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gskdXwu_crE [혹은 https://tv.naver.com/v/24416813 ]
날짜 2022-01-02
본문말씀 사무엘상 28:15~25(구약 45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사울왕,다윗왕,사울왕의교만,교만의10가지특징,

1. 들어가며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비운의 인물을 한 사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사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40세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국의 초대왕으로 등극하였지만 비참한 생애를 마친 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악한 조짐은 왕이 된지 2년만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국이 튼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시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그의 나이가 62세 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는 또 한 번의 명령에도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말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복종하지 않는 왕을 세운 것을 매우 후회하신다고 하셨다(삼상15:11). 그리고 그를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18년동안이나 더 왕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이다. 이는 그가 혹시 회개하지 않을까 해서다. 하지만 그는 끝내 회개하지 않았다. 결국 그의 말년이 되자 하나님께서 완전히 그를 떠나버렸다. 그러므로 이제 그는 의지할 데가 없었다. 결국 전쟁이 터졌고 그 전쟁의 승패를 알아보려고 신접한 무당을 찾아간 다음날 그는 길보아 전쟁에서 전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사울왕이 이렇게 버림당한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의 '교만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 왜 그는 교만해진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사울왕의 교만이 얼마나 발전했으며, 그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고 비참하게 만들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에게서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2.'교만함'의 죄란 어떤 죄를 가리키는가?

  기독교에서 하나님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하는 이 용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겸손하거나 온유함이 없이 자기 생각과 뜻대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시대에는 '교만'은 죄의 목록에 들어간다(막7:22, 롬1:20, 딤후3;2). 그러나 구약시대의 율법에는 교만함이 죄라고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교만은 모든 죄의 출발이요 씨앗과도 같다. 교만함에서 많은 죄들이 가지를 치고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교만함의 대명사는 역시 '사울왕'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이 가로채고 자신을 높이려고 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울왕의 경우를 보면, 그의 교만함은 이내 더 많은 죄를 산출하였으니, 다윗을 보고는 시기질투심이 터져 나왔고 이내 혈기분노의 죄가 합쳐져서 '미움'의 죄로 싹트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미움의 마음은 '살인'의 감정으로 확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이 죄라는 것을 빨리 깨닫고 자신이 교만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사실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결코 벗어날 수 벗는 죄의 문제가 교만함의 문제요 음란함의 문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이들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으면 즉시 회개함으로 이러한 죄를 씻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교만함의 죄를 어떻게 보시는가? 구약시대에 율법에는 교만한 마음이 죄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사울왕으의 태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교만함의 범죄가 결국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두는 우상 숭배의 죄라고 말씀하셨다(삼상15:23). 즉 교만함은 권위를 무시하는 데에서 그 죄가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의 판단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만의 죄는 자기자신의 판단을 하나님처럼 우상시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짓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교만함을 드러낸 사울의 예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의 범죄가 곧 점치는 죄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하셨다. 즉 교만함의 죄는 십계명에 나오지는 않아도, 십계명 중에서 1계명과 2계명을 어긴 죄와 동일한 죄라고 평가되는 것이다. 

 

3. 사울왕에게서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울왕에게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만한 자는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분명히 죄라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꾸 변명을 한다. 그는 42세 때에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으며(삼상13:13), 또한 62세 때에도 역시 아말렉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둘 다 회개하지 않았다(삼상15:13~15). 

  둘째, 교만한 자는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만이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사람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 자존심이 매우 강해서 자기의 행동으로 모든 사람을 끌고 들어가려 한다. 자기를 지지해주는 자를 위해서는 자기의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지만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는 결단코 가만 두지 않는다. 사울이 그랬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도 섬기려고 하였다. 그러므는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였다(삼상15:20). 

  셋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자신이 저지른 행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사울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제사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더 바라신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삼상15:22). 

  넷째,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적하면서도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권위가 위임된 권위자의 말도 무시해버린다. 사울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았다. 자기가 왕으로 가진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까지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삼상15:30).

  다섯째, 강포하고 폭력적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만함은 보통 혈기와 분노와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만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혈기와 분노가 장난이 아니다는 것이다. 사울은 처음에는 아주 겸손했다. 그리고 자신을 낮출 줄도 알았으며, 자신의 아랫사람의 말도 경청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왕으로 등극하자 그는 안하무인의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이라도 가만 두려고 하지 않았다. 다윗을 돕는다고 장자 요나단도 창을 던져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삼상20:33). 그리고 다윗을 도와주었다는 미명하에 놉 땅에 있는 제사장들을 다 죽이는 파렴치한 일도 자행하였다(삼상21:16~19). 

