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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12-19
본문말씀 사무엘상 17:38~54(구약 43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사무엘상강해,다윗과골리앗,엘라골짜기,칼과창과단창,막대기와물매,하나님은살아계시다,전투능력,다윗의준비,골리앗의방심,전쟁승패,영적인의미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무모한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한다. 그런데 다윗의 손에는 무기가 들려있지 않았다. 골리앗은 블레셋나라의 싸움돋우는 자로서 거인이자 용사로서 정복불능의 전사였다. 그런데 다윗은 소년으로서 전쟁에 나가서 그를 물리치고 만다. 그런데 다윗에게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싸움이 말해주는 3가지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1. 들어가며

  다윗과 골리앗과 싸움, 사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보통 사람들은 중과부적의 적을 상대할 때에 적을 골리앗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믿는 이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단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의 한 장면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한 의도와 목적이 분명 있을 것이니 말이다. 대체 사무엘서의 기자는 무엇 때문에 이 이야기를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둔 것인가? 그리고 더불어 이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든지 공부할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골리앗에서 비해서 턱없이 연약하고 부족했던 다윗이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도 더러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2.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어떠했는가?

  지금까지 사울은 몇 번에 걸쳐 블레셋과 싸움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에는 블레셋에 싸움 돋구는 자가 등장하여 이스라엘의 사기를 완전히 쏙 빼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울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 계산해보면,  사울의 나이는 적어도 65세는 되었을 것이며 많게는 70살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윗이 이 전쟁에 전사로 참여할 수 없는 나이라는 것에서 가늠해볼 수 있다. 사실 다윗은 15세 정도였을 때에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리고 사울에게서 하나님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역사하고 있었을 때에, 수금연주하는 자가 되어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궁궐에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다윗의 악기를 연주할 때에 사울의 병은 그때마다 잦아들었고 왕은 기뻐하여 그를 자신의 무기드는 자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다윗은 아버지의 명을 받아 형들의 안부를 묻고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세 형들의 병참식량을 전달하기 위해 전쟁터에 갔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마도 다윗이 수금탔던 일들은 사울이 이상 증세가 나왔을 때에만 적용되었던 것 같으며, 사울왕의 무기드는 자도 여러 명이 있었다든지 아니면 아니면 이번 시기에는 그러한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민수기 1:3에 의하면, 다윗은 아직 어렸다. 왜냐하면 남자가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나이는 20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전쟁에 나가지 못했으나,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인하여 전쟁터에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때 적들에게서 싸움돋우는 자가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된다. 

 

3. 왜 이제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거인족이 이 전쟁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인가?

  사실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정복하러 들어갔을 때에 가나안 땅에는 거인족에 해당하는 아낙자손들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영토 내에 있는 아낙자손은 전멸을 당했다. 그렇지만 블레셋 땅에 속한 가사와 가드 그리고 아스돗에는 그때까지 아낙자손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다(수11:22). 본문에 보니 골리앗은 가드사람이라고 나와 있다(삼상18:4). 그러니까 골리앗은 블레셋 나라 가드 땅에 살아남은 거인족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번 전쟁에서는 대적의 왕들이 등장하지 않고 싸움돋우는 골리앗이 등장하여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욕하는가? 그것은 이외로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세우신 목적이 있었는데 그가 자신이 받은 사명대로 살지 않으니 적이 득세하게 하신 것이요. 그렇게 설처대는 블레셋의 강한 장수라 할지라도 다윗이 나와서 물리치게 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왕으로 다윗을 선택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윗이 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이골이 나 있는 용사를 물리친다면 전쟁의 승리는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3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다윗이 골리앗과 싸웠던 이 싸움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앙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였다. 그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분이라고 믿었다. 그것을 그는 몇 번씩이나 말했다(삼상17:26,36,46~47). 하나님은 전능자이기 때문에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다윗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물어갈 때에도 따라가서 그 짐승들의 입에서 양을 꺼낼 수 있었으며, 또한 그 짐승들이 자기를 해하려 할 때에는 그것들의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일 수가 있었다. 특히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는 가만 두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은 하나님께서 처리해주실 것을 알고 있었다(삼상17:36,45). 그러므로 다윗은 골리앗에게 나아가면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라고 했던 것이다(삼상17:45). 

