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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H2nwqKOgJtE
날짜 2019-06-30
본문말씀 골로새서 3:5~6(신약 32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귀신의침투경로,귀신축사요령,조상의죄끊음,자신의죄회개,우상물건제거,귀신의정체와집

귀신이 능력이 있다고 해서 아무 사람에게나 마구잡이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다 합법적으로 들어간다. 즉 사람이 죄를 짓게 해서 들어가는 것이다. 이미 우상숭배죄와 같은 죄를 지은 조상이 있다면 그것을 빌미로 해서 그 집안의 손자에게까지 들어간다. 그러므로 귀신을 합법적으로 쫓아내려면 조상이 지은 죄를 대신 회개하고 자신이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자식에게 붙은 귀신이 떠나가지 않을 때에는 그 집안에 일찍 죽은 사람 내지는 자살해서 죽은 사람이 있거나 보살이나 무당이 있어서일 경우가 많다. 아니면 엄마가 낙태로 인하여 살인죄를 범했거나 아빠가 돼지머리 놓고 고사를 지냈을 수도 있다. 믿는 자라면 추도예배나 장례예배를 통해서 우상숭배를 저질렀을 수 있다. 우상숭배의 죄는 3~4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출20:5). 그리고 집안에 우상숭배와 관련된 물건을 치워버리지 않아서다. 원인없는 결과는 하나도 없다. 빨리 귀신이 거주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라. 그리고 그것을 속히 제거하라.

 

1. 들어가며

  귀신이 사람에게 침투해 들어오는 경로가 있을까? 있다. 틀림없이 있다. 귀신이라고 해도 그가 아무 사람이나 막무가내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영계에는 엄연히 영계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이 안 나간다고 말을 할 것이 아니라, 귀신이 침투해 들어오는 경로가 무엇이었는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그리고 왜 내 마음의 문이 열려 있었는지 그리고 무슨 근거로 그가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귀신이 들어올 때면 자기도 다 합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지 무법천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귀신이 들렸다고 할 때에는 무슨 이유로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귀신이 들어오게 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지금도 귀신이 그를 붙잡고 있는 고리가 파악하고 그것을 제거해버린다면 귀신은 우리의 축사 명령으로 인해 떠나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귀신이 침투해 들어오는 경로에 대해서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귀신이 붙잡고 있는 연결고리를 제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가?

  아무리 능력있는 귀신(타락한 천사)이라 할지라도 계속해서 불법을 저지를 수는 없다. 불법은 자신의 행사하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도 사람 속에 들어가려고 할 때에는 합법적으로 권한을 취득해서 들어간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다(요일3:8). 왜냐하면 요한일서 3:8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꾸로 죄를 짓지 아니하는 자는 결코 마귀에게 속하지 않는다. 죄를 지을 때에라야 마귀가 그 사람에게 어떤 권한을 행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귀신들은 누구인가? 사탄마귀의 졸개들이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처럼 귀신들도 사람을 죄를 짓게 꼬드기는 일을 먼저 한다. 그래서 그가 죄를 지으면 자신의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말씀을 주셨다. 그러므로 만약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율법을 어기게 되면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죄도 자기 당대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죄가 있는가 하면, 자기 당대 뿐만 아니라 자신의 후손 3~4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죄도 있다. 거의 모든 죄가 전자의 경우이지만, 제2계명을 어겼을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가 성립된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죄다. 우상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는 자는 자기만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물론 후손이 예수님을 잘 믿고 회개생활을 잘 하면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지만 말이다.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민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출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3. 귀신은 왜 사람의 육체를 자기의 집으로 알고 있으며, 한 번 들어오면 왜 안 나가려고 하는가?

  귀신이 한 번 사람 속에 들어오면 왜 잘 안 나가는가? 그리고 나갔다가도 왜 다시 들어오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인해 귀신의 집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 번 어떤 사람이 귀신의 집이 되어 버리면, 그 집은 귀신의 소유가 되었기에 아무리 귀신을 쫓아버려도 그 귀신은 다시 들어오게 된다. 은사가 있는 분에게 부탁하여 귀신을 쫓아버렸어도 소용이 없다. 그때에는 그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내 집에 내가 들어가겠다는데 아무도 그를 저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 언제부터 사람의 육체가 귀신의 집이 되어버렸는가? 그것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직후부터였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직후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징계를 내렸다. 그런데 그때 내린 징계의 내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람의 육체가 귀신의 집이 되게 하는 합법적인 것이었음을 창3장은 말해준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옛뱀 곧 마귀요 사탄이요 온 천하를 꾀는 자에게 어떤 징계를 내린 것인가?

