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믿는 자는 과연 영원히 멸망당하지 아니하는가? 아니면 중간에 미끄러질 수도 있는가? 그리고 사람이 믿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그를 구원하기로 예정해서 믿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구원의 초청을 듣고 자신이 믿어서 구원을 얻게 되는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기존에 들어왔던 설교나 나의 선입관을 가지고 성경을 이해하거나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해체계를 가지고 성경을 보면 성경도 달리 보일 수가 있다. 사람은 귀가 있어 자기의 귀에 들려오는 모든 것을 들을 수 있게금 되어 있어도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신앙을 갖고자 하는 자는 모든 선입견이나 신학이나 성경지식까지도 내려놓아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대로 믿으려고 하는 이들을 위한 준비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믿고자 한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살펴보고, 성경에 나와있는 대로, 만세전에 구원이 예정되어 있는지,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지 그리고 구원이 취소되거나 잃어버릴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성경대로 믿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안
사람이 정말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믿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이 완전한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도움을 주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그것은 다음의 3가지 방법이다. 첫째, 한글성경이나 영어성경에는 애매한 문장들이 많으니, 성경원전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로 된 성경원문을 들여다보면, 그 문장이 어떤 문장이었는지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의 경우 그 뜻과 그 시제까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둘째, 어떤 구절이나 문구 하나만 똑 떼어서 보지 말고 그 구절이 나오는 앞 뒤 문맥이나 상황을 보라고 하고 싶다. 대부분의 이단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성경구절들만을 쏙 뽑아서 그것을 엮은 다음 자기들의 교리의 근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한 문장의 앞뒤문맥을 살펴보면 그것이 틀렸다는 것이 들통난다. 그러므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려면 반드시 앞뒤 문맥과 앞뒤 상황과 배경을 살펴보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어떤 교리나 신앙의 체계가 신학이나 신학자들 간에 다르다고 느껴질 때에는 교리나 교단의 신학을 내려놓고 그 부분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초대교회 사도들은 무엇이라고 말씀했는지를 살펴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되면, 초대교회 이래 신학자들은 그 본문을 어떻게 해석했었는지를 살펴보라고 권면하고 싶다. 예를 들어, 7년대환난 내지는 환난전휴거이론을 보자. 이것을 주장하는 이들은 주로 사도바울의 데살로니가전후서나 사도요한의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말한다. 그럴 때에는 과연 우리 예수님께서는 7년대환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지, 그리고 환난전에 휴거된다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러면 곧 정답이 나온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인지가 말이다.
3. 믿는 자는 정말 영원히 멸망당하지 아니하는가?
믿는 자는 과연 영원히 멸망당하지 아니하는 것인가? 이 질문은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씀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이다(요3:16, 요10;28). 그렇다. 믿는 자는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믿는"이라는 문구는 현재 분사 능동태다. 이것은 "지금도 계속해서 믿고 있는"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지금도 계속해서 그가 믿고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구원은 항상 현재형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 묻겠다. 믿다가 믿지 않게 되는 자는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주변에 보면 교회를 다니다가도 시험에 들거나 어려운 일을 만나서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길로 간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그들은 과거에 한 번 믿었으니까 영원히 멸망당하지 아니하는가 아니면 멸망당할 수도 있는가? 혹 그가 지금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치자, 그는 멸망당하겠는가 아니면 멸망당하지 아니하겠는가? 이때, 만세전예정론을 믿는 자나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신봉하는 자는 반드시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으셨다면 그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요, 하나님께서 그를 예정해놓지 않았다면 그는 멸망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으셨으면 반드시 회개시켜 그를 구원받게 하실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해 놓은 자는 결코 멸망당하지 않는다"고 하는 성경구절은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있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4.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자, 만세전 예정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구절은 무엇인가?
만세전 예정 혹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교리의 근거로 내세우는 성경구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중에 요10:28은 아주 중요한 핵심성경구절이다. 자, 우선 요10:28의 말씀을 보자.
요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이 문장에는 사실 3가지 문장이 들어있다. 원문에서 직역하면,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주고 있다)(직설법 현재 능동태)", "그리고 [그들은] 영원히 [스스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가정법 과거 중간태)", "그리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으로부터 빼앗을 수 없을 것이다(직설법 미래 능동태)." 이 세 문장은 다 주어가 각각 다르다. 그리고 시제도 각각 다르다. 우선 첫문장을 보자.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주고 있다)" 그렇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 그들은 영생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다면, 둘째 문장을 보자. "[그들은] 결코 영원히 [스스로]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장은 가정법 과거 수동태문장이다. 이것은 가정법문장이기에 미래적 상황을 예측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우 메"라는 부정어를 두 번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문장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문장은 '가정법 과거"문장이므로 그들은 확실하게 그렇게 될 것임을 뜻한다. 왜냐하면 가정법 과거 문장은 단회적인 것이자 점적인 표현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한편 가정법 현재는 계속적이요 반복적이요 선적인 표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이 문장은 중간태 문장이므로, 그들이 스스로 결코 확실하게 멸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그리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으로부터 빼앗을 수 없을 것이다"는 말씀은 직설법 미래 능동태문장이므로 지금은 주님 손으로부터 어느 누구도 빼앗을 자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일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므로 그때는 잘 모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5. 요한복음 10:28의 구절은 정말 영원한 구원을 뒷받침하는 구절일까?