  둘째, 다윗의 준비됨이 있었다. 다윗은 사실 전투경험은 없다. 하지만 그는 전투능력을 갖춘 자였다. 그에게는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첫째는 그의 담대함이었다. 그는 양떼를 해치는 사자과 곰을 만나서 그것과 대치할 때에도 결코 주눅 들지 않았다. 둘째는 양떼를 이끄는데 필요한 물매를 던지는 능력이 탁월했다. 사실 목동에게 있어서 양떼를 제 길로 인도하려면 물매가 필요했다. 왜냐하면 멀리서도 양떼를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떼를 이끄는 대장 숫염소가 있는데, 그 놈만 잘 관리하면 양떼를 관리하는 것이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물매로 돌을 날려서 대장 숫염소의 배를 맞추는 훈련을 많이 했을 것이요. 문제가 생기면 정확히 물매로 돌을 날려서 그 숫염소의 배를 맞추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울왕은 골리앗을 상대할 이스라엘 병사로서 다윗을 보내야 했다. 그러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우선 자신의 군복과 무기를 들게 했으나 맞지가 않았다. 다윗은 아직 어렸기 때문이다. 그러자 몇 걸음 걸어본 다윗은 사울의 군복과 장비를 벗어놓고 그냥 양치는 목동으로 모습으로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다. 양칠 때 사용하는 막대기와 물매만을 들고 나간 것이다(삼상17:40). 

  셋째, 적의 방심과 헛점이 있었다. 골리앗은 용사 중의 용사였다. 특히 어려서부터 그는 싸움꾼이었다(삼상17:33). 그리고 전쟁터에 나온 그의 모습은 철저히 전투장비로 무장한 것이었다. 먼저 그는 기골이 장대했다. 그의 키가 여섯 규빗 한 뼘(약 2m80cm)이나 되었으며, 그의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 갑옷을 입었으며(갑옷 무게만 오천 세겔 곧 57.5kg), 두 다리에는 놋으로 만든 각반을 찼으며, 어깨 사이에는 놋창을 그리고 손에는 창자루를 들고 있었으며, 허리에는 그의 칼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병기든 소년은 그의 방패를 들고 있었다. 그러니 과연 누가 이 장수를 무찌를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아무리 강한 자라도 헛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때였다. 소년 다윗이 그를 상대하겠다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니 골리앗의 눈에 소년 다윗이 얼마나 가소롭게 보였겠는가? 그는 말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오느냐(삼상17:43)." 그러자 골리앗은 자신의 놋투구를 벗어서 땅에 내팽개치고는 다윗에게도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자 다윗은 물매에 엘라 골짜기에서 주운 돌멩이를 넣고는 빙긍빙글 돌리다가 골리앗의 이마를 향해 던졌다. 골리앗의 다른 신체 부위에는 돌멩이가 치고 박힐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그날 따라 놋투구를 쓰지 않았던 골리앗의 이마에 정면으로 돌멩이가 박혀버린 것이다. 그는 앞으로 쓰러졌고 이어 먼지가 날렸다. 그러자 다윗은 달려가서 그의 허리에서 칼을 빼서 그의 머리를 잘라버렸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보고는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는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과 유대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들을 쳐부수었으니 가드와 에그론에 이르까지 그들을 칠 수가 있었다. 

 

5. 이 싸움이 말해주는 3가지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상의 이야기를 통하여 다윗이 골리앗과 치른 전투는 단순히 두 나라간의 전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진 신체적 조건과 전투장비로써 골리앗을 죽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싸우러 나갈 때에 그의 손에는 사실 칼도 없었다. 오직 다윗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처리하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영적 교훈이 있다면 우리도 그것을 가슴에 담아두어야 한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를 도와주시고 그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다윗이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믿음과 그분은 자기를 찾는 자들을 도와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신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다윗이 평소 때 양떼를 짐승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싸운 경험이 없었거나 물매로 이끄는 숫염소의 배를 맞추는 실력이 없었더라면 이 전쟁에서 다윗이 승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평소때 사람은 아니었지만 양떼를 해치는 짐승들과 싸우면서 담대함을 갖게 되었고,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누구든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도와주시는 것이다. 