  여섯째,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려 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해주신 것도 자기가 잘나서 한 것이라고 자랑한다. 자기를 과시하며, 자기가 이러한 사람이라고 보여주려고 한다. 그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늘 잊고 산 사람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가 일평생 동안 하나님을 높였다는 대목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영광돌려야 할 그 순간에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했던 것이다(삼상15:12). 

  일곱째, 자기를 높히려 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어떤 일에서나 자기가 높아져야 직성이 풀린다. 다른 사람이 높아지는 것을 싫어한다. 지는 것을 싫어한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것도 싫어한다. 이 사람에게는 오직 자기의 체면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자기의 이름이 명예스럽게 된다면 거금도 거뜬히 내는 편이다. 심지어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는 하나님도 이용한다. 교만의 특성이 남이 잘 되는 것을 보면 견딜 수 없기에 교만한 사람은 대개 시기와 질투심도 매우 강하다. 사울은 그랬다. 사울은 모든 백성 앞에 자기가 높아지기를 바랬다. 그러므로 다윗이 전쟁에 승리하여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자기에게는 천천을 돌리자 다윗을 죽여야겠다고 마음 먹는다(삼상18:7~9). 그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자신의 두 딸 메랍과 미갈까지도 이용한다(삼상18:17~27). 

  여덟째,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니 하나님의 음성이 그에게 들리지 않는다. 특히 하나님의 책망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특히 자기를 꾸중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러니 주의 종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늘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귀가 닫혀져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 사울은 40세에 왕위에 올라 80세에 죽는다. 그런데 그의 평생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했다는 대목이 나오지 않는다. 그가 62세 때에 치른 아말렉전투 이후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부리신 악신이 그에게 오게 된다. 그뒤로 18년동안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채 살았다. 그리고 그의 나이 80세에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오자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해 엔돌에 신접한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보기까지 한다. 그에게는 꿈으로도 선지자로도 음성으로도 계시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삼상28:6). 

  아홉째,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것은 비굴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언제라도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겸손함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사울이 그랬다. 사울의 평생에 진실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는 대목이 없다. 그는 자기가 주인이었고 자기가 왕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이다. 교만한 자는 항상 자기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행세만 했을 뿐이다(삼상15:30)

  열째, 늘 남을 판단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신도 판단받아야 할 대상이요 연약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늘 재판관의 자리에 앉아 있다. 내 판단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남은 비판하는 데에 아주 익숙하지만 자기를 판단하는 데에는 인색하다. 그러나 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다. 사울이 그랬다. 그는 자기 부하의 말에 귀를 기울인 적이 없다. 그리고 자기 아들 요나단의 이야기를 귀감아듣지 않았다. 그리고 오직 자신의 생각을 그에게 강요할 뿐이었다(삼상20:30~31). 

 

4. 나오며

  베드로도 사실은 상당히 교만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혈기와 분노도 있었고 시기와 질투심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자기가 앞장서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다. 어느날에는 다른 사람은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기자신을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했지만 자기가 위험해 처해지자 그는 그만 주님을 모른다고 세번씩이나 부인하고 말았다. 만약 주님께서 그를 위해 기도해주시지 않았다면 그는 시험에 들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남긴 첫 번째 편지 속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매우 강조해서 말했다. 그는 이렇게 썼다. 

벧전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그렇다. 어디 교만한 자가 사울뿐이며 베드로 뿐이겠는가? 우리 모두에게도 이러한 교만한 마음이 다 들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교만함의 선봉자이었던 사탄마귀의 꾀임에 넘어가 나도 하나님처럼 되어보겠다는 욕망을 가지고 선악과를 따먹었던 하와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탄마귀는 인간의 이러한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외식하려고 하고, 생색내려 하고, 자기 이름내기를 기뻐하는 자를 사탄은 가만 두지 않는다. 그 사람 속에서 시기와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고, 혈기와 분노를 일으켜서 그 사람을 교만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교만해지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교만해서라기보다는 대부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교만의 영들이 역사해서 교만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교만한 가문에서태어난 사람이 교만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늘 자신을 낮추는 것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직 주님의 은혜라고 말하기를 즐거워해야 한다. 늘 덕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만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생활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교만한 마음이 우리를 일생동안 지배하려고 웅크리기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만의 영이 우리를 지배하려고 엿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때로 금식도 해야 한다. 그래야 교만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주 안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어 주님이 높여주실 때까지 우리는 다만 묵묵히 우리가 감당할 일을 해야 한다. 남의 티끌을 보기 전에 내 눈 속에는 들보가 있음을 알고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01월 02일(주일)