창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꾀여 죄를 짓게 만든 뱀에게 징계를 내리는데, 그것은 징계이지만 인간에게 대한 뱀의 권한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뱀더러 그가 사는 모든 날동안 흙을 먹을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흙"이란 히브리어로 "아파르"라는 단어로서, 한글로는 "티끌"인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사용하던 육체의 재료의 자료가 바로 "아파르"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아파르)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것은 귀신의 하나인 옛 뱀, 사탄마귀에게 사람의 육체를 먹고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귀신은 사람의 육체를 자기의 맘대로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있을 때에는 자신이 가진 자유의지로 그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못 들어간다. 하지만 죄를 짓게 되면 귀신은 합법적으로 그 사람의 육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귀신이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올 수 있게 된 원인과 결과다. 그러므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그가 나온 사람의 육체를 자신의 집이라고 말하는 것이다(마12:43~44)

마12:43-4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 귀신을 합법적으로 쫓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귀신은 우리 믿는 이들이 그들을 쫓아낼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권한을 주셨다고 하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아 떠나가라"라고 명령해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을 때가 많다. 왜 그런가? 그가 들어가 있는 그 사람의 육체가 자기의 집이기 때문에 안 나가려 하는 것이다. 하도 나가라고 하면 나가기는 한다. 왜냐하면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그 말이 칼이 되어 자기에 박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프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나간다. 하지만 또 들어온다. 그 집이 자기 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합법적으로 쫓아내어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럴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첫째, 지은 죄들을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죄를 행하고 있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기 때문이다(요일3:8). 그러므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요 가장 중요하다. 회개함이 없이 귀신을 쫓아내면 별로 소용이 없다. 반드시 회개하고 축사도 해야 한다. 그럼,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2가지 방면에서 회개해야 한다. 하나는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지은 죄들은 자기가 회개해야 한다. 자신이 지은 죄들에는, 대개 어머니들은 대개 낙태하여 자식을 살인한 죄를 숨겨두고 있는데 그것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들은 돼지머리 앞에 두고 고사 지낸 것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믿는 사람들일지라도 죽은 자들에게 제사 곧 예배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추도예배, 장례예배드린 것이다.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면 일주일동안 부정하다고 했다. 거기에 사망과 저주가 임했기 때문이다. 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으면 곧바로 그날을 장사지내어 시체를 빨리 치워버렸다. 그러므로 시체를 놓고 예배드리면 그것이 우상숭배가 되는 것이다. 말은 가족을 위로한다고 하나, 죽은 자가 없었다면 그날 예배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결코 죽은 영정 사진 앞에 국화꽃도 바치지 말라. 꽃을 바치는 행위는 일본에서 들어온 이방문화일 뿐더러, 그것은 향을 피우는 대신에 행하는 우상숭배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왜 기독교인들의 자녀들이 오늘날 귀신들린 자가 많은지 아는가? 왜 예수믿는 자들 중에도 불치병이나 중한 질병에 걸린 자가 많은지 아는가? 그것은 예수님을 믿고도 제사를 대신하는 행위인 추도예배, 장례예배를 많이 드려서인 것이다. 특히 치매가 온 사람은 젊어서 우상숭배를 많이 했거나 자원하여 했던 자들일 경우가 많다. 치매걸린 자는 수십배 더 강력하게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에 "예수가 누구여?"하다가 신앙을 고백하지도 못하고 회개하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 그럼, 거의가 지옥이다.