  셋째, 아무리 강한 적이라 할지라도 약점은 있다는 것이다. 골리앗이 강했고 단단한 무장을 했지만 그날 놋투구를 쓰지 않음으로 그날 골리앗은 죽고 말았다. 그렇다. 사탄마귀가 우리 인간보다 강할지라도 그들에게도 역시 약점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십자가에서 패배하여 무장해제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십자가에서 패배한 적이라는 것을 붙들어야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다윗은 이제 사울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될만한 재목감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통하여 입증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적의 장수를 칼이 없는 채 물리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대의 지휘관이 된 다윗은 가는 곳마다 적들을 제압함으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칭송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그 사명을 바톤터치하신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사울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으로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내는 일이었다(삼상9:16). 하지만 사울왕은 이제 그 일을 해낼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의 반볼적인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떠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결정하셨으니 그가 바로 다윗이었던 것이다. 

 

6. 나오며

  우리는 과연 다윗이 이렇게 역사의 전면에 나설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특히 다윗이 골리앗과 치르게 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가 아니었다면 과연 다윗이 역사의 전면으로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과연 다윗이 모든 이스라엘백성들로부터 칭송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 본다. 그렇다. 이 모든 배후에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적절한 시기에 당신의 사람을 세워 나가신다. 이제 사울은 더이상 하나님이 쓰시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지속적으로 당신의 말에 불순종하는 자를 들어쓰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다윗이 이 땅에 태어나게 되었고 그가 자라서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다윗을 일약 이스라엘의 왕까지 생각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으니, 그것이 바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다윗은 사울왕의 시기질투의 대상이 되었고, 미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다윗이 하나님 나라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지기까지는 숱한 난관들을 통과해야 했다. 하지만 다윗은 그것을 잘 극복해나가게 된다. 이 뒷 이야기는 이 다음 시간에 기약해보자. 

 

 

2021년 12월 19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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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1.12.20 20:31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무모한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한다. 그런데 다윗의 손에는 무기가 들려 있지 않았다. 골리앗은 블레셋 나라의 싸움 돋우는 자로서 거인이자 용사로서 정복 불능의 전사였다. 그런데 다윗은 소년으로서 전쟁에 나가서 그를 물리치고 만다. 그런데 다윗에게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싸움이 말해 주는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1. 들어가며

      다윗과 골리앗과 싸움, 사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보통 사람들은 중과부적의 적을 상대할 때에 적을 골리앗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믿는 이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단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의 한 장면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한 의도와 목적이 분명 있을 것이니 말이다. 대체 사무엘서의 기자는 무엇 때문에 이 이야기를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둔 것인가? 그리고 더불어 이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든지 공부할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골리앗 비해서 턱없이 연약하고 부족했던 다윗이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도 더러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2.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어떠했는가?

      지금까지 사울은 몇 번에 걸쳐 블레셋과 싸움을 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에는 블레셋에 싸움 돋는 자가 등장하여 이스라엘의 사기를 완전히 쏙 빼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울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 계산해 보, 사울의 나이는 적어도 65세는 되었을 것이며 많게는 70살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윗이 이 전쟁에 전사로 참여할 수 없는 나이라는 것에서 가늠해 볼 수 있다. 사실 다윗은 15세 정도였을 때에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리고 사울에게서 하나님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역사하고 있었을 때에, 수금 연주하는 자가 되어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궁궐에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다윗 악기를 연주할 때에 사울의 병은 그때마다 잦아들었고 왕은 기뻐하여 그를 자신의 무기드는 자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다윗은 아버지의 명을 받아 형들의 안부를 묻고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세 형들의 병참 식량을 전달하기 위해 전쟁터에 갔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마도 다윗이 수금탔던 일들은 사울에게 이상 증세가 나왔을 때에만 적용되었던 것 같으며, 사울왕의 무기드는 자도 여러 명이 있었다든지 아니면 이번 시기에는 그러한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민수기 1:3에 의하면, 다윗은 아직 어렸다. 왜냐하면 남자가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나이는 20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전쟁에 나가지 못했으나,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인하여 전쟁터에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때 적들에게서 싸움 돋우는 자가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된다. 

