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다윗은 참으로 영성가였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시편을 비롯한 그가 남긴 기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가 그것들을 보지 않고서는 절대 말할 수 없는 것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천국백성이 새 예루살렘 성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장면을 미리 환상으로 내다 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제사장 24반차로 돌아가는 천상의 예배다. 그리고 그는 4,000명의 레위인 찬양대를 조직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천국에도 그와 똑같은 숫자의 찬양대가 있어서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다윗의 사망한 뒤에 최소 3천 년이 지난 후에 일어날 까마득한 일이었다. 그런데 다윗이 본 것은 그것 뿐인가? 아니다. 그는 무수한 다른 것도 보았다. 그는 하늘에 한 개뿐인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하나님을 시중드는 수많은 천사들도 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생명책가 있다는 것도 보았고, 행위책이 있다는 것도 보았다. 그리고 그는 장차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 그리고 예수께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는 왕노릇하시는 장면까지도 보았다. 그렇다면 대체 다윗은 어떤 영성을 지녔길래 이 놀라운 광경을 그리도 잘 볼 수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수 천년 뒤에 일어날 일을 비전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인가? 그래서 오늘은 다윗이 이처럼 깊은 영성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들도 다윗처럼 주님과 가까이 지내며, 하늘의 광경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다윗이 직접 보았던하늘의 광경과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환상은 무엇이었는가?
3. 다윗이 이러한 영성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4. 나오며
2021년 08월 01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