정병진목사

 

 

  • ?
    동탄명성교회 2022.01.11 19:14

    1. 들어가며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비운의 인물을 한 사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사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40세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국의 초대 왕으로 등극하였지만 비참한 생애를 마친 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악한 조짐은 왕이 된 지 2년 만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국이 튼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시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그의 나이가 62세 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는 또 한 번의 명령에도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말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복종하지 않는 왕을 세운 것을 매우 후회하신다고 하셨다(삼상15:11). 그리고 그를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18년 동안이나 더 왕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이다. 이는 그가 혹시 회개하지 않을까 해서다. 하지만 그는 끝내 회개하지 않았다. 결국 그의 말년이 되자 하나님께서 완전히 그를 떠나 버렸다. 그러므로 이제 그는 의지할 데가 없었다. 결국 전쟁이 터졌고 그 전쟁의 승패를 알아보려고 신접한 무당을 찾아간 다음 날 그는 길보아 전쟁에서 전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사울왕이 이렇게 버림당한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의 '교만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 왜 그는 교만해진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사울왕의 교만이 얼마나 발전했으며, 그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고 비참하게 만들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에게서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2.'교만함'의 죄란 어떤 죄를 가리키는가?

      기독교에서 하나님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하는 이 용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겸손하거나 온유함이 없이 자기 생각과 뜻대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시대에는 '교만'은 죄의 목록에 들어간다(막7:22, 롬1:20, 딤후3:2). 그러나 구약시대의 율법에는 교만함이 죄라고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교만은 모든 죄의 출발이요 씨앗과도 같다. 교만함에서 많은 죄들이 가지를 치고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교만함의 대명사는 역시 '사울왕'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이 가로채고 자신을 높이려고 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울왕의 경우를 보면, 그의 교만함은 이내 더 많은 죄를 산출하였으니, 다윗을 보고는 시기 질투심이 터져 나왔고 이내 혈기 분노의 죄가 합쳐져서 '미움'의 죄로 싹트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미움의 마음은 '살인'의 감정으로 확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이 죄라는 것을 빨리 깨닫고 자신이 교만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사실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문제가 교만함의 문제요 음란함의 문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이들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으면 즉시 회개함으로 이러한 죄를 씻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교만함의 죄를 어떻게 보시는가? 구약시대에 율법에는 교만한 마음이 죄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사울왕 태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교만함의 범죄가 결국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두는 우상 숭배의 죄라고 말씀하셨다(삼상15:23). 즉 교만함은 권위를 무시하는 데에서 그 죄가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의 판단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만의 죄는 자기 자신의 판단을 하나님처럼 우상시하는 우상 숭배의 죄를 짓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교만함을 드러낸 사울의 예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의 범죄가 곧 점치는 죄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하셨다. 즉 교만함의 죄는 십계명에 나오지는 않아도, 십계명 중에서 1계명과 2계명을 어긴 죄와 동일한 죄라고 평가되는 것이다. 

     

    3. 사울왕에게서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울왕에게 나타나는 교만함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만한 자는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분명히 죄라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 자꾸 변명을 한다. 그는 42세 때에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으며(삼상13:13), 또한 62세 때에도 역시 아말렉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둘 다 회개하지 않았다(삼상15:13~15). 

      둘째, 교만한 자는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만이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사람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 자존심이 매우 강해서 자기의 행동으로 모든 사람을 끌고 들어가려 한다. 자기를 지지해 주는 자를 위해서는 자기의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지만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는 결단코 가만 두지 않는다. 사울이 그랬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도 섬기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였다(삼상15:20). 

      셋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자신이 저지른 행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사울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제사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더 바라신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삼상15:22). 

      넷째,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적하면서도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권위가 위임된 권위자의 말도 무시해 버린다. 사울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았다. 왕으로 가진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까지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삼상15:30).

      다섯째, 강포하고 폭력적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만함은 보통 혈기와 분노와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만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혈기와 분노가 장난이 아니다는 것이다. 사울은 처음에는 아주 겸손했다. 그리고 자신을 낮출 줄도 알았으며, 자신의 아랫사람의 말도 경청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왕으로 등극하자 그는 안하무인의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이라도 가만두려고 하지 않았다. 다윗을 돕는다고 장자 요나단도 창을 던져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삼상20:33). 그리고 다윗을 도와주었다는 미명하에 놉 땅에 있는 제사장들을 다 죽이는 파렴치한 일도 자행하였다(삼상21:16~19). 