     

    3. 왜 이제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거인족이 이 전쟁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인가?

      사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들어갔을 때에 가나안 땅에는 거인족에 해당하는 아낙 자손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영토 내에 있는 아낙 자손은 전멸을 당했다. 그렇지만 블레셋 땅에 속한 가사와 가드 그리고 아스돗에는 그때까지 아낙 자손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다(수11:22). 본문에 보니 골리앗은 가드 사람이라고 나와 있다(삼상18:4). 그러니까 골리앗은 블레셋 나라 가드 땅에 살아 남은 거인족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번 전쟁에서는 대적의 왕들이 등장하지 않고 싸움 돋우는 골리앗이 등장하여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욕하는가? 그것은 외로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세우신 목적이 있었는데 그가 자신이 받은 사명대로 살지 않으니 적이 득세하게 하신 것이요. 그렇게 설대는 블레셋의 강한 장수라 할지라도 다윗이 나와서 물리치게 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왕으로 다윗을 선택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윗이 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이골이 나 있는 용사를 물리친다면 전쟁의 승리는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3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다윗이 골리앗과 싸웠던 이 싸움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있다. 첫째,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앙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였다. 그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분이라고 믿었다. 그것을 그는 몇 번씩이나 말했다(삼상17:26, 36, 46~47). 하나님은 전능자이기 때문에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다윗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도와 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물어갈 때에도 따라가서 그 짐승들의 입에서 양을 꺼낼 수 있었으며, 또한 그 짐승들이 자기를 해하려 할 때에는 그것들의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일 수가 있었다. 특히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는 가만 두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은 하나님께서 처리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다(삼상17:36,45). 그러므로 다윗은 골리앗에게 나아가면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라고 했던 것이다(삼상17:45). 

      둘째, 다윗의 준비됨이 있었다. 다윗은 사실 전투 경험은 없다. 하지만 그는 전투 능력을 갖춘 자였다. 그에게는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첫째는 그의 담대함이었다. 그는 양떼를 해치는 사자 곰을 만나서 그것과 대치할 때에도 결코 주눅 들지 않았다. 둘째는 양떼를 이끄는데 필요한 물매를 던지는 능력이 탁월했다. 사실 목동에게 있어서 양떼를 제 길로 인도하려면 물매가 필요했다. 왜냐하면 멀리서도 양떼를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떼를 이끄는 대장 숫염소가 있는데, 그 놈만 잘 관리하면 양떼를 관리하는 것이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물매로 돌을 날려서 대장 숫염소의 배를 맞추는 훈련을 많이 했을 것이요, 문제가 생기면 정확히 물매로 돌을 날려서 그 숫염소의 배를 맞추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울왕은 골리앗을 상대할 이스라엘 병사로서 다윗을 보내야 했다. 그러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우선 자신의 군복과 무기를 들게 했으나 맞지가 않았다. 다윗은 아직 어렸기 때문이다. 그러자 몇 걸음 걸어 본 다윗은 사울의 군복과 장비를 벗어 놓고 그냥 양치는 목동 모습으로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다. 양 칠 때 사용하는 막대기와 물매만을 들고 나간 것이다(삼상17:40). 