그런데 요10:28의 이 문장을 두고 다음과같이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요. 그들은 결코 멸망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예수님의 손에서 그를 빼앗아갈 자가 없습니다." 얼핏 보기에 얼마나 은혜가 되는 문장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자는 이 말을 듣는 즉시 "아멘"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이것은 자기가 신학과 교리체계를 정해놓고 그것에 따라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했지,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자에게 주신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말씀을 선포하는 자는 자신의 신학과 교리체계를 따라 그렇게 해석해 버린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된다. 그는 지금 성경을 왜곡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그들(3인칭 복수)"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면, 주님께서 현재 영생을 주시고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것은 "그들"이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누구인지는 그 구절에는 없다. 그러므로 앞뒤 구절 즉 문맥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들은 26~27절에 의하면, 그들은 "내 양들"이다. 곧 주님의 양들이다.
그럼, 누가 주님의 양들인가? 그들의 이마에 주님의 양들이라고 쓰여져 있는가? 그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치고 주님의 양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다 아담이후에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롬5:12).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다 죄의 종들이다(요8:34). 그렇다. 사람은 다 죄의 종들로 태어나는 것이지 주님의 양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다만 태어나서 어느날 회개하고 믿어서 주님의 양들이 되는 것이다. 그럼, 주님께서는 어떤 자들을 주님의 양들이라고 정의하셨는가? 그것에는 3가지 조건들이 있다. 하나는 주님을 계속해서 믿고 있는 자들이어야 한다(26절). 그리고 또 하나는 주님의 음성을 계속해서 듣고 있는 자들이어야 한다(27절).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주님을 계속해서 따르고 있는 자들이어야 한다(27절). 그렇다. 주님을 믿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들이 주님의 양들인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영생을 주신다고 했다. 그러면 그들은 결코 스스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주님을 믿지 않게 되고, 주님의 음성을 불순종하고, 주님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래도 주님의 양이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이미 주어져 있는 영생은 어떻게 되는가? 그가 죽을 때에 그가 받은 영생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죽을 때에 성령이 떠나가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한 자라고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계속해서 주님을 믿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계속 주님을 믿고 들으며 따라가는 상태에 있다면 그는 영원히 스스로를 멸망으로 끌고가지 않을 것이며, 그런 자를 아무도 주님의 손에서 빼앗을 수도 없을 것이다.
6.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라도 취소되거나 잃어버릴 수가 있는가?
이제는 만세전 예정이나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과 반대되는 말씀에 대해 생각해보자. 다시 말해, 한 번 얻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지,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는지를 살펴보자. 어떤 이는 구원이 취소된다거나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주장은 사탄의 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말씀이 성경에는 수도 없이 나오기 때문이다(마7:21~23, 21:43, 22:11~13, 13:49~50...). 믿음으로 얻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무려 5번이나 연거푸 경고하였다(히2:2~3, 3:18~4:1, 6:4~8, 10:26~29, 12:14~17). 디모데가 목회했던 에베소교회에는 믿음을 가졌으나 나중에 파선한 자가 있었다(딤전1:19~20). 그러므로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거나 구원은 잃어버릴 수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7. 솔로몬이 구원받은 것은 만세전의 예정에 따른 것인가 아니면 그가 회개한 까닭인가?
어떤 분은 솔로몬(B.C.?~912?)이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묻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가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섬겼지만 나중에는 우상을 숭배함으로 죄를 지었으니까,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닌가하고 묻는다. 그러나 그는 구원받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은 행위 때문에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회개로 결정되기 때문이다(막1:15).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며 죄를 회개하던 자가 구원을 받았다. 그러므로 솔로몬 그가 비록 재위의 중간에 우상을 숭배하고 율법말씀을 어긴 것은 사실이지만, 나중에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었고(전12:13~14), 회개하는 자가 되었기에(전12:1~2, 7~8) 그는 분명 구원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만세전 예정론을 믿거나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믿는 자는 솔로몬이 타락했으나 그가 구원을 받았다면, 그것은 그가 만세전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말씀은 없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구원하기로 선택했다는 말씀이 성경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기로 만세전부터 예정해놓았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를 예정해놓았다고 하는 말씀은 전부다 그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예정해놓았다는 것 뿐이다(행9:15). 개인의 사역에 관한 예정만 있을 뿐, 개인의 구원에 관한 예정은 성경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를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았을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전부다 믿고 회개하는 자를 구원하기로 예정해 놓은 것이다.
8.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가?
마지막으로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가 하는 문제를 짚어보자. 어떤 이는 한 번 하늘의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면 그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는다고 생각한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한 번 생명책에 그 이름이 녹명되어버리면 그 이름이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을 기록한 분은 하나님이실테고, 하나님은 결코 이랬다 저랬다 하실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 성경은 그와 반대로 말씀하고 있다. 자,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들어보자. 요한계시록 3장 5절에 의하면, "이기는(현재 계속해서 이기고 있는) 자는 이와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결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아니하고, [내가]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장차] 시인하리라"고 되어 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주께서 누구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는지 나온다. 그것은 "그의" 이름이다. 그럼, "그"는 누구인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인가? 아니다. 그는 "이기는(현재 분사 능동태)" 자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비록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상태에 있는 자라도, 지는 자가 된다면 그의 이름은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3:5의 말씀은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라, 이기는 자의 이름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뒤집어보면, 지는 자는 그의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는 뜻이다.
9. 나오며
그렇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되 있는 그대로를 읽어야하고, 있는 그대로를 믿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라면 가급적 성경원전을 읽는 것이 더욱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자기의 신학이나 교단의 교리의 잣대로 성경을 해석할 것이 아니라, 성경의 문맥에서 그 뜻과 의미를 찾아내서 해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문제에 관하여 어떻게 말씀하셨고, 사도들은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찾아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 물론 많은 기도가 필요하며, 주님말씀하시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각오와 진리의 말씀만을 수호하고 전파하겠다는 결단과 목숨을 내건 각오도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를 수년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부턴가 진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그러면] 진리를 알지니(알게 되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해방하리라)(요8:31b~3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