      여섯째,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려 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해 주신 것도 자기가 잘나서 한 것이라고 자랑한다. 자기를 과시하며, 자기가 이러한 사람이라고 보여 주려고 한다. 그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늘 잊고 산 사람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가 일평생 동안 하나님을 높였다는 대목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할 그 순간에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했던 것이다(삼상15:12). 

      일곱째, 자기를 높려 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어떤 일에서나 자기가 높아져야 직성이 풀린다. 다른 사람이 높아지는 것을 싫어한다. 지는 것을 싫어한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것도 싫어한다. 이 사람에게는 오직 자기의 체면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자기의 이름이 명예스럽게 된다면 거금도 거뜬히 내는 편이다. 심지어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는 하나님도 이용한다. 교만의 특성이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견딜 수 없기에 교만한 사람은 대개 시기와 질투심도 매우 강하다. 사울은 그랬다. 사울은 모든 백성 앞에 자기가 높아지기를 바랬다. 그러므로 다윗이 전쟁에 승리하여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자기에게는 천천을 돌리자 다윗을 죽여야겠다고 마음 먹는다(삼상18:7~9). 그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자신의 두 딸 메랍과 미갈까지도 이용한다(삼상18:17~27). 

      여덟째,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니 하나님의 음성이 그에게 들리지 않는다. 특히 하나님의 책망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특히 자기를 꾸중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러니 주의 종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늘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귀가 닫혀져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 사울은 40세에 왕위에 올라 80세에 죽는다. 그런데 그의 평생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했다는 대목이 나오지 않는다. 그가 62세 때에 치른 아말렉 전투 이후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부리신 악신이 그에게 오게 된다. 그 뒤로 18년 동안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채 살았다. 그리고 그의 나이 80세에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오자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해 엔돌 신접한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보기까지 한다. 그에게는 꿈으로도 선지자로도 음성으로도 계시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삼상28:6). 

      아홉째,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것은 비굴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언제라도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겸손함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사울이 그랬다. 사울의 평생에 진실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는 대목이 없다. 그는 자기가 주인이었고 자기가 왕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이다. 교만한 자는 항상 자기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행세만 했을 뿐이다(삼상15:30)

      열째, 늘 남을 판단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신도 판단받아야 할 대상이요 연약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늘 재판관의 자리에 앉아 있다. 내 판단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남 비판하는 데에 아주 익숙하지만 자기를 판단하는 데에는 인색하다. 그러나 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다. 사울이 그랬다. 그는 자기 부하의 말에 귀를 기울인 적이 없다. 그리고 자기 아들 요나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오직 자신의 생각을 그에게 강요할 뿐이었다(삼상20:30~31). 

     

    4. 나오며

      베드로도 사실은 상당히 교만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혈기와 분노도 있었고 시기와 질투심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자기가 앞장서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다. 어느 날에는 다른 사람은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기 자은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했지만 자기가 위험 처해지자 그는 그만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말았다. 만약 주님께서 그를 위해 기도해 주시지 않았다면 그는 시험에 들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남긴 첫 번째 편지 속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매우 강조해서 말했다. 그는 이렇게 썼다. 

    벧전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그렇다. 어디 교만한 자가 사울뿐이며 베드로 뿐이겠는가? 우리 모두에게도 이러한 교만한 마음이 다 들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교만함의 선봉자이었던 사탄 마귀의 꾀임에 넘어가 나도 하나님처럼 되어 보겠다는 욕망을 가지고 선악과를 따먹었던 하와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는 인간의 이러한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외식하려 하고, 생색내려 하고, 자기 이름내기를 기뻐하는 자를 사탄은 가만 두지 않는다. 그 사람 속에서 시기와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고, 혈기와 분노를 일으켜서 그 사람을 교만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교만해지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교만해서라기보다는 대부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교만의 영들이 역사해서 교만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교만한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이 교만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늘 자신을 낮추는 것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직 주님의 은혜라고 말하기를 즐거워해야 한다. 늘 덕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만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 생활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교만한 마음이 우리를 일생 동안 지배하려고 웅크리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만의 영이 우리를 지배하려고 엿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때로 금식도 해야 한다. 그래야 교만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주 안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어 주님이 높여 주실 때까지 우리는 다만 묵묵히 우리가 감당할 일을 해야 한다. 남의 티끌을 보기 전에 내 눈 속에 들보가 있음을 알고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01월 02일(주일)