      셋째, 적의 방심과 헛점이 있었다. 골리앗은 용사 중의 용사였다. 특히 어려서부터 그는 싸움꾼이었다(삼상17:33). 그리고 전쟁터에 나온 그의 모습은 철저 전투 장비로 무장한 것이었다. 먼저 그는 기골이 장대했다. 그의 키가 여섯 규빗 한 뼘(약 2m 80cm)이나 되었으며, 그의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 갑옷을 입었으며(갑옷 무게만 오천 세겔 곧 57.5kg), 두 다리에는 놋으로 만든 각반을 찼으며, 어깨 사이에는 놋창을 그리고 손에는 창자루를 들고 있었으며, 허리에는 그의 칼을 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병기든 소년은 그의 방패를 들고 있었다. 그러니 과연 누가 이 장수를 무찌를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아무리 강한 자라도 헛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때였다. 소년 다윗이 그를 상대하겠다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니 골리앗의 눈에 소년 다윗이 얼마나 가소롭게 보였겠는가? 그는 말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오느냐(삼상17:43)." 그러자 골리앗은 자신의 놋 투구를 벗어서 땅에 내팽개치고는 다윗에게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자 다윗은 물매에 엘라 골짜기에서 주운 돌멩이를 넣고는 빙긍빙글 돌리다가 골리앗의 이마를 향해 던졌다. 골리앗의 다른 신체 부위에는 돌멩이가 치고 박힐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그날 따라 놋 투구를 쓰지 않았던 골리앗의 이마에 정면으로 돌멩이가 박혀 버린 것이다. 그는 앞으로 쓰러졌고 이어 먼지가 날렸다. 그러자 다윗은 달려가서 그의 허리에서 칼을 빼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렸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보고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는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과 유대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들을 쳐부수었으니 가드와 에그론에 이르까지 그들을 칠 수가 있었다. 

     

    5. 이 싸움이 말해 주는 3가지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상의 이야기를 통하여 다윗이 골리앗과 치른 전투는 단순히 두 나라 간의 전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진 신체적 조건과 전투 장비로써 골리앗을 죽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싸우러 나갈 때에 그의 손에는 사실 칼도 없었다. 오직 다윗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처리하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영적 교훈이 있다면 우리도 그것을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한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를 도와주시고 그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다윗이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믿음과 그분은 자기를 찾는 자들을 도와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신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다윗이 평소 때 양떼를 짐승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싸운 경험이 없었거나 물매로 이끄는 숫염소의 배를 맞추는 실력이 없었더라면 이 전쟁에서 다윗이 승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평소때 사람은 아니었지만 양떼를 해치는 짐승들과 싸우면서 담대함을 갖게 되었고,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누구든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도와주시는 것이다. 

      셋째, 아무리 강한 적이라 할지라도 약점은 있다는 것이다. 골리앗이 강했고 단단한 무장을 했지만 그날 놋 투구를 쓰지 않음으로 골리앗은 죽고 말았다. 그렇다. 사탄 마귀가 우리 인간보다 강할지라도 그들에게도 역시 약점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십자가에서 패배하여 무장 해제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십자가에서 패배한 적이라는 것을 붙들어야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다윗은 이제 사울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될 만한 재목감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통하여 입증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적의 장수를 칼이 없는 채 물리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대의 지휘관이 된 다윗은 가는 곳마다 적들을 제압함으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칭송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그 사명을 바톤 터치하신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사울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으로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는 일이었다(삼상9:16). 하지만 사울왕은 이제 그 일을 해낼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의 반적인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떠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결정하셨으니 그가 바로 다윗이었던 것이다. 

     

    6. 나오며

      우리는 과연 다윗이 이렇게 역사의 전면에 나설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특히 다윗이 골리앗과 치르게 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가 아니었다면 과연 다윗이 역사의 전면으로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과연 다윗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칭송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 본다. 그렇다. 이 모든 배후에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적절한 시기에 당신의 사람을 세워 나가신다. 이제 사울은 더 이상 하나님이 쓰시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지속적으로 당신의 말에 불순종하는 자를 들어 쓰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다윗이 이 땅에 태어나게 되었고 그가 자라서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다윗을 일약 이스라엘의 왕까지 생각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으니, 그것이 바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다윗은 사울왕의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었고, 미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다윗이 하나님 나라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지기까지는 숱한 난관들을 통과해야 했다. 하지만 다윗은 그것을 잘 극복해 나가게 된다. 이 뒷 이야기는 다음 시간 기약해 보자. 

     

     

    2021년 12월 19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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