  그리고 또 하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은 대신 회개해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 대신 죽었어도 우리의 죄가 사함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조사읃ㄹ이 우상숭배한 죄가 있으면 그것을 철저히 내어놓고 대신 회개해야 한다. "주여, 우리 조상이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앞에 절하고 굿을 했나이다. 알지 못하고 행한 것이라고 우상을 숭배한 죄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느1장을 보면, 느헤미야가 자기조상이 지은 죄를 회개하여,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게 된다(느1:6~7). 단9장을 보면, 다니엘이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유다백성에게 약속한 포로생활이 끝마쳐질 것을 깨닫게 된다(단9:5~6). 그리고 신약에 와서는 스데반이 죄없는 자신을 죽이는 유대인들을 향해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라고 대신 회개기도 했더니, 자신을 죽이는 데 앞장섰던 하나의 청년 사울을 주님께서 빼내어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시게 되었으니, 그가 바로 바울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가만히 놔두지 말고 대신 회개하라. 그것이 귀신을 추방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귀신이 그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근거를 다 제거해야 한다. 귀신이 집안으로 들어와 죄를 짓는 순간 사람에게 들어간다. 그러므로 집 안에 귀신이 거처할 수 있는 물건들을 놔두어서는 아니 된다. 배개 밑나 지갑에 넣어두었던 부적을 제거하라. 장롱 속의 십장생도 제거하라. 뱀이나 용이나 달마도와 같은 귀신을 섬기는 그림이나 문양, 심지어 혁대의 바클까지도 없애야 한다. 그것을 빌미로 사람 주변에 머물러 있다가 죄를 지은 즉시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살다가 20년 뒤에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때에, 단장품이나 이방신들이나 귀고리 장식을 다 제거하여 세겜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파묻고 올라간다(창35:4). 왜냐하면 과거에 그것이 우상숭배에 관련되어 있었던 물건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 라헬은 드라빔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는 벧엘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내려 가다가 그만 자식을 낳을 때에 난산을 했으며 그때 그만 죽고 말았다. 우상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위의 2가지 사항을 이행했으면 그때부터는 대적기도를 해야 한다. 귀신을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도록 명령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자식이 믿지 않는데 귀신에 걸려 있는데, 자식이 장성했으면 그가 회개하지 않을 경우에는 귀신을 떠나가게 명령할 수 없다. 그때에는 귀신을 결박하는 명령기도를 해야 한다. 결박하는 명령기도를 하면 할수록 귀신의 힘이 약화되고 나중에는 결박하는 말만 들어도 힘들어서 그냥 떠나가고 만다는 것을 알라. 그러나 자식이 나이가 어린 경우에 귀신이 들려있으면 그것은 거의 다 엄마아빠의 우상숭배행위나 범죄행위 때문이라는 것을 죄를 찾아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없다면 2~3대 안에 있는 조상들의 우상숭배행위 때문이다.

 

5. 우리가 축사명령(대적기도)를 할 때 영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데 귀신추방명령을 행할 때에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추방명령을 행했는데도, 귀신이 꿈쩍 안한다고 해서 절대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대적기도를 할 때에 즉시 우리의 입에서 칼이 나가서 귀신을 찔러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귀신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귀신을 고통스럽게 갈기갈기 찢어버리기 때문이다.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막5장에 보라. 거기에는 아직 예수께서 가까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무덤 사이에서 있던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 앞으로 달려가서 자기를 더이상 괴롭게 하지 말라고 사정사정한다. 그렇다면, 그가 왜 예수님에게 그토록 사정하고 있는 것일까? 왜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소연하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이미 예수께서 멀리 있을 때부터 그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을 하셨기 때문이다.

막5:7-8 [귀신이]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그렇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우리의 입에서 칼이 나간다. 그래서 귀신을 강하게 찔러버린다. 그렇다. 우리가 축사명령을 할 때면 영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실제로 사건으로 나온다. 아마겟돈전쟁에서 악의 무리들이 예수님께 대항할 때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서 그들을 전부 죽여버린다. 칼로 철장권세를 행사하는 것이다(계19:15).

 

6. 나오며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것은 그가 힘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가 버틸만한 맷집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가 그 육체 안에 있어야 할 합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그 사람이 죄를 지었는데도 그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다. 그러한 죄에는 조상이 지은 죄들도 있고 부모의 죄들도 있으며, 자신이 범한 죄들도 있다. 그것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 회개해서 예수의 피로 씻어버려야 한다. 그러면 귀신이 그 사람에게 역사할 근거를 상실하게 되어 떠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둘째로, 귀신이 그 집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우상숭배와 관련된 물건을 집안에서 다 깨끗히 제거해야 한다. 귀신이 그것을 빌미로 그 집 안에 들어와 있다가, 범죄하는 순간 즉시 사람에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정말 회개하고 정말 우상숭배관련 물건들을 제거했다면, 그때부터는 귀신축사명령을 해야 한다. 아직 신앙을 가지지 않은 자에게 귀신이 역사하고 있으면 그 귀신을 묶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그 귀신이 떠나갈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그러면 귀신도 말씀의 칼을 받고서 갈기갈기 찢겨지고 만다. 그러면 견디다 못해 귀신은 떠나가게 되어 있다. 회개가 이처럼 중요한 것이요, 우리의 명령과 선포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회개할 때에는 대신 회개를 꼭 하라. 윗대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우리가 대신 회개해도 효과가 있다. 그러면 귀신들도 어쩌지 못한다. 귀신들이 계속해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2019년 6월 30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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