    정병진목사


  1. 천국복음(52)[최종회] 주님은 과연 언제 오시는가 환난전인가 환난후인가?(계22:16~21)_2022-04-24(주일)

    주님은 과연 언제 오실까? 어느 교단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지막 시기에 있을 7년대환난 전에 오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7년대환난 후에 오시는 것인가? 그리고 7년 대환난은 정말 맞는 주장인가? 성도들의 휴거는 환난전에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지상재림시에 ...
    Date2022.04.24 By갈렙 Views254
    Read More
  2. 천국복음(43)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진짜 있는가?(계19:1~5)_2022-04-10(주일)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있을까? 이것이 진짜 있을 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우리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직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때인가? 둘째, 성도들이 천국에서...
    Date2022.04.10 By갈렙 Views233
    Read More
  3. 천국복음(38) 천년왕국은 곡과 마곡의 전쟁 전에 있는가 후에 있는가?(계20:7~10)_2022-04-03(주일)

    요한계시록 20장에만 언급되어 있는 "천년왕국"에 대한 해석을 따라, 종말론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있어 왔다. 그중에서 21세기에 들어와서 새롭게 조명된 것은 전천년설이다(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나 역사적 전천년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주장은 진짜로 ...
    Date2022.04.03 By갈렙 Views232
    Read More
  4. 천국복음(32) 천국에서 받을 상급(3-5) 천국에서의 신분에 관한 구약의 4가지 예표는 무엇인가?(1)(겔45:1~8)_(1)야곱의 70명의 가족 (2)제사장 체계_2022-03-27(주일)

    천국에서는 다 똑같이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가? 그런데 천국의 실상을 알게 되면, 이러힌한 신분은 천국 성도들 가운데 최고의 신분과 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듯 천국에서 신분적 차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도 말씀...
    Date2022.03.27 By갈렙 Views244
    Read More
  5. 천국복음(26) 천국에서 받을 상급(1) '천국집'은 누가 어떻게 받는가?(고후5:1)_2022-03-20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
    Date2022.03.21 By갈렙 Views600
    Read More
  6. 천국복음(20) 천국에 관한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마13:31~33)_2022-03-13(주일)

    천국에 관한 7가지 비유들 가운데, 딱 2가지는 오늘날까지 두 가지 성경해석이 존재한다. 그러한 비유에는 '겨자씨 비유'이며, '누룩'의 비유가 있다. 이 둘은 천국와 확장성과 확장되어가는 능력을 말씀하신 것인데, 어떤 분들은 이것이 가라지를 포함하는 부...
    Date2022.03.13 By갈렙 Views929
    Read More
  7. 천국복음(14) 슬피 울며 이를 갈 자들은 누구며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마24:45~51)_2022-03-06(주일)

    1. 들어가며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모두가 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인가? 과거에는 다들 그렇게 알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성경의 기록과 그곳에 갔다가 오신 분들의 간증을 살펴보면, 천국에도 신분의 차이가 있다는...
    Date2022.03.06 By갈렙 Views353
    Read More
  8. 천국복음(07)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마21:31~32)_2022-02-27(주일)

    천국, 예수님 시대 이후부터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못 들어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대표는 '죄'다. 왜 그런가? 그 죄를 없이하려고 하나님께서 ...
    Date2022.02.28 By갈렙 Views251
    Read More
  9. 사무엘하강해플러스(40) 다윗의 유언을 통해 살펴보는 그의 위대한 일생(대상28:9~10)_2022-02-20(주일)

    다윗은 30살에 왕위에 올라 70살에 그의 인생을 마감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제2대 왕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매우 귀하게 보셨다. 심지어 그의 이름을 자신의 호칭에 붙여 사용하셨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계22:16). 대체 예수께서는 다윗이...
    Date2022.02.20 By갈렙 Views315
    Read More
  10. 사무엘하강해(34) 다윗이 제사드린 것만으로 과연 속죄가 일어나고 재앙이 없어진 것인가?(삼하24:10~25)_2022-02-13(주일)

    다윗시대 말기에 내렸던 전염병 재앙을 다윗은 대체 어떻게 그치게 할 수 있었는가? 그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인가? 아니면 또 다른 요인이 있어서였는가? 이것을 알면 우리는 우리 삶에 내려진 재앙을 피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
    Date2022.02.13 By갈렙 Views254
    Read More
  11. 사무엘하강해(28) 사울왕이 지은 죄값을 왜 다윗시대에 받아야 했는가?(삼하21:1~14)_2022-02-06(주일)

