능자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 그리고 물질은 언제라도 전능자께서 채워주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큰 믿음을 갖는 핵심포인트가 된다.

  다섯째,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간질병걸린 아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는 그들에게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마17:20).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치유할 수 있는 권세를 이미 받은 상태에 있었다(마10;1). 그러므로 담대하게 권세를 사용하면 귀신들도 제자들의 말에 순종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데리고 온 어떤 아버지의 소원을 그들은 들어주지 못했다. 아마도 자기자신들을 정의하기를 자기들은 여린 믿음을 가진 자들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믿음이 좋다고 알려진 3명의 제자들 곧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으로 올라가셨고, 지금 산 아래에는 나머지 자기들 아홉명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없으니, 자신들은 간질병에 걸린 아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내기가 힘들 것이라고 즈레 겁을 먹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니다. 귀신은 우리의 믿음과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권세에 대한 담대함을 보고 떠나갈 뿐이다. 우리가 가진 권세가 누구의 것은 크고 누구의 것은 작은 것이 아님을 알라. 동일한 권세인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귀신이든지 예수이름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9명의 제자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약하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작게 여긴 것이다. 아니다.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가진 권세는 이미 예수님의 권세인 것이다. 그분의 권세는 결코 작지 않다. 그것을 알고 사용하는 자의 믿음이 담대하지 못해서 그런 것 뿐이다. 결국 자신이 가진 권세가 스스로 작다고 생각하는 불신과 의심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은 이유가 되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위임하신 권세는 그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척척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큰 믿음이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4. 나오며

  결국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믿음이 작다고 책망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위의 5가지 경우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것은 문제 앞에서 늘 걱정근심에 쌓여있는 것과 전능자이신 주님이 곁에 있음에도 그분의 전능성을 믿지 못하는 불신과 의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세상의 문제를 주님보다 더 크게 보고 두려워하는 마음이었다. 아니다. 이제는 이런 것들을 밖으로 내던져 버리라. 전능자이신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께 기도한다면,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일도 한 번에 해결될 수 있음을 믿으라. 그리고 우리에게 이미 위임된 권세가 있음을 알고 담대하게 그것을 사용하라. 즉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이미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칠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믿고 실행하라. 실행하되 주저주저하지 말라. 귀신들도 다 보고 있다. 우리에게는 여호수아와 같은 담대함이 요청된다. 예수님의 권세를 지리멸렬하게 사용하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고 세상의 군왕처럼 선포하라. 그러면 우리도 어느새 큰 믿음을 가진 자가 되어있을 것이요, 그러면 우리가 육신을 가진 이 세상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맛보며 살아가는 복된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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