    조상들의 지은 죄값을 과연 후손들이 받게 된다는데 그게 사실인가? 왜 한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의 범죄는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는 왜 기브온 거민들의 학살에 대한 속죄를 사람이 갚도록 허락하셨는가? 다윗이 당한 3년기근과 그의 ...
    Date2022.02.06 By갈렙 Views347
    Read More
  12. 사무엘하강해(24) 압살롬은 왜 아히도벨의 조언을 버리고 후새를 선택했을까?(삼하17:1~29)_2022-01-30(주일)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은 매우 탁월한 것이었다. 그것은 그가 처음 모셨던 다윗에게나 그리고 뒤에 섬겼던 압살롬에게나 마찬지였다(삼하16:23). 그런데 모반자 압살롬은 탁월한 아히도벨의 제안을 버리고 후새의 제안을 선택하게 된다. 왜 그랬을까? 그리고 아...
    Date2022.01.30 By갈렙 Views336
    Read More
  13. 사무엘하강해(18) 다윗의 회개의 4가지 특징은 무엇인가?(삼하12:1~15)_2022-01-23(주일)

    1. 들어가며 다윗의 삶은 거의가 다 신본주의적인 삶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어둠의 시기가 있었다.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한 채 남의 아내와 간음을 행하였고 이것을 은폐하고자 그 여자의 남편을 죽였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자기 스스로에게 부...
    Date2022.01.23 By갈렙 Views393
    Read More
  14.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눅11:50~51)_2022-01-16(주일)

    1. 들어가며 회개기도는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120번 정도 기도하게 되면 하루에 4번씩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가 있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회개기도문]으로 회...
    Date2022.01.16 By동탄명성교회 Views529
    Read More
  15. 사무엘하강해(05) 다윗의 천도, 예루살렘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드디어 시작되다(삼하5:1~25)_2022-01-09(주일)

    다윗의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때 다윗은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천도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윗은 국가의 안정을 이룬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비로소 시작이 된다. 예루살렘은 대체 어떤 장소였는가? 하...
    Date2022.01.09 By갈렙 Views279
    Read More
  16. 사무엘상강해(41) 사울 왕의 경우처럼 교만한 자에게서 나타나는 10가지 특징은?(삼상28:15~25)_2022-01-20(주일)

    1. 들어가며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비운의 인물을 한 사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사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40세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국의 초대왕으로 등극하였지만 비참한 생애를 마친 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악한 조짐은 왕이 된지 2년만에 나타나기...
    Date2022.01.02 By갈렙 Views294
    Read More
  17. 성도에게는 3대 영적 스승이 있다(딤후3:14~17)_2021-12-26(주일)

    1. 들어가며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영적인 스승이 필요하다.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도 학교에 가서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어찌 신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천국에 들어가야할 사람이 그 길을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에 대해서 어찌 관...
    Date2021.12.26 By동탄명성교회 Views358
    Read More
  18. 사무엘상강해(29) 다윗을 역사의 전면에 등장시킨 거인 골리앗(삼상17:38~54)_2021-12-19(주일)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무모한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한다. 그런데 다윗의 손에는 무기가 들려있지 않았다. 골리앗은 블레셋나라의 싸움돋우는 자로서 거인이자 용사로서 정복불능의 전사였다. 그런데 다윗은 소년으로서 전...
    Date2021.12.19 By동탄명성교회 Views228
    Read More
  19. 사무엘상강해(22)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사무엘, 과연 어떤 고민이 있었을까?(삼상12:1~25)_2021-12-12(주일)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이 땅에 파송된 사무엘 선지자는 꼭 예수님을 이 세상에 소개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 세례요한과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렇지만 왕을 세우기 전까지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려왔다. 그가 사실은 선지자였고 나실인으로서 ...
    Date2021.12.12 By동탄명성교회 Views172
    Read More
  20. 사무엘상강해(16) 사무엘이 개최한 미스바 성회, 무엇이 그 중심에 있었나?(삼상7:2~17)_2021-12-05(주일)

    왜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구국집회를 열 때면 그 집회를 "OO구국성회"라고 이름을 내거는 것일까? 그런데 바로 그 이유가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온다는 사실이다. 대체 미스바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대체 누구였으며, 이 집회는...
    Date2021.12.05 By동탄명성교회